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에서의 먹거리 3부 (뭄알러이에서 한 시푸드 만찬)
에구 이제 마지막 편이네요.
거듭 말씀드리지만 제가 올린 글이 100프로 정답이 아닙니다.
식당도 많이 안가봐서 ㅠㅠ 짧은 기간동안 느낀점을 올린 것이니 참조 하시길 바랍니다.
딱히 제가 뭄알러이를 추천 하는것도 아닙니다. 아는 곳이 거기 밖에 없어서 친구 두명이랑 같이 (현지에서 한국인 한명더 조인함) 일전의 똠양꿍의 악몽을 씻고 다시 방문 했습니다.
이번엔 파타야에서 3일정도 지낸 경험도 있고 해서 어느정도 지식도 가지고 음식을 주문 했습니다.
일단 배가 넘 고파서 볶음밥 두종류를 주문 했습니다. 볶음밥은 2부에 소개한 것과 같은 걸로 주문했습니다. 배가 고파서 그런지 게눈 감추듯 후다닥 깨끗하게 정리..
원래는 에피타이저로 꿍채남빠(새우회무침 같은 건데 태국어로 이름을 몰라서 쉬림프 수씨라고 주문) 한접시 주문 했는데 거기 웨이터도 우리의 배고픔을 간파 했는지 볶음밥부터 먼저 주더라고요.
어느정도 배를 채우고 남자끼리 와서 술도 한잔 할겸 조니워커 블랙 700ml 한병과 믹스할거 콜라5병과 얼음도 주문 했습니다. 조니워커 밖에 없다고 강매하더라고요,,,ㅠㅠ
조니워커 한병이 2000바트 합니다.. 뭐 싼편이긴 하지만 (원래는 믹스 해먹을거라서 걍 싼 650바트짜리 원헌드레드라는 태국산 위스키를 주문 했는데ㅠㅠ , 이곳의 술문화는 양주는 무조건 믹스임, 스트레이트로 먹었다가는 이상하게 본다능 ㅡ:ㅡ")
술을 주문 하고 뿌팟뽕까리(게로 만든 카레 요리- 아~~태국어 힘들다ㅡㅡ")한접시랑 랍스터 한접시 주문 했습니다.
먼저 뿌팟뽕까리가 나왔는데.. 많은 분들이 추천할만큼 과연 명불허전이더군요,, 걍 한번 드셔보심 압니다. (우리가 아는 일반전인 카레가 아님)
다음 요리가 랍스터가 나왔는데 랍스터를 튀겨서 그런지 쫄깃하게 맛잇더라고요,,껍질도 먹을수 잇을것 같앗는데 걍 거기까지는 도전 안했다능..(한국식랍스터와는 다른 느낌)
이제 배도 어느 정도 부르고 해서 안주거리로 소라구이 시켰는데 걍 한국에서 먹는 소라구이랑 같은 맛이네요.. 약간 실망,,ㅠㅠ
마지막으로 소이소스(태국 간장) 겯들인 생선튀김 먹엇는데,,
맛은 무난하네요,, 자극적이지도 않고 튀김도 바싹하게 구워서 입맛에 맞앗다능
보통 요리 주문하면 꼼양소스(태국식 젖갈)가 같이 나오네여. (정확한 건지는 모름, 워낙 소스가 많아서)
한번 도전해보세요,, 입맛에 안맞으면 소스없이 걍 요리를 먹어도 괜찬아요,,ㅎㅎ
암튼 이렇게 만찬을 한 두시간 30분 정도 즐기니 4,000바트 나왔네요.
음식에 대한 지식이 많지 않아서 걍 맛있어 보이는 것만 시키긴 했는데
한접시씩, 조금씩, 시키면서 여러 가지 많이 먹어 보는 방법도 추천 합니다.
저는 그렇게 못해서 약간의 아쉬움이 남네요
보통 접시당 200~300정도 하니 여러가지 주문하세요..
그렇게 먹어도 1인당 1,000바트선 정도 하겟네요..(술과 같이 먹을시..)
제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여기서 기본적으로 여러가지 알아보고 하는 것도 좋지만 갈곳은정해서 경험 해보는 것도 여행의 한 방법이 될수 도 있을것 같네요.
저도 4일정도 잇으면서 여러가지 할려고 했는 데 마음만 급해지고 여유가 부족해서 약간의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재밌고 후회없는 태국여행이 되었습니다.
자신감 가지고 도전 해보세요!!
Good luck to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