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비입니다.

사실 제목은 이렇게 썼지만 한국의 순대와 비슷하죠.

맛은 먹어보지 못해서 뭐라고 말씀드리지 못하지만 한국순대와 그렇게 다른 맛은 아니라고생각합니다.


내장에 선지를 채워서 만들었는데 보기엔 좀 그렇습니다.

한국에서도 선지를 전혀 먹지 못하는 분들도 많죠.

저는 중국에서 내장탕을 먹고 이틀동안 계속 오바이트를 한 기억이.....

좀 용기가 필요한 음식엔 틀림이 없지만 예상외로 맛은 있다면 게눈감추듯 먹어 버릴테죠?

내장에 선지를 채운것인데 잘못보면 그냥 내장채로 삶은 것 같아요.

그래도 우리나라엔 '선지' '순대' 이런것들이 있어서 어느정도익숙해 졌지만 서양인들이 볼땐 어떻게 생각을 할까요?

야만적이고 비위생적으로 생각할건 뻔 합니다.

그렇지만....

이런 흉직한 음식에 맛을 들인 서양인들도 상당하다는 것을 볼때는 역시 뚝배기보다는 장맛이지요.


라오스의 왕위앙 딸랏사오에서 찍었습니다.

여기에서 찍은 음식 사진이 상당히 많은데 차곡차곡 올리도록 하지요.


살아서 금방이라도 꿈틀거릴것 같은 조제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