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가본 다이도몬 고기 뷔페
* 식당 위치 : 시내의 쇼핑센터
* 주요 메뉴 : 불고기 뷔페 199밧
* 설명 :
마지막으로 이 고기 뷔페에 갔던게 2년전 쯤인가 했던거 같아요. 다른분들의 후기 궁금해서 제목으로 검색해봤더니 가장 최근의 글이 제가 쓴것이군요. 아 왠지 부끄럽습니다. 고기만 먹어대는 사람 같아서...
위치는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식당들이 그러하듯 시내 대형 쇼핑몰 등에 입점해있어요. 그런데 인기가 예전만큼은 아닌지 체인점 숫자가 그리 많지는 않은듯해요.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태국도 일본식 수끼와 초밥 체인점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대세이더라구요. 우리가 이번에 간곳은 센트럴 백화점 삔까오점입니다.(카오산에서 가까운 대형 쇼핑몰이라서 자주 가게되요.)
지하1층에 있는데, 가격이 좀 올랐네요. 이제는 무려 199밧입니다. 그리고 음료를 일인당 하나씩은 시켜야해요. 그게 새로운 룰인가보더라구요. 언제 또 바뀔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주문 방식이 조금 바뀐게 손바닥만한 작은 메뉴 용지에 자기가 먹고 싶은 고기 종류에 체크를 해서 종업원 한테 주면되는데요. 근데 그 종이에 글자가 다 태국어라는것...-_-;; 이점이 상당히 곤란한 부분이네요. 이럴 경우에는 종업원한테 좀 도움을 받으셔야 될거에요. 일단 그림 메뉴판 보고 종류와 개수를 선택해서 종업원한테 대신 메뉴종이에 체크해달라고 해보셔도 되구요 그게 싫으시면 태국문자를 대조해서 메뉴종이에 체크하셔도 되고요. 하지만 후자의 방법으로 하려면 먹기도 전에 머리가 너무너무 아플거 같아요. 제가 주문하려고 딱 폼잡았는데 주문종이가 전부 태국문자뿐이라서 약간 그렇더라구요.
먹을수 있는 메뉴는 각종 야채, 면, 양념 돼지고기 몇종류, 삼겹살, 어묵, 오징어, 양념 닭고기와 햄 쇠고기 등등이 있어요. 메뉴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걸로 짜여져 있어서 대부분 다 괜찮은 편이었어요.
화력은 진짜 좋습니다. 숯이 엄청 많이 들어가 있더라구요.그래서 고기는 엄청 빨리 익는군요. 김치도 제공되구요. 우리만의 문화이긴한데, 이런 고깃집에는 가위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제가 너무 많은걸 바라는 거겠지요. 물론 고기들이 작게 잘려서 나오지만 탄 부분을 제거할때 좋잖아요~
다이도몬은 오랜만에 고기 왕창 먹고 싶고, 그렇다고 더운 무까타는 싫고 할때 가면 좋습니다. 생각보다 소고기의 질은 좀 기대에 못미쳤는데 늘 그렇듯이 삼겹살은 쫄깃쫄깃 맛있어서 많이 먹게 됩니다.
그리고 음료수 시켰더니 따로 주문 안넣은 얼음도 한 통 가져다 주던데 15밧 돈 받는거에요. 부가세나 서비스 차지가 따로 붙지는 않으니까 팁으로 얼마간 남겨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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