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프릭 까오우삐
* 식당 위치 :전국 로컬식당
* 주요 메뉴 : 까오우삐
* 설명 :
![2009155772_36a6fedd_1111.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09155772_36a6fedd_1111.JPG)
3 년전 심야버스 휴게소에서 맞닥뜨리고 상당히 당황했던 음식입니다.
배는 고프고 메뉴는 저 풀떼기랑 튀긴 조기 같은 생선한마리, 그린커리, 그리고 카우수어이..
그린커리는 강한 생강향에 도저히 못먹겠고
울며 겨자먹기로 맨밥에 배추 하나를 집어들고 저 정체불명의 젓갈처럼 보이는 액체에
호기심 반, 두려움 반으로 찍어 맛보았더랬죠..
오홋..
고소한 것이 맵콤, 달콤, 짭쪼름...
항상 여름에 생배추나 찐 양배추에 멸치젓에 쌈싸먹던 기억이 확 떠올랐습니다.
아니 그보다 훨씬 더 깔끔하고 고소하고 맛이 좋았다고 해야하나..
허겁지겁 배추에 밥을 올리고 저 젓갈을 한 수저 부어 쌈싸먹는 엉뚱한 모습을 보고
같은 버스라 밥을 같이 먹던 태국인들 눈이 휘둥그래지며 웃음이 작렬합니다.
그동안 기름진 태국음식에 물려 갈 때 쯤이라 더욱 맛있었는지도..
저 사진은 제가 배추를 몽땅 다 쌈을 싸서 먹은 뒤 찍은 사진.. ^^;
알고보니 작은 민물새우를 갈아 만든 까오우삐, 혹은 꺼우삐 라는 젓갈이더군요.
![2009155772_ea31aec8_1114.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09155772_ea31aec8_1114.jpg)
![2009155772_336a3a8b_1113.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09155772_336a3a8b_1113.jpg)
로컬식당, 시장, 푸드코트에 가면 가끔씩 눈에 띄실 겁니다.
아래 사진 가운데가 까오우삐
식당에서는 넓은 접시에 삶은 야채, 오이, 배추, 튀긴 작은 생선 한 마리, 가운데 까오우삐 종지 하나, 그리고 밥 하나...
이게 세트더군요.
![2009155772_337c0e43_1112.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09155772_337c0e43_1112.jpg)
그뒤로 항상 지지고 볶은 음식, 혹은 쌀국수도 질릴때쯤이면
사라진 입맛을 찾아 종종 사먹곤 합니다.
삶은 야채들 빼고 배추랑 오이만 많이 달라고 해서.. ^^;
혹은 마트에서 저 까오우삐 한 봉지랑 작은 배추 하나, 밥 한봉지 사서 숙소에서 먹기도 하구요.
쌈 좋아하시는 분들은 양배추를 사서 숙소에서 삶아 쌈싸 먹어도 괜찮을 것 같네요.
물론 조그만 저 조기맛 나는 생선도 금상첨화구요.
멸치젓이나 한국 젓갈들 보다 비린맛도 훨씬 덜해
젓갈에 쌈싸 드시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잃어버린 입맛을 찾아드릴 거라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
참, 가격은 싸게 먹은 곳은 30밧 (시장)에서 80밧(쇼핑몰 푸드코드) 사이로 다양합니다.
* 주요 메뉴 : 까오우삐
* 설명 :
3 년전 심야버스 휴게소에서 맞닥뜨리고 상당히 당황했던 음식입니다.
배는 고프고 메뉴는 저 풀떼기랑 튀긴 조기 같은 생선한마리, 그린커리, 그리고 카우수어이..
그린커리는 강한 생강향에 도저히 못먹겠고
울며 겨자먹기로 맨밥에 배추 하나를 집어들고 저 정체불명의 젓갈처럼 보이는 액체에
호기심 반, 두려움 반으로 찍어 맛보았더랬죠..
오홋..
고소한 것이 맵콤, 달콤, 짭쪼름...
항상 여름에 생배추나 찐 양배추에 멸치젓에 쌈싸먹던 기억이 확 떠올랐습니다.
아니 그보다 훨씬 더 깔끔하고 고소하고 맛이 좋았다고 해야하나..
허겁지겁 배추에 밥을 올리고 저 젓갈을 한 수저 부어 쌈싸먹는 엉뚱한 모습을 보고
같은 버스라 밥을 같이 먹던 태국인들 눈이 휘둥그래지며 웃음이 작렬합니다.
그동안 기름진 태국음식에 물려 갈 때 쯤이라 더욱 맛있었는지도..
저 사진은 제가 배추를 몽땅 다 쌈을 싸서 먹은 뒤 찍은 사진.. ^^;
알고보니 작은 민물새우를 갈아 만든 까오우삐, 혹은 꺼우삐 라는 젓갈이더군요.
![2009155772_ea31aec8_1114.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09155772_ea31aec8_1114.jpg)
![2009155772_336a3a8b_1113.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09155772_336a3a8b_1113.jpg)
로컬식당, 시장, 푸드코트에 가면 가끔씩 눈에 띄실 겁니다.
아래 사진 가운데가 까오우삐
식당에서는 넓은 접시에 삶은 야채, 오이, 배추, 튀긴 작은 생선 한 마리, 가운데 까오우삐 종지 하나, 그리고 밥 하나...
이게 세트더군요.
![2009155772_337c0e43_1112.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09155772_337c0e43_1112.jpg)
그뒤로 항상 지지고 볶은 음식, 혹은 쌀국수도 질릴때쯤이면
사라진 입맛을 찾아 종종 사먹곤 합니다.
삶은 야채들 빼고 배추랑 오이만 많이 달라고 해서.. ^^;
혹은 마트에서 저 까오우삐 한 봉지랑 작은 배추 하나, 밥 한봉지 사서 숙소에서 먹기도 하구요.
쌈 좋아하시는 분들은 양배추를 사서 숙소에서 삶아 쌈싸 먹어도 괜찮을 것 같네요.
물론 조그만 저 조기맛 나는 생선도 금상첨화구요.
멸치젓이나 한국 젓갈들 보다 비린맛도 훨씬 덜해
젓갈에 쌈싸 드시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잃어버린 입맛을 찾아드릴 거라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
참, 가격은 싸게 먹은 곳은 30밧 (시장)에서 80밧(쇼핑몰 푸드코드) 사이로 다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