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이-방콕에서 먹은 것들...(사무이)
사무이-방콕으로 늦은 여름휴가 다녀왔습니다.
갔다오니 여름이 다 끝났네요...^^
사무이하고 방콕에서 먹은 음식들과 식당 올립니다.
사진을 발로 찍어 좀 그러니 감안해주시길...
사무이는 휴양온 대부분의 사람이 서양인들이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그들 취향에 맞는 음식점이 대부분이고
타이음식을 파는곳도 로컬풍이 아닌 좀 순화된 맛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특히 해변쪽에 가까운 식당들이 그렇고 로컬식당은 섬 안쪽으로 가야 좀 보이더군요
제 생각엔 사무이는 그냥 음식에대해선(특히 타이쪽...) 별 기대 하지 마시고 휴양에 중점을 두시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뭐 보니 몇 안보이던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이 신혼부부같긴 하더군요 ㅋ
그래도 좀 괜찮았던 식당들 위주로 올려보겠습니다.
먼저 사무이 식당입니다.
1. 땁샙
- 이싼 음식으로 사무이에선 꽤 알려진 식당인듯 합니다.
차웽 메인거리에서 택시잡아서 갔는데 땀샙가자고 하니 기사분이 알아들으시는걸로봐선 꽤 유명한것 같았습니다.
가게 내부 사진입니다.
꽤 깔끔해보였습니다.
먼저 나오는 생야채입니다.
쏨땀... 맛 괜찮네요
팟풍화이뎅입니다.
거의 밥먹을때마다 시키는거 같은데 서울 돌아오면 그 어떤 고급 요리보다 저는 이 두가지 음식이 제일 생각나더라구요..
팟까파오무입니다.
조금 향이 약해서 바질을 좀 팍팍넣었으면... 했네요
카우팟뿌는 괜찮았구요
닭고기구이(까이양), 돼지목살구이(꺼무양), 찰밥(까오니아우)는 시키길 잘했다 싶었습니다
특히 닭이나 돼지고기 먹고 찰밥을 쏨땀국물에 찍어 먹으니 느끼함도 없어지고 죽이더군요...
땀샙은 로컬식당이 귀한편인 사무이에서 가볼만한 식당임엔 분명합니다.
근데 단 한가지 아쉬운게 파리가 좀 많더군요 -_-
주변에 모기향 피워주긴 하는데 파리쫒다 음식먹다 하려니 좀 귀찮기도 했습니다.
근데 보면 사무이에 파리가 좀 많긴 하더라구요 다른식당들에서도 파리가 좀 있었습니다.
방콕 길거리 식당에서도 별로 없었는데...
2. Prego
사무이에서 이탈리아 식당으로 유명하다는 곳입니다.
외부 전경입니다.
바깥쪽 좌석입니다.
근데 이쪽좌석보단 안쪽이 더 낫더군요 분위기 면에서나 조용함 면에서나...
화덕도 보이네요
식전빵입니다
모듬전채입니다.
양이 엄청나더군요 -O-
파스타와
4가지 치즈 피자로 간단한 점심 마쳤습니다.
맛도 분위기도 꽤 만족스러운 식당이었습니다.
사무이에서 이태리음식 땡긴다면 가보셔도 좋을실듯합니다
3. Mitra Samui Restaurant
로컬식당이 몇개 모여있는 곳중에 사람이 제일 많았던 곳인데 맛도 가격도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모든 점원이 매우 친절했던게 기억에 남네요^^
이런... 사진 몇장 안찍은것 같네요 -_-
밥도 있었고 생선요리도 있었는데...
어쨌든 이집 가볼만합니다. 차웽메인로드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기도 하니 접근성도 좋구요...
다만 길이 평탄한곳이 아니고 오토바이랑 차가 많이 다니는 길이라 주의하셔야 합니다.
4. VieVia...?
음... 이집은 마땅한곳이 없어 왔다갔다 하다 숙소에서 가까워 결정한 집입니다. -_-
그렇게 결정한것에 비해 맛은 괜찮았지만
만약 다시 간다면 전 같은값이면 프레고로 가겠습니다.
위치는 차웽메인로드 Al's Resort 바로 앞에 있습니다.
5. Zazen
사무이 마지막 식사로 선택한 곳입니다.
Zazen Resort에 딸려있는 식당이고 보풋에 위치해 있습니다.
외관이구요
등에 파라솔이 꽂혀있는 코끼리가 비명을 지르네요... -_-;;;
아... 사진 참... 어두워서 잘 안나왔다는 변명밖엔...
분위기 좋고 맛도 특색있는곳으로 예약을 꼭 하시고 가야하는 식당입니다.
한번쯤 가볼만한 곳으로 생각됩니다.
구글어스에서 본 사무이입니다.
차웽중심으로 본것이고 위에 식당들 중 Zazen은 보풋에 있기에 지도에는 없습니다.
찾아가실때 참조하세요...
6. Pangbua market
위의 구글어스에서 보면 Pangbua market라고 있습니다.
이곳 사진은 못찍었는데
Mitra Samui Restaurant이 있는곳과 같은 로컬 푸드마켓인데 현지사람에게 물어봐 찾아간 곳으로
포장해와서 먹었는데 맛이 참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물론 가격도 괜찮구요
찾아가시는 방법은 차웽메인로드에서 저 표시한 노란선을 따라 가시면 됩니다.
메인로드에서 바가 많은 골목(그린망고골목으로 들어갔는지 그 옆의 골목인지가... 아마 둘이 연결되기는 할겁니다 -_-;;;)
으로 들어가셔서 쭉 길따라 가시면 차가많이 다니는 길이 나오고 그 왼쪽으로 보면 식당들이 있습니다.
가다가 애매하면 현지분들께 팡부아마켓이 어디냐고 물으면 알려주실겁니다.
대부분 다 잘알더라구요...
차웽비치와
보풋비치입니다.
둘다 나름의 매력이 있더군요 차웽은 물놀이하기와 고운모래가 보풋은 한적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