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의 저렴한 식당 - 키스 푸드 앤 드링크, 보트 베이커리
* 식당 위치 : 키스 - 팟타야 싸이썽 쏘이 다이아나 입구, 보트 - 싸이썽 팟타야 따이 사거리 근처
* 주요 메뉴 : 각종 태국 음식 30~50밧 가벼운양식 60~90밧
* 설명 :
이 두 식당은 저렴한 가격으로 워낙 배낭여행자들에게 유명해서 딱히 후기가 필요 없을지도 몰라요. ^^
위치는 키스Kiss의 경우 쏘이 다이아나인(다이아나 인 골목) 바로 입구에 있어요. 아마 가지고 계신 가이드북에 쏘이 다이아나는 거의 표시가 되있을텐데요, 남부 파타야의 마이크 쇼핑몰 근처이고 파타야 제2도로에서 이 골목길로 들어가면 숙소 와 바 밀집지역인 쏘이 부아카오( 부아카오 골목) 으로 다다를수 있습니다. 북 파타야의 돌고래 상 로터리 근처에도 키스 푸드 앤 드링크의 지점이 있습니다.
보트 베이커리는 제2도로를 따라 내려가다 로얄 가든 플라자를 지나 파타야 따이(파타야 남쪽길) 가기 전 왼쪽에 있습니다.
영업시간에서 좀 차이가 나는데요. 키스 푸드는 놀랍게도 24시간 영업입니다. 보트 베이커리는 아침 8시가 좀 넘어서야 문을 열더라구요. 일찍 아침 식사하려고 8시전에 갔더니 아직 오픈 전이어서 난감했었지요.
보트 베이커리 식당의 강점 중의 하나는 브랙퍼스트가 단돈 50밧인데다가, 일명 스테이크 요리가 대략 90밧 선이면 먹을 수 있다는거에요. 근데 스테이크 라는 단어에 큰 의미를 두면 실망하실지도 몰라요. 사실 음식의 질은 딱 그 정도 가격입니다. 크게 기대는 금물 ‘딱 이 가격 정도로군...’정도의 수준으로 나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이 인기인 이유는, 파타야는 관광지인 탓에 음식수준이 별로인데 불구하고 값만 높게 책정된 식당들도 종종 있더라구요. 그리고 파타야에 싼 식당이 많이 없다보니까 이 식당이 크게 어필하는 면도 있구요. 밥 종류는 38밧에서 시작하고 50밧 아래의 가격이 대부분입니다. 시설도 꽤나 번듯한 편이에요. 숙소가 이 식당 가까이 있는 경우라면 한번쯤 먹어볼만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굳이 여기까지 찾아올 필요는 없을듯합니다. 장소가 파타야 남쪽으로 많이 치우쳐진 곳이라 위치상의 단점도 있구요.
키스 푸드 앤 드링크(본점)는 위치가 훨씬 더 좋습니다. 파타야 제2도로에 있는 이곳은 파타야 제2도로의 쏘이 다이아나인 오른쪽에 있습니다. 골목 왼쪽에는 물론 다이아나인이 있구요...
각종 덮밥이나 볶음밥 같은 한 그릇 식사는 40밧에서 60밧 정도면 해결할수 있구요, 게다가 24시간 영업이라니 새벽이나 늦은 밤에도 좋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녁 식사시간이 되면 자리가 없어서 한참을 기다리거나, 아예 다른 곳으로 발길을 돌려야 되기도 해요. 이 두 식당 모두에서 그냥 맛도 양도 평이한 수준이라서 딱히 사진으로 남길만한 건 없지만 요왕이 좋아하는 ‘카우팟 아메리깐’ 사진 한 장 올려봅니다.
파타야가 워낙 구석구석 골목이 많아서 세세하게 찾아보면 싼 집도 많긴 합니다만, 그런 곳은 찾아가기가 좀 애매하거나 어려울 때가 있더라구요. 이 두 곳은 파타야 제 2도로에 있으니까 일단 찾기가 쉽다는 점에서 후기 끄적거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