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쌀국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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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쌀국수집

travelrain 5 5164


치앙마이 구시가에 있는 쌀국수집입니다.
뭐, 대단한거는 아니고 나름 치앙마이 주민들한테 인기 있는 곳입니다.
오래된 목조 건물의 1층에 쌀국수집을 운영합니다.



실내는 대리석 테이블에, 플라스틱 의자가 놓여있는.
화교 가족들이 운영하는 오래된 레스토랑.



쌀국수는 이런데,
쎈렉 남-국물이 있는 가는 면발의 쌀국수-을 시켰더만,
음식 양은 적당하고, 국물은 그다지 강하지 않더군요.




겉에서 보면 이렇게 생겼구요,
2층 목조 건물입니다.
종종 문을 닫고 있는 경우도 있고,
화교들이 운영하는 쌀국수집이 그렇듯 오후가 되면 문을 일찍 닫습니다.
하루치 팔려고 준비해 논 쌀국수가 다 팔리면 문을 닫으니, 정해진 영업시간은 무시해도 됩니다.
점심시간에는 현지인들이 찾아와 다소 붐비는 편입니다.
가는 방법는 빠뚜 타패(타패 게이트)에서 타논 문므앙 방향으로 올라가다가
타논 랏위티가 나옴면 좌회전해서 쭉 들어가면 됩니다.
SCB 은행(보라색 은행)을 끼고 길을 틀어서 타논 랏위티로 들어가면,
세븐 일레븐이 나오고, 유엔 아이리시 펍 UN Irish Pub도 보입니다.
이곳을 지나쳐서 100미터 정도 더 가면 왼쪽에 보이는 목조 건물입니다.
간판이 태국어로만 적혀 있어서, 쉽게 눈에 띄는 곳은 아닙니다.

아래는 원래 <태국 프렌즈>에 넣을려고 하다가, 원고가 넘치고 넘쳐서
창머이 까패를 결국 들어냈습니다. 그냥 가볍게 쌀국수 한 그릇 할 수 있는 곳이니,
쌀국수 좋아하시는 분들 함 찾아가 보시길.
타패 주변의 여행자 숙소에서 걸어서 5분 이내에 도착이 가능합니다.


●창머이 까패

◉주소 Thanon Ratwithi ◉영업 10:00~15:00
◉메뉴 태국어 ◉예산 30~40B
◉가는 방법 타논 프라 뽁끌라오 & 타논 랏차파키나이 사이의 타논 랏위티 중간에 있다. 빠두 타패에서 도보 6분.

간판은 까패(카페)라고 달았으나 쌀국수 전문 식당이다. 오직 한 가지, 쌀국수만을 요리한다. 오래된 나무 미닫이문에 대리석 테이블까지 고풍스런 분위기를 풍긴다.

쌀국수에 넣는 고명은 룩친무(어묵+돼지고기) 또는 룩친느아(어묵+쇠고기) 중에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어묵이 싫다면 느아쏫(생 쇠고기를 육수에 살짝 데친 것)만 넣어도 된다. 곱빼기로 주문하면 10B이 추가된다.

채에 걸러서 만든 차가운 커피(까패 옌)와 차가운 차(차담 옌)가 저렴하다. 점심시간에는 손님들이 많은 편이다. 간판과 메뉴가 태국어로만 적혀 있다.



글/사진 안진헌 http://travelrain.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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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요술왕자 2011.01.25 01:45  
오~ 독특하게 배추가 들어가네요
한번 가봐야 겠네요~
열혈쵸코 2011.01.25 16:49  
국물이 참 시원해보여요.
저는 운이 좋았는지 치앙마이 두 국수집에서 먹을때마다 배추넣은 국수를 먹었는데..
치앙마이하면 배추넣은 국수가 떠오를 정도랍니다. ^^
연습장 2011.01.25 18:27  
제가 몇일전에 묵었던 숙소가 문무앙소이6에 있어서 그 길을 많이 돌아다녔거든요. 님의 글보고 아~ 거기구나 하고 감이 오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가서 맛나게 먹고 왔습니다~ 영어로 전혀 안써져 있어서 약간 걱정이 되긴 했지만 주인집 딸이 영어를 잘하는 것 같아서 다행히 주문에 성공했어요. 주인집딸이 엄청 미인이더라고요. 30밧 쌀국수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어묵도 8개나 있었고요.만족했어요~근데 하필 테이블 밑에 엄지손가락만한 바퀴벌레가 뒤집힌채로 움직이길래 놀래서 발로 차버렸지만 사실...식욕이 반쯤 줄어들긴 했어요. 근데 맛있긴 엄청 맛있었어요.
travelrain 2011.01.27 23:23  
쌀국수 먹을때는 고명보다 육수 맛에 신경쓰는 편인데,
그러고보니 배추가 들어가 있네요.
한그루 2011.03.01 13:02  
쁘라뚜 타패 도보 6분, '창머이까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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