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SIAM" Thai restaurant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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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SIAM" Thai restaurant 다녀왔습니다

해피키퍼 8 3892
* 식당 위치 : 서울 마포구 서교동 407-21 (홍대부근 주차장길, 홍대 조폭떡복이 옆) 
* 주요 메뉴 : 똠양꿍, 쏨땀 등 왠만한 거 다 있음.
* 설명 : 전화 02-323-4201 /
http://blog.naver.com/siam407

태사랑에 소개된 글을 통해 알게되어 서너번 간 곳입니다.
오늘도 점심을 식구들이랑 이곳에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주인되시는 분이 태국에서 살다 오신 듯 하고 식당 내부 분위기 깔끔하고 괜찮습니다. 지난번엔 똠양꿍 먹었는데 한국인의 취향을 고려해서 팍치맛이 심하지 않게 나왔는데 저희 가족 입맛에 맛더군요. 단품도 있지만 코스요리들이 있으니 딱히 무엇을 선택할지 애매하시면 주인(사장)에게 추천을 요청하시면 친절히 안내해 주십니다. 저희도 그랬으니까요.

참..점심때는 특별히 스페셜로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하시는데 그래서 전 매번 점심때만 다녀왔습니다. 현재 창비어(small) 프로모션하고 있어 2병시키면 1병 무료 제공됩니다. 점심때 음료는 천원만 내시면 콜라, 스프라이트, 네스티 중에 골라드시면 되고 얼음 넣어 드심 좋겠네요.

출입문쪽에 태국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사진들이 걸려있어 태국에 대한 향수를 약간이나마 달랠 수 있을것 같고 태사랑에서 만든 지도도 비치되어 있더군요.

전 까이마트도 가보았는데, 까이마트는 태국분들 보고싶어 가긴 했는데 깔끔한 분위기나 친구/지인/가족들과 함께 하신다면 "씨암(siam)"쪽을 더 추천합니다. 위치상으로도 그렇고.. 혹여 강화도 놀러가시거나 초지대교쪽으로 지나다시니면 까이마트가 가까우시니 한번 들러보시는 것도 체험삼아 괜찮으실 듯 합니다.

필요한 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8 Comments
nixblack 2011.03.21 19:21  
한번 가봐야겠네요.. 태국음식 먹으러 용산으로만 매번 가서리..
김지아아 2011.03.22 22:21  
저도 홍대 싸얌 자주갔었어요~그런데.. 작년말에 가니까 팟타이 맛이.....ㅠㅠ
도저히 예전 맛이 아니길래... "죄송한데 국수가 너무 퍼져서 못먹을정도다...죽이다.."
얘기했더니 새로 바꿔주더군요..근데도 국수가 다 퍼져있었어요 ㅠㅠㅠ
아까운 내 팟타이 단골가게 하나 날렸습니다...
해피키퍼님 팟타이는 드셔보셨나요?? 그때만 실수로 맛이 없던것이였길 바랍니다 ㅠㅠ
해피키퍼 2011.03.29 17:33  
예. 팟타이 괜찮았습니다. 까이마트에서 먹은 것은 좀 별로 였었고.. 참! 점심메뉴에 만원짜리(닭다리2개,뽁은밥 등이 한세트로 구성)가 있던데 그게 제일 나아보이던데..가격 대비.. 그리고 전 미식가는 아니라서 미감이 떨어지거나 취향이 다를 수 있어 느낌이나 맛에 대한 평가가 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월초에 카오산에서 팟타이 먹었는데 그 땐 별로 였거든요. 담번에 씨암가면 면발에 대해 주의깊게 관찰해 보겠습니다. ^.^
MaryJane 2011.03.24 18:48  
아 저도 씨암 지나가면서 가볼까...하다 말았는데 한번 들러야겠어요^^
랑스 2011.03.31 21:34  
그가게에 1월달쯤엔가 지나가다 들러서 똠냥꿍이랑 그린커리를 주문했었는데... 제 입맛으로는 태국의 농심이라는 마마의 똠냥꿍 라면 맛 보다 못하더군요. 재료는 부실하고 너무 신맛만 나는게 참 실망이었습니다. 태국친구들이 강하게 끊여 준 똠냥꿍을 맛본적이 있었지만 이건 뭐 그런것하고는 전혀 달리 성의가 없이 김치찌게로 치면 신김치만 잔뜩 넣고 맛의 균형없이 끊인 맛이었어요. 물론 계산하면서 불쌍한 종업원같은 친구에게 이건 내가 맛본 최악의 똠냥꿍이었다고 불평은 했지만, 나와서도 여전히 화가 나더군요. 저도 팍치 잘먹고 방콕가면 노점식당 애용하는 입맛입니다만.. 도저히 여기서 맛본 똠냥꿍맛은 이해가 안되더군요. 그냥 성의없다는 느낌빼고는...  혹시 이글을 보시면 좀 더 맛 관리와 유지에 신경을 쓰시길... 태국음식이 한국에서 좀 더 사랑 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해피키퍼 2011.04.11 20:47  
음.. 글쎄요~! 저도 태국서 똠냥꿍 여러 군데서 먹어보긴 했는데.. 사실 팍치냄새도 싫고 입맛에도 맞지 않아 별로이더군요. 저희 식구들도 마찬가지이고.. 전 씨암의 똠냥꿍이 전통의 맛은 아니어도 팍치가 거의 없어 괜찮았습니다. 근데 미식가가 아니라 입맛이 촌스러울 수도 있지만요 ^.^ 랑스님의 지적처럼 암튼 '씨암'이 잘되려면 태국의 향수를 한국에서 느끼고 싶어하는 고객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킬 수 있어야 할 것 같네요. 그나저마 제 입 맛이 별로 인가 봅니다. ^.^
곰돌이 2011.11.16 17:55  
혹시나 하고 댓글을 답니다.

올해  10월 말에,  홍대 싸얌은 문 닫았습니다.



효진이 2011.12.29 16:00  
네 문 닫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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