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당 위치 :짬쭈리 스퀘어 (mrt 쌈얀역)
* 주요 메뉴 : 뿌팟퐁커리, 모닝글로리, 카오팟꿍 그리고 땡모반
* 설명 : 후기가 극과극이라 걱정했는데 인테리어도 고급스럽고 깨끗해서 좋았어요.




한국에서부터 후기들을 읽어보다가 극과극을 달리길래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짐톰슨 본점 가는 길에 가깝길래 짬쭈리 스퀘어에 있는 체인점으로 갔습니다.
새로 오픈했는지 생각보다 깨끗하고 
태국에서는 나름 고급음식점에 속하는 분위기 같았습니다. 

맛은 상상했던거랑은 좀 달랐지만? ㅋ
그래도 떙모반도 맛있고 모닝글로리도 좋았고
커리 크랩도 자꾸먹다보니 점점 땡기더라구요. 정말 게살한점 양념 한숟갈 남지기 않고
깨끗하게 비웠습니다.

불친절하다, 서비스가 느리다 이런 후기들이 있어서
좀 걱정을,,,,근데 저희는 별 문제 없었습니다.



근데 한가지 아쉬웠던점.
저희가 쏨분씨푸드에서 먹고 있는 동안에 한국인분들 6명 정도가들어와서
저희 근처의 원형테이블에서 이것저것 시키시더라구요.
30대 분들과 50대 분들 이렇게,, 다 가족친지 분들인지,,,잘 모르겠지만요.

근데 주문한 음식이 나오니까 가방에서 뭐를 이것저것 꺼내더라구요.
검은 봉다리로 꽁꽁싼 곳에서 김치같은것과 몇가지 반찬을 꺼내서
식탁위에 놓고 또 한국 쌈장 (초록색 박스에 들어거) 한 2kg짜리(박스가 꽤 커서 놀랬어요)
를 꺼내서 반찬, 김치, 쌈장 등 여러가지 식탁에 펼쳐 식사를 하시는데
보기에 좀,,,,ㅡ.ㅡ;;;

뭐 남들에게 피해를 준건 아니지만
쌈장같은건 꼭 먹는데 필요하다면 작은 곳에 덜어오시거나
아예 작은 용기짜리를 사가지고 오시던지 하셨으면
좀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