카오산 New 맛집 시리즈③ - 맛있고 친절한 로컬식당(게스트하우스도 운영), 알로하 하우스(ALOHA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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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산 New 맛집 시리즈③ - 맛있고 친절한 로컬식당(게스트하우스도 운영), 알로하 하우스(ALOHA House)

9월 1일, 새로운 한달이, 또 시작되었네요.^^

오늘은, 태국 방콕 카오산 New 맛집 시리즈 3번째 시간 입니다.


카오산 New 맛집 시리즈 ① - 솜땀과 해산물 요리 전문 식당, Buk Siew

카오산 New 맛집 시리즈② - 독특한 맛과 분위기가 있는 태국 레스토랑, Good Story



이번에 소개해드릴 맛집은,

'알로하 하우스(ALOHA House)' 인데요,

태국인 가족이 운영하는 친절한 식당 입니다.


위치는, 쌈센(Samsen) 로드 소이1(Soi1) 골목 지나자 마자,

대로변에 위치해 있습니다. 카오산로드, 람부뜨리로드 방향에서

쌈센(Samsen) 방향으로 10분 못미쳐 걸어가면 됩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찾기 쉬우실거에요.


위치 감이 좀 오시나요?!^^

맨 아래 지도와 함께 보시면, 이해가 되실 듯.




자, 요기가, 알로하 하우스(ALOHA House).




오랜된 건물내부를 리모델링해서 6개월 전에 오픈했는데요.

쌈센 쪽에 숙소를 잡으신 분들은 카오산로드 쪽으로 걸어가시다가

한번 쯤 보셨을 거에요.







알로하 하우스(ALOHA House).

보이는 아주머니가, 메인 쉐프이신 주인 아주머니^^
 






이분이 바깥분 되시는, 주인 아저씨. 서브 쉐프 이십니다.ㅎㅎ

영어 무난히 하시구요^^ 항상 웃으며 손님을 맞아 주셔서, 이곳에 가면 편안하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규모는 작아도 에어콘 나오는(손님이 없을 땐 잘 안틀어요.ㅋ) 실내석과,

야외석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메인 쉐프인신, 주인 아주머니는 '똠얌꿍' 이 대표 요리 이신데요.

똠얌꿍 아시죠?! 태국대표음식으로 항상 나오는.. 그!!




이 '똠얌꿍' 으로, 2008년, 'The Best of Bangkok Dish' 를 수상하셨다고 하네요.






수상 기념 인증샷 도 식당 벽에 걸려 있습니다. ^^

가운데 분이, 주인 아주머니.

스페인에서도 오랜동안 요리사로 일하셨다고 하더라구요.

카오산 쪽에 식당을 오픈하기 전에는, 방콕 시내 수쿰빗 쪽 호텔에서 일하셨구요. 






메뉴 안내는 책받침 메뉴와 노트 메뉴판이 있습니다.

책받침 메뉴판에 있는게, 알로하의 주 태국요리 이니, 이것만 보셔도 되구요.

서양 음식도 되니까, 다른 걸 시키실 분들은 주 메뉴판을 보시면 됩니다.




알로하 하우스(ALOHA House) 에서, 제가 추천하는 음식은,

바로 이 녀석 되겠습니다.




손으로 직접 만든 덤플링 스프 인데요.

태국에서 전, 자주 접하지 못했던 음식 스타일 이네요.

맑은 고기육수에 덤플링과 닭고기날개, 돼지고기 고명 등이 얹어 나옵니다.

아, 팍치는 빼달라고 해야 하는거 아시죠?!(물론, 좋아하시는 분들은 OK^^)



그냥 먹어도 되지만, 역시!

한국사람에겐 매콤한 국물이 더 좋겠지요.^_^




국물에 고추기름 소스를 약간 넣어 주세요.



그러면, 요렇게!!



덤플링 속에는 야채와 두부가 들어 있습니다.
 





해장으로 아주 그만 입니다.ㅎㅎ





닭고기날개가 들어 있는데요.

정말 오래 고아서, 고기가 사르르 녹는 느낌입니다.


시원하고 얼큰한 국물맛과 덤플링의 색다른 맛이 조화를 이룬

알로하 하우스의 대표 메뉴!!  가격은 40바트^^ 착한 가격.ㅎㅎ

아, 이 음식은 주인 아저씨가 하시는 건데요. 덤플링 만드는 것도 구경해 보세요.

야외석 쪽에서 요리하시기 때문에 가서 볼 수 있는데요, 수증기를 이용해

덤플링을 만드는게 특이했습니다. ^_^





두번째 추천메뉴는,

주인 아주머니가 '똠얌꿍' 으로 상을 받으셨으니,

이걸 한번 드셔 보시구요. 근데, 전 개인적으로 똠얌꿍 자체를 별로라 하는 관계로..

아직 먹어보진 못했네요., 대신, 


위 메뉴와 같지만, 똠얌 국물로 만든, '덤플링 똠얌' 을 먹어 봤습니다.




국물맛이 '매콤 시콤 달콤' 하다고 해야 할까요.^^

똠얌꿍 드셔 본 분들은 이 맛 아실텐데.. 말로 표현하기가 어렵네요.^+^;;






다른 곳의 국물맛 보다, 좀 더 후레쉬하고 깔끔한 느낌 이었습니다.

이곳에 가시면 '똠얌꿍' 도 주문해서 드셔 보세요.!!





이번엔 볶음밥 요리, 추천이요!!
 



노란색의 볶음밥이 예뻐 보이지 않나요?! ^_^
'스페니쉬 프라이드 라이스(Spanish Fried Rice)' 인데요.
앞서, 주인아주머니 께서 스페인에서도 요리를 하셨다고 했죠?!!
그래서 그런건지,... 이거.. 맛 정말 좋습니다.^^
스페인 대표요리 중 하나이자, 스페인식 볶음밥인, '빠에야(Paella)'
라고 하는데, 이걸 약간 변형한 것 같습니다.







밥이 노란색인 이유는, 사프란(saffron) 이란 향신료 를 써서 그런건데요,
보통 샤프란이 비싸서, 강황가루를 사용한다고도 하더라구요.
알로하 하우스에서는 무엇을 이용했는지는 모르겠네요.^^

홍합, 오징어, 새우를 볶아서 같이 나오구요.

보이는 저 소스를 살짝 살짝 뿌려 먹어야, 제대로 맛!!

시큼하면서 강렬한 소스의 맛과 부드러운 볶음밥의 향기.. 

가격은 역시 착한, 50바트.^_^



알로하 하우스에서 위 세가지는 제가 강권하는 메뉴이니,

가시게 되면, 주저없이, 볼 것 없이, !! ^_^;;




참고로, 알로하 하우스(ALOHA House) 는 규모는 아주 작지만,

2층에 게스트하우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모든 룸 에어콘 시설 이구요. 무선인터넷 무료.

새로 리모델링 한거라, 깨끗하고 인테리어도 잘되어 있는데,

아쉬운건, 건물 자체가 원래 오래된 거라, 건물 냄새라고 해야하나..

그런 냄새가 좀 나는 것 같았습니다. 
 









룸은 4개인가 밖에 없구요, 싱글룸이 450바트, 

더블/트윈 베드 룸이 600바트, 트리플룸은 900바트 입니다.

홈페이지도 있으니, 참고해 보세요.



<알로하 하우스 룸 안내>

http://alohaguesthousebangkok.com/our-rooms/

 





무선 인터넷 무료 이기 때문에,

밥 먹으면서 간간하게 인터넷 서핑도 하기 좋습니다.^^

비번 있으니, 물어보시면 됩니다.






제가 음주 후, 요렇게 자주 해장을 하곤 합니다. ^_^;;





알로하 하우스에는 따로 직원은 없구요, 고등학생 다니는 통통하신^^ 따님이

주말이나, 수업 마치고, 부모님을 도와 줍니다. 

한국말을 배우고 싶어해서 제가 까끔 물어보는거 알려주고 있네요.^_^

한국 드라마를 교재삼아 열심히 공부하고 있더군요. 

이곳에서 따님을 만나게 되면, 한국말로 인사를 건네 보세요.

수줍어 하면서, "안녕" 하는 인사를 받으실 거에요. ^_^





 알로하 하우스(ALOH House)

 홈페이지 : http://alohaguesthousebangkok.com





[알로하 하우스(ALOH House) 위치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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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Comments
qqqqq 2011.09.01 16:41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스페니쉬 볶음밥과 덤플링은 다음에 꼭 가서 먹어보고 싶네요.  맛있어보여요.  똠얌꿍도 너무 좋아하는데... ㅋ
로이드웨버 2011.09.01 17:20  
카오산갈때 꼭한번 들려보겠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날자보더™ 2011.09.01 19:14  
계속해서 카오산 맛집열전을 올려주시니...조만간 가게 되는 저 읽어보라고(?? ^^*) 하시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이번 곳은 반싸바이에서 마사지 받고 돌아오는 길에 들러봐야겠어요.
카오산에서 지나치는 모든 이들의 무관심에 심히 외로울때 부부의 미소구경하러...궈궈~
요술왕자 2011.09.01 19:42  
속속 생겨나는 방람푸에 새로운집들을 보러 빨리 가봐야겠어요~~
ASHH 2011.09.02 04:42  
그러고보면 돌아감님은 구르메..?? 맛난곳 자주 찾아 다니시네요..그리고 음주도 자주 하시는 것 같고....
스패니시 라이스는 아마도 사프란을 사용해서 그런거 같네요..정말 사프란을 사용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파에야 정말 사랑하지만..가격 압박때문에 자주는 못먹는 슬픔...
초코맨 2011.09.02 04:46  
스페인에서 먹은 빠에야는 진짜 예술이였는데...  그 밥색깔하고 비슷하네요~  다 맛있어 보여요~  빨리 가고 싶네요^^
대머리마르코 2011.09.02 10:14  
감사합니다.누보씨티에 묵을 예정인데 잘 됐네요.
갑자기 허기가 지는 이유가......
열혈쵸코 2011.09.02 22:58  
해장국이 땡기네요. 쌈쎈에 갈때 꼭 들리겠어요.
잘봤습니다. ^^
고구마 2011.09.03 14:46  
와아~ 저기 한때 우리 동네(?) 였는데...아주 잠깐동안의 기간이긴 했지만서도요...
숙소에서 나와서 걸어서 카오산 으로 걸어가는 동안의 뜨거운 볕과 길의 개똥이 먼저 생각나는 곳....^^
못보던 식당이 생겼군요. 다음에 필수 방문!!
푸우&지니 2011.09.10 00:38  
저 숙소에서 한 한달 지냈었습니다. 주인 부부님 그리고 딸느엉이 모두 다 친절하고 음식도 참 맛있습니다. 그립네요. 꼭 가보세요.
v써니v 2011.09.10 15:54  
아 정말 이곳 이글보고서 몇일전에 다녀왔는데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셔서 기분이 좋았고, 무엇보다 좋았던건 음식이 너무 맛났었습니다. 정말 카오산가시는 분들 이곳에서 꼭!! 식사하셔보세요. 이곳에서 솜땀먹고 한국오기 싫었어여,ㅎ
사악마녀 2011.09.22 00:49  
제가 태국에 처음 왔던 이유가..이 똠얌꿍때문일 정도로 좋아하는데요..
여기 똠얌꿍 국물맛은 정말 최고!!! 별다섯개 가능합니다^^ (감사감사!!)
내용물과 양이 살짝 적은게 흠이긴 하지만..정말 땀을 뻘뻘 흘려가며 마지막 한방울까지 쪽쪽..^^
덤플링 국수도 정말 맛있구요..(돌아감님 말씀대로 해장용으로 딱입니다요!!!)
스패니쉬 프라이드 라이스도 괜찮았어요..
방콕에서 날짜가 얼마안남아 한번밖에 못간게 정말 아쉽네요!!!
파인애플 2011.09.25 23:02  
한 우리 직장에 직원들하고 자유여행 갈건데,, 10명이 들어가도 자리가 있을까요?
파인애플 2011.09.26 20:47  
호텔과 가까운 거리 식당 똠양꿍 먹자
날자보더™ 2011.09.28 12:02  
지금 aloha에서 밥먹으면서 글 올립니다.
아쉽게도 오전이라 추천하신 덤플링 soup은 아직 준비가 안되지만
새우볶음밥+쏨땀+ice커피 이렇게 늦은 아침으로 먹고 있어요.
에어컨이 나오는 실내에 wifi도 시원하게 터지고...무엇보다 아저씨가 참 친절하셔서 좋네요.
천천히 식사 마치고 슬슬 판파쪽으로 이동해봐야겠어요.
살미야삼촌 2011.10.13 23:41  
가보고 싶음
짜부 2011.10.20 19:16  
저도 덕분에,, 이 글보고 가서,, 잘 먹었네요. ㅎ  하지만, 푸념이긴 하지만,,, 식사 후에, 커피  or  차?  물어보시면,, 돈 받는거니까,  확실히 물어보고 드세요.ㅎ  문화차이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ㅋㅋㅋ  따님분 한국어도 1시간 넘게 알려주고, 저희 일행이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 나오는 "노민우"랑 너무 닮았다고 좋아하길래 사진도 찍어주고 ,, 그렇게 분위기 좋을때,, 사장님이 Tea or Cof\fee?  물으셔서, 당연히 공짜일줄, 서비스일줄 알았는데.. (왜냐하면 4명이 1200바트 넘게 먹기도 했고, 맥주도 좀 마셨고,, 배불렀을때 물어보셔서 ㅋㅋ 괜히 저희가 오해한거겠지만 말예요).  사장님도 일부러 그러신건 같지는 않지만-돈 벌려고 하신건 아니고,, 그냥 원래 코스처럼 물어보신건데, 저희가 오해를 ㅎㅎㅎ  아무튼, 조심하셔요. 돈 받을지도 모르니,  대신,, 다음에도 꼭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고,  다음엔 똠얌꿍과 덤풀링만 딱 먹고 나올려구요.ㅎ
돌아감 2011.10.20 22:30  
아, 그러셨군요^^
태국 식당에서 음료 물어보는 것은 주문 시킬것인지를 물어보는 거구요.
보통 공짜로 줄 때는 물어보지 않고, 그냥 가져와서 주면서 '이거 한번 마셔 보세요' 하거든요^^
식사 전에 물어본 것도 아니고 식사 후, 게다가 그 때 분위기가 그래서, 살짝 오해 하실 수 있었겠네요.^^
알로하에 밥먹으러 가면서 넌짓이 이런 오해도 생길 수 있다는 걸 알려 드려야 겠네요.^_^
돌아감 2011.10.20 22:35  
요즘 새로 메뉴 추가된 게 있는데
'카오쏘이' 입니다. 태국 커리 국수 인데요. 맛있어요^^
요즘 밀고 잇는 메뉴 입니다.ㅎㅎ
치킨과 돼지고기 중 선택 하시면 됩니다.
nike02 2011.12.08 09:36  
4
그럴리없어 2011.12.30 10:43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femi참새 2012.01.02 14:19  
좋은 정보 감사해요!
선비정신 2012.03.11 22:32  
사장님이 친절하다?? 글쎄요. 제게만 뿌르퉁 하셨는지..
어쨌든 직접 가서 예약하고 왔습니다. 19일부터 이틀은 더블 하루는 싱글(싱글 선 예약이 있어서).
이렇게 예약하고 왔는데 예약 보증금으로 600바트를 달라고 하시네요. 인터넷으로는 공짜면서....
500바트만 먼저 드리고 가겠다니까 안된다고 하셔서 결국 600바트 드리고 영수증 요청하니까 그런거 없답니다.(헉)
일단 19일 체크인하면서 다시 봐야겠습니다. 친절하신지 아닌지.
떠돌이보이 2012.05.05 11:02  
알로아 하우스 쌈센소이1에서 쌈센 소이3가는방향 좌측편이다. 주인 아저씨 정말 친절하다. 죽고 싶다고 했더니 힘내란다. 딸 요즘도 kpop좋아한단다 ㅎㅎㅎㅎ
송영애 2013.02.22 16:45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연라맘 2014.12.03 21:19  
감사합니다
티핀 2015.05.25 02:13  
로컬식당 보고있었는데 관심가네요!
지존의여왕님 2016.07.06 18:02  
오오 이번에 가서 먹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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