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살라눅난 sala nook 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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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살라눅난 sala nook nam

푸켓알라뷰 18 6035
* 살라눅난은 2010년 초 문을 닫았습니다..착오없으시길..
   2011년 현제는 다른이름의 씨푸드 식당이 오픈하였습니다.

* 식당 위치 : 파타야2로드 소이4와 소이5사이의 알카쟈쇼장옆

* 주요 메뉴 : 태국음식

* 설명 : 알카쟈쇼장의 인기에 더불어 태국현지인들과 관광객들에게 음식과 분위기만으로 인기있는곳

* 전화번호 : (038) 423 139


작년11월에 찾았던 이곳은 리뷰를 올리지않아도 파타야를 찾는 사람이라면 누구나알만큼 유명한곳이라
올릴까하다 미뤘던곳인데요~
요즘들어 파타야를 많이 찾으시고 생각외로 모르는분들이 있어 리뷰올립니다.

살라눅난은 알카쟈쇼의 유명세와 더불어 파타야 인기레스토랑중 하나인데 벌써 오픈한지 25여년이 넘은
전통의 식당이기도합니다.
음식의 다양성과 맛도 훌륭하지만 서빙하시는분들도 커터이분들이세요.
거의 1대1일 서비스를 하니 저렴한 가격에 수준높은 서비스를 받는다는 느낌이 들어 더 만족스런 식사를
하실수있습니다.

큰길앞 살라눅란과 알카쟈의 간판..화살표를 따라 쭉 들어가세요~
길안쪽으로 끝까지 들어가시면 살라눅란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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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눅란의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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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같이 돔형의 지붕을 한 노천식당의 구조를 하고있는데 양 사이드에도 테이블이 마련되어있습니다.
좀더 식당적인 분위기에서 식사를 하고싶다면 사이안쪽에 자리를 잡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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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하나의 장점이라함은 저녁엔 라이브를 하고있습니다.태국노래와 팝을 하며 곡신청도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론 태국노래를 좋아하는데 이날은 패키지손님때문인지 팝을 하더라구요 실력은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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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식당을 가시면 제일 어려운것이 메뉴선택인데 이곳은 음식사진이 있어 수훨한 편입니다.
거의 모든 음식을 취급하니 가격이 부담스러워 기피했다거나 어디에서 파는지 몰라서 먹지못했다면..
간단히 음식의 이름이 라도 적어가 종업원분께 말씀하시는게 제일 수훨합니다.

처음에 맘에 들었던것이..젓가락과 수저,포크를 다 주었다는건데요~
보통의 식당들은 수저와 포크만 주는데 그래도 한국인은 젓가락이 편하잖아요..
작은것에 배려가 느껴져 좋더군요^^
그리고 옆의 위스키잔은 밑부분이 툭 튀어나와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잔이였는데 믹스를 하지않고 마시는
저희를 위해 큰잔대신 위스키전용잔으로 바꿔주시더라구요..이런 작은서비스에 감동받지않을수가 없었습니다ㅋ
특히 저희를 서비스해주신분은 큰덩치에 표정하나없는 아저씨셨는데..
무뚝뚝한 얼굴로 하나하나 챙겨주시는 모습이 너무 귀여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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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이날의 음식을 볼까요? 뭐..맨날 똑같은 음식을 시키지만 집집마다 너무 다른맛이기에 질리진않네요..
앞으론 음식의 폭을 넓힐계획이니 기대해주세요ㅋ

태국음식에선 없어서는 안되는 쏨땀타이..
쏨땀은 태국의 김치라 어디서는 접할수있지만 어느집이나 김치가 맛이는건 아닌데..
살라눅란의 쏨땀은 신선한맛이 강했습니다.
양념도 강하지않아 가볍게 입가심용으론 그만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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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쏨땀과찰떡궁합인 까이텃을 시켰는데..이건 좀 실패했습니다.
사람마다 입맛은 다르지만 처음 먹어보는 향체가 좀 거부스럽더라구요..
여기서 궁금한것하나..
태국은 특히 돼지고기와 닭고기가 맛있는데 근데 태국의 닭요리는 왜저리 날씬?한지..ㅋ
바베큐외에 요리는 거의 윙으로 하는데 어딜가나 뼈에 살조금 붙은정도니 못먹어서그런가?
아님 그래서 유독 맛있는건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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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시키는 호이라이 팟 남프릭파오..
이곳은 자작한 소스보단 중국식 느낌의 맛이 강했고 쫌 짭쪼롬하니 밥반찬이나 안주로는 좋으실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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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리뷰를 올리기된 이유중 하나는..바로 뿌우팟뽕커리 때문인데요~
나름 식도락여행을 한지 6년째..피피섬에서 지낼때는 똔사이씨푸드의 뿌팟뽕꺼리를 너무 좋아해 거의 매일
먹다싶히했고 어느도시를 가도 뿌팟뽕커리는 꼭 먹는편인데..
그동안 수많은 곳에서 먹었지만..과연 최고라 지칭할정도입니다.
우선 게의 신선함인데요..살도 살이지만 해산물의 신선도가 너무 좋을정도~
음식을 하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먹어보기전에 게의 맛을 알려면 약간 뿌옇게되면 맛있는 게잖아요?!
사진에서도 맛이 느껴지시지않나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제 동행분도 지금까지 뿌팟뽕커리중 제일 맛있다고 인정해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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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의 한상차림입니다..다른곳에 비해 음식서빙의 속도도 빨라요..
보통의 태국식당은 늦게 나오기일수인데 현실적으로 상한차림을 찍기가 힘든게 사실이예요~
한개나오면 20여분이 지나 나오고..또 나오고..4개 요리가 비슷하게 나왔을정도니..
이정도면 서빙도 최고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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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곳은..카우팟 뿌와 모닝글로리볶음인 팟풍파이댕과 1인,2인 명수대로 선택할수있는 똠얌꿍도 일품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11시부터 오전 1시까지니 점심,저녁을 하시기에 좋을꺼예요~
아는사람은 다 아는 살라눅난..
25여년이 넘은 세월동안 꿋꿋히 존재하는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음식의 맛과 서비스로 느껴보시는게 어떨지요..
가격도 착한편이니 씨푸드레스토랑를 기피하셨다면 더더욱 찾아가보세요..
참..저녁시간대 바깥이 어수선하다싶음 얄카쟈쇼장의 커터이분들이 사진촬영을 위해 나오시니 쇼를 보지않아도
사진을 찍거나 잠깐 구경하러 나갔다오시는것도 나름 팁ㅋ

음식의 가격은..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느끼실텐데..
카우팟은 60밧대/똠얌꿈은 150,300밧/팟풍화이댕은 60밧/그외 생선,해산물은 300~500밧선
저희같은경우엔..얼음,물,쏨땀,까이양,호이라이,뿌팟뽕커리해서 600~800선정도 나온걸로 기억합니다.
계산은 제몫이 아니라서^^;;

마지막으로 팁하나 드릴께요..태국식당엘 가시면..주문을 하고 난후에 입버릇처럼 하세요~
"마이 아오 케엠~캅(카)" 짜지않게해주세요란 말인데 동남아음식이 좀 짠편이잖아요..
이왕이면 입맛에 맞게 드시는것도 태국음식을 즐길수있는 조건이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맵지않게해주세요는.."마이 아오 팻 캅(카)" 쏨땀을 시킬때 좋아요~

댓글에도 언급해주셨지만..태국음식을 먹어보지도않고 한국서 음식을 바리바리 싸가서 드시는분들이있는데
솔직히 그럴꺼면 뭐하러 가시는지 이해가안될정도예요~뭐 다른 목적이 있다고해도..
여행지에서의 음식은 큰부분을 차지하는데 말이죠..
조금만 성의있게 검색해보시고 공부해보시면 많은 음식정보를 얻을수있습니다.
오히려 한국보다 더 한국적인 음식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전 한국선 먹는것보다 못먹는것들이 더많은 사람중 하나입니다..
제가 즐긴다면 보통분들은 더 맛있게 드실수있을꺼에요^^
저의 리뷰의 메뉴를 관심있게 보시어 다음 태국을 찾으실때 그냥 시켜보세요..
그렇담 태국의 다른매력을 찾으실겁니다..
18 Comments
이 미나 2010.03.15 17:32  

어쩜..요렇게 야무지게..홍보를..
같은 생각입니다^^
젓가락 주는 센쑤~!
또한..써빙 보셨다는 분이..같은사람이었나 봅니다..
무뚝뚝해 보여도 써비스만점^^
무엇보다..음식맛이지요..
뿌 팟 퐁커리,똠얌꿍,쏨땀타이..훌륭했습니다..

셀마액션1 2010.03.15 17:36  

대단하시네요...태국음식을 거부감 없이 먹을수 잇다는것도 축복입니다..전 복음밥 빼고는 입도 못대겟던데요..특히 국물이 맑은탕종류는 그맛과 향내..화장품냄새가 나는이유는 뭘까요 

sinjiya 2010.03.15 17:42  
님이 잘못된게 아닙니다...

당연한 겁니다...ㅋㅋㅋ
곰돌이 2010.03.15 18:37  
푸켓알라뷰 님의 후기...  항상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


음식 나오면,  드시기도 바쁘실 텐데...

후기 올려 주시려고,   저렇게 일일이 예쁜 사진을 찍으시고... ^^

다시,  자세한 설명도 올려주시고 ^^*
이 미나 2010.03.15 19:49  

마자요..
그럴 능력도 읍지만..설사..그리 할 수 있다해도..
먹기도 바쁜데..ㅡ.ㅡ;;

묻고답하기에..배려정보왕자..
칭찬에 인색하지 않는 곰돌이님..사랑해용~^^!!!

케이토 2010.03.15 23:14  
어머나 감동의 한상차림 ;ㅂ;
호이라이 팟 남프릭파오- 이거 한번밖에 못먹어 봤는데,
아직도 그 맛을 잊지 못하고 있답니다 ;ㅅ; 너무너무 맛있어요-
사진보니 정말 너무 먹고 싶어지네요!
maui 2010.03.16 07:58  
내가 좋아하는 메뉴만 한 상 차려 놓으셨네.

저하구 입맛이 비슷하신거 같습니다.  ㅎㅎ
맨솔주세요 2010.03.16 09:39  
감사합니다...이번 파타야여행때 꼭 가봐야 되겠네요...
벌써부터 침이 넘어갑니다..^^
필리핀 2010.03.16 14:08  
가격이 얼마인지도 좀 올려주셔욧!!!46.gif
블루파라다이스 2010.03.17 06:48  
필리핀님 안녕하세요~!!^^  반가워서 아는체 하고 갑니다~!!^^

그리고.. 가격 적어 두셨어요~!!

필리핀 2010.03.17 18:17  
블루님도 안냐세여...
잘 지내시져???
근데... 첨에는 가격이 없었는데... ㅋㅋ
블루파라다이스 2010.03.17 21:53  
네~ ㅎㅎ

저도 덕분에 잘 지냅니다~!!

한번 뵈야 되는데요...^^

늘 건강하세요~!!
블루파라다이스 2010.03.17 06:46  
푸켓알라뷰님~! 꼼꼼한 리뷰 늘 감동 입니다~!!

호이라이 팟 남프릭파오... 맛있어 보이네요~!!

뿌빳뽕까리도 군침이 돌고요....

마이 아오 케엠~캅... 정말 유용한정보 감사해요..

저도 음식을 좀 싱겁게 먹는데.. 태국음식 에서 2% 아쉬웠던게 ..

좀 짠거였거든요... 생존태국어만 몇개 외우고 가서...

짜지않게 해달라고 못하고 그냥 주는대로 먹었거든요..

이번에 처음 파타야 갔는데.. 저곳은 몰라서 못가봤어요..

친구가 알카자쇼 앞의 오픈된 식당이 맛있다고 해서

쇼는 안보고 밥만 먹으러 갔었거든요.. 거기도 맛있었지만..

다음에 소개해주신곳도 가보고 싶네요~!!
허니비 2010.03.17 15:39  
푸알님 후기보면 정말 감탄이 나옵니다~
어쩜 저리 맛집 후기를 맛깔나게 쓰시는지, 글 솜씨 없는 저로써는 부러울 따름입니다~
담번에 파타야 가게되면 이집도 가봐야 겠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mukdory 2010.03.17 16:12  
뿌팟뽕커리 500그람 시켜먹었습니다. 키로에 천밧하더군요.
 집게다리가 세개가 나오는데  느낌상이지만 살아있는게를 바로 잡는게 아니지 않을까하는.. 게의 크기도 너무 작아 먹을게 별로 없더군요.
노래하는 아가씨는 참하고 이쁘더군요 ^^
아홉시 좀 넘어서 갔는데... 손님이 딱 두테이블..

센터로드에 렌키라는 식당있는데 거기 게요리가 가격이 비교적 쌉니다. 큰놈으로 골라서 요리해 달라고 하면 아주 먹을만함.
푸켓알라뷰 2010.03.17 16:26  
보통 씨프드레스토랑에 가시면..일반적으로 메뉴에서 시키시는것과 직접 해산물을 골라 시킬경우엔
키로당 가격이 붙어 비싸집니다.
그걸 알기에..그냥 뿌우팟뽕커리주세요 했는데..사진에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2인이 먹기엔 많은양이였구요~
모두다해서 800밧이하가 나왔답니다(담엔 영수증첨부까지 해야겠네요 기억의 한계라..)
그리고 게의 신선도는 살아있는것을 잡은거같이 너무 탱탱하고 좋았습니다.
별루셨다니 안타까운맘이 드는데..전 6년동안 수많은 뿌우팟뽕커리를 먹어봤지만 최고였어요^^
마지막으로..특히 음식과 호텔추천 상당히 예민한 부분이 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주관에서 리뷰를 올릴수밖에없으니 저의 리뷰는 참고만해주세요^^
mukdory 2010.03.18 13:34  

가격은 참한편인거 같았구요.. 여러모로 괜찮은 식당이라고 생각은 듭니다..
뿌빳뽕커리도 맛이 괜찮았었구요..
알라뷰님 리뷰를 넘 멋지게 봐서.. 약간 실망을 했었나보네요
분위기는 좋더라구요.. 멋진 리뷰 계속 부탁드립니다..

피글렛티 2011.07.02 04:00  
꼭 가보고 싶네요. 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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