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태국식당 리틀엘리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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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태국식당 리틀엘리펀트

쁘릭키누막막 6 4602
* 식당 위치 : 대학로 소나무길
* 주요 메뉴 : 랍, 사테, 쌀국수, 해산물 등등 
* 설명 :

대학로에 놀러갔다가 우연히 태국식당을 발견하고 고고
대학로에서 성대쪽으로 빠지는 소나무길 중간쯤 GS25맞은편 건물 2층에 있습니다.
소나무에 가려진 수수한 외관과는 달리 내부는 완전 럭셔리더군요.
블랙&레드컬러를 기조로 태국소품으로 꾸며진 인테리어에 더불어 창밖으로 소나무와 기와지붕이 멋을 더해줍니다.
오픈한지 한달정도?
창맥주 1+1행사라 일단 젭싸게 시켜봅니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라 퓨전식태국식당이 아닐까 염려했지만 메뉴를 보니 오호 완죤 현지식이군요.
메뉴를 보니 다른 식당에서 찾기힘든 로컬음식이 많습니다.
딴테이블은 다 외국인인데 환장하믄서 먹네요.
홍보는 따로 안하는데 지들끼리 소문이 나서 외국인이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간 시간이 런치타임이라 쌀국수 6900원, 카오팟 6500원, 팟카파오까이8500원이랍니다.
모처럼 간김에 런치메뉴 안시키고 저녁메뉴에서 골라봅니다.
랍무랑 밥이랑 사테를 시켰는데 눈튀어나오게 맵군요. 
식간에 맥주2명 해치웠습니다.
곁들여진 야채도 태국야채라 물어보니 포천에서 태국야채농사하는 분한테 직접사오신다는 군요.
딴식당에서 카파오대신에 깻잎쓰는거보고 방구나올뻔했는데 운영하시는 마인드가 비상하시군요.
쭈욱 그 마인드 유지하시길.
테이블위에 놓인 남쁠라에도 생쁘리키누가 들어있습니다.
고추만 건져서 왕창먹었습니다. ㅎㅎ

술종류를 보니 쌩쏨이랑 창소다도 있네요.
다음에는 저녁에 가서 남똑무랑 꿍채남쁠라 안주삼아서 창맥주 함 진탕먹어야겠습니다.
다행히 창1+1행사는 쭈욱 하실예정이라는군요.



 
6 Comments
어라연 2010.10.10 21:10  
고 근처 빠리하노이에 쌀국수 생각나면 가끔 갔었는데..

몇주전 가보니 두명이라고 앉으려는 자리는 못 앉게 하고, 그릇 두개 올려놓기도 좁아보이는 테이블로 가라고 해서 "야..가자"하고 뒤도 안 돌아보고 나왔네요..빈자리도 많고 시각도 2시 가까이 되었는데..

담에는 요리로 가봐야겠네요~
고구마 2010.10.14 10:19  
빠리 하노이라는 식당은 , 아니...자리가 없는것도 아니고 빈자리도 많은데 그리 좁은 테이블로 안내하다니 정말 의아한 종업원이네요. -_-;;
어라연 2010.10.15 10:38  
초창기부터 단골인데..서버의 자세 하나로 그렇게 행동하다니 저도 좀 못됐죠..^^;

프랜차이즈도 아니고 개인이 하는 집치고는 괜챦아서 가끔 갔었는데..좀 장사가 되니 이렇게 나오는 건가?? 하는 실망감이 더 커서 그랬던듯 합니다..

대신 간 그 옆 돈부리 가게에서 만족 못해서 더 아쉬웠었는데..담에는 쁘릭키누막막님이 말씀하신곳으로 가보려구요..솔나무길 좋아하는데..
tomoj 2010.10.14 14:33  
오오.. 창 1+1이라니.. 주인장님이 뉘신지 표창감입니다..ㅋㅋㅋ
조만간 반드시 가야게씁니다..
꿍채남쁠라.. 원츄!!! ㅋㅋㅋ
냥냥 2010.10.17 17:43  
왜 부산에는 제대로 된 태국식당이 안 생기는 걸까요.
가끔씩 올라오는 이런 정보 보면 미치겠어요. ㅠㅠ
Minsson 2011.01.13 11:50  
태국친구가 태국음식 먹고 싶다고 해서 인터넷에 찾아보니 서울 촌사람들에게 평이 안좋더군요. 도저히 못먹겠다고... 바로 이게 오리지날이다 싶어서 갔는데, 완벽했습니다. 태국 친구 말로는 생선요리 맛이 조금 떨어지긴 했지만...... 이라기보다 태국현지에서 먹는 것이 맛이 더 좋다는 아쉬운점을 빼고는 주문한 모든 요리가 태국맛이었다고 합니다. 뭐, 일주일동안 태국에 머물었던 저에게는 오랜만에 태국맛을 제대로 볼수 있어서 좋기만 했어요..

비야창 때문이라도 태국맛이 그리우면 한번씩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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