꿰이띠오 남 - 집에서 간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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꿰이띠오 남 - 집에서 간편하게

blusher 0 2191
원래 국물 있는 음식을 좋아해서
태국에서 먹었던 많은 음식들 중에서도
깽쏨이랑 꿰이띠오 남이 젤 기억에 남는데요.
저처럼 꿰이띠오 남(라이스 누들 숩) 좋아하시는 분들
태국에서 들어오실때 인스턴트 사가지구 오세요~

저는 방콕에서 들어올때 빅씨에서 10갠지 12갠지 들이
인스턴트 봉다리 꿰이띠오 남을 사가지고 들어왔거든요.
45바트였나, 머리가 나빠서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아마 가격은 그 정도였던 것 같애요.. 싸죠?

그 안에 센미인가 하는 젤 얇은 면이랑 페이스트로 된 스프
그리고 오일하고 고춧가루(?) 스프 등이 같이 들어있구요.
이것만 해도 적당히 비슷한 맛은 나지만
저는 냉동새우살(요새 중국산에 빨간 칠 해서 국산으로 둔갑한다고
뉴스에서 말이 많죠. 전 속기 싫어서 아예 중국산 샀어요. -_-)
사다가 듬뚝 넣고 고추를 얇게 썰어서 고명으로 뿌려서 먹었거든요.
새우살 하나 사면 이거 열 개 끓여먹는데 충분하니까
냉동실에 넣어두고 끓일때마다 꺼내서 넣으면 되요.
이렇게 꿰이띠오 남 꿍(라이스 누들 숩 윗 쉬림프) 완성~!

태국 국수집 테이블에 있는 젓갈 같은 걸 구할 수 있으면
훨씬 더 그럴듯한 맛이 날텐데..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추운 날 이 정도라도 끓여 먹으면 뜨끈뜨끈 아스라히...

참, 제가 사온 봉지라면의 메이커는 MAMA였습니다.
똠얌꿍 컵라면도 여기꺼 젤 맛있다고 어느 분이 그러시더군요.

흑, 아껴먹었는데도 이제 하나 밖에 안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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