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야이] 시즐러와 리가든 플라자 뷔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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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야이] 시즐러와 리가든 플라자 뷔페

고구마 5 4672
* 식당 위치 : 리가든 플라자 내
* 주요 메뉴 : 시즐러-샐러드바, 스테이크 / 33층 뷔페-태국음식
* 설명 :


네 또 시즐러 이야기입니다.
말레이시아로 떠나기 전에 저희가 사랑해마지않는 시즐러를 핫야이에서 마지막으로 즐겼습니다. 늘 그렇듯이 제일 저렴한 메뉴가 185밧(175밧에서 얼마전 올랐더라고요)인데요, 메인메뉴보다는 샐러드바가 너무 좋습니다.


요즘은 샐러드 바에 클래식 시저 샐러드 섹션이 생겨나서 더 좋더라구요. 이 요금으로 이렇게 신선한 샐러드와 새우, 과일을 마구 먹을 수 있는 곳도 정말 지구상에서 별로 없지 싶어요. 태국을 떠나기 전 또는 말레이시아에서 태국으로 육로이동해서 들어오셔서 한번 쯤 드셔보세요. 두 사람이 갔을 때 치킨 후추 스테이크랑 폭찹 햄버거 그리고 물 한병해서 415밧 정도 나왔답니다.


위치는 리 가든 플라자 호텔의 2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마 가지고 계신 가이드 북이나 안내책자에 거의 리가든 플라자가 소개되어져 있을거에요.


시즐러를 먹고 나오던 날 리 가든 플라자 호텔에서 붙여놓은 뷔페 선전 가판대를 봤지 뭡니까. 일인당 149밧으로 점심, 저녁 동일한 요금인데요, 음식이야 뭐 솔직히 말하면 아주 소박합니다. 그래도 뷔페니까 뭐 튀긴 닭고기나 과일, 그 외 태국 남부의 특성이 진한 음식들을 무제한 먹을 수 있다는게 장점이긴 해요. 근데 솔직히 일반적으로 한국인에게 맛있게 느껴질 음식은 별로 없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핫야이 주민들은 여기 아주 바글바글하더라구요.


이곳은 음식보다도 식당이 33층 맨 꼭대기 층에 있기 때문에 전망이 좋다는 위치적 잇점이 있습니다. 일단 리가든 플라자의 꼭대기 층까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야 되는데요. 한 번에 쭉 올라가는데 아니라 건물 중간층까지 갔다가 거기서 다시 꼭대기 층으로 가는 엘리베이터를 잡아타는 형식이에요. 뭐 말로는 복잡한데 실제로는 복잡할건 없어요.


야경을 보면서 음식을 먹을 수가 있는데, 핫야이의 야경을 보아하니 도시 규모가 상당히 크더라구요. 혹시나 이곳에 가실 분들은 음식은 그다지 입에 맞지 않다는 걸 염두에 두셔야 실망감이 없으실 듯... 합니다. 말레이시아에서 처음 태국으로 넘어오신 분이라면 이곳에서 태국음식의 전반적 분위기를 느끼기에 좋을 겁니다.


혹시 여기서 드셔보신 분들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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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필리핀 2011.05.01 21:05  
오우~ 핫야이의 시즐러... 저도 단골인데...
가본 지가 10년은 된 듯... ㅠ.ㅠ
고구마 2011.05.02 09:56  
윽~  시즐러 핫야이점 방문해 보신지 십년이라니... 강산이 바뀌었네요.
전 하여튼 여기 저기 다 시즐러는 좋아합니다.
근데 한국에서는 가격의 압박도 압박이지만, 분위기가 좀 더 수선스럽고 먹을수 있는 양에 비해 음식이 훨씬 많이 진열되어 있어서 왠지 아까운 생각이 들어서......거의 안가는 편인데,
태국에서는 여러모로 부담이 없더라구요.
레나린♡ 2011.05.05 23:38  
저두 몇년전에 혼자 가서 스테이크 먹고왔어여~ㅎㅎ

방콕에서 시즐러가는것도 은근히 좋았어요^^
노후는태국에서 2011.06.04 02:52  
정말 가고 싶은 곳 10년 전 보다 햄버거 가격이 40밧밖에 오르지 않었내요.
10년전 시즐러 처음 오픈 했을때는 핫야이 부유층만이 먹을수 있는 곳이 었는데....
금요일 저녁에 일행 또는 태국 직원들과 같이 시즐러에 가서 햄버거 시켜서 셀러드 잔득 먹고서
햄버거는 포장해서 가지고 나와서 그 근처에 있는 westside (미국의 바 분위기) , 그리고
corazon (라틴 바) 라고 하는 라이브 카페등을 다녔던 생각이 나는 군요.
corazon은 문을 닫았다고 하고 westside는 아직도 영업중이라고 합니다.
다음에 핫야이에 가실 기회가 있으면 가 보십시요. 밴드가 신청곡도 받어 줍니다.
아 가고 싶다....
도시유목민 2011.12.13 00:49  
핫야이 리가든..예전에 묵었던 숙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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