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장소에서 찍은 신기한 열대과일 모음(약 30종류)-2
이건 태국 정글에서 찍은 실제 람부탄 나무입니다.
이건 태국 정글에서 찍은 리찌나무입니다. 마침 수확시기가 아니라
리찌는 보지못했습니다. 리찌는 12월부터 4월까지 수확된다고 하네요
치앙마이에서 찍은 리찌과수원입니다.
망고스틴(Mango steen)입니다. 이름에 망고라는 말이 붙어 혹 망고와 비슷한 맛이 날꺼라고 생각했는데요
맛을 보니 그런건 아니였습니다.
새콤 달콤합니다. 향이 독특한데요 물이 좀 많은편이라 까먹기 상그럽습니다.
껍질은 보라색입니다. 까먹다 보면 손가락이 보라색으로 이쁘게 물든답니다.
치앙마이가서 이거 한보따리 사와서는 숙소에서 내내 먹었습니다. 단맛이 강한 과일은 아니랍니다.
새콤달콤한 과일 좋아하는 사람 추천합니다.
이건 베트남에서 찍은건데요 망고스틴과 함께 스타후르츠 그리고 용안입니다.
용의 눈이라 해서 용안(longan)인지 모르지만 롱건이라 부르더군요
마침 제가 갔을때 제철시기라 엄청 먹었습니다. 식후에 간식으로 나와서 많이도 먹었는데요
알을까면 젤리같은 과육이 나옵니다. 그안에 작은 씨앗이 있구요
치앙마이에서 방콕 내려올때 터미널에서 이거 한봉지 사서는 내내 까먹고 있었습니다.
이사진은 태국 치앙마이 롱건 과수원에서 직접 찍은겁니다. 엄청 넓더군요
용안(롱건)입니다. 태국에서도 특히 치앙마이에서 생산되는 용안이 가장 맛있다고 합니다.
사진은 치앙마이에서 찍은건데요 정말 맛있더군요
그런데 이거는 또 다른 종류입니다.
롱콩(longkong)입니다. 태국에서는 봉봉(bon bon)이라고 하더군요
특이하게도 한약냄새가 약간 난다고 하면 이해가 될라나 모르겠네요
용안과 생긴건 비슷해도 맛은 틀립니다.
듬성듬성 달리는 용안과 달리 이녀석은 촘촘하게 달린게 다르구요
용안보다는 수분이 많아요
숙소에 들어와 망고스틴와 봉봉하고 한봉지를 사와서는
내내 까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둘다 수분이 많아서 까먹고 나니 손가락이 부를털 정도였답니다.
감(persimmon)입니다. 태국에도 감이 있나 싶었는데요
정말 감이 있었습니다. 이건 정글 고산족 마을에서 찍은건데요 뭔가 싶어 찾아간건데
정말 감이더군요 열대지방에도 감이 자란다는걸 처음 알았죠
우리네 감과 똑같이 생겼죠 가을에만 달리는 감이
사철 기후가 같은 열대지방에도 달린다는게 신기하더군요
맛?
정말 없더군요...우리네 단감과 생각하고 먹어보면 실망하죠
로즈애플(rose apple)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색감이 고운 과일입니다.
태국에서는 촘부 베트남에서는 잠부라고 부르기도 하더군요
녹색하고 붉은색 두종류가 있는데 맛은 거의 같습니다.
단맛 보다는 풋풋한 맛이 많이 나구요 수분이 많아 목마를때 먹으면 좋습니다.
약간 심심한 딸기를 먹는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저한텐 딱이더군요 많이 먹었습니다.
로즈애플 나무입니다. 이사진은 베트남 메콩강 유역에 갔을때
어느집 뜰에 자라고 있던 나무입니다. 마침 섬주위를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녔는데
그때 많은 과일 나무들을 보았답니다. 살짝 따 먹어봤는데 저때는 풋맛 밖에는 안나더군요
포멜로(Pomelo)입니다. 자몽인줄 알았는데요
자몽은 아니고 세계에서 가장 큰 감귤로 알려진 녀석이랍니다. 그러니까 가장큰 귤이라 보면 되겠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자몽인줄 알고 먹었는데
미국산 자몽하고 생긴 모습이 달라서 찾아봤더니 이게 포멜로더군요
맛은 귤보다는 자몽과 비슷합니다.
개인적으로 미국산 자몽보다야 열대산 자몽격인 '포멜로'가 더 좋았습니다.
다만 쓴맛이 좀 있기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도 있답니다.
탱글탱글하니 먹기에 좋습니다. 한팩에 20b 정도 합니다.
태국 여행시 로즈애플,코코넛,포멜로,용안은 거의 달고 살다시피 했습니다.
포멜로 나무입니다. 베트남에서 찍은건데요
태국에서도 포멜로 나무는 자주 보이더군요 한갓진 시골에 가니 거의 다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식으로 따지면 감이나 대추나무 또는 석류식으로 한집에 한그루씩은
다 키우는것 같습니다. 집집마다 바나나,포멜로,잭후르츠,파파야는 거의 다 있더군요
다들 아시죠 수박(Water melon)입니다.
맛은 어떨까요 ? 사실 국내 수박이 맛은 더 좋습니다.
열대과일은 개량이 거의 안된듯 싶습니다. 그래서 토종의 맛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야생 과일 특유의 쓴맛,텁텁한맛 그리고 풋맛이 공존합니다.
개량이 안되다 보니 태초의 맛 그대로 라고 보시면 될것도 같은데요
전 이게 좋았습니다. 국내의 달디 단 과일보다야 다소 밋밋했지만 저한테는 너무 좋았답니다.
아주 쫄깃쫄깃했던 과일입니다.
캄보디아에서 많이 팔았던 과일인데요 사진은 태국에서 찍은겁니다.
살라카입니다. 태국어로 라-캄이라고 부르든데요
사실 태국보다는 캄보디아에서 더 많이 먹었습니다.
상당히 특이한 과일중 하나입니다. 마치 곶감 먹는 기분이랍니다.
포도입니다. 아주 먹음직 스럽죠
과연 맛도 그럴까요 ?
포도는 역시 국산보다야 맛이 못합니다.
다시말하지만 당도는 국내산이 으뜸입니다. 아님 칠레산 거봉이나 비슷한 레드글로버가
최고의 당도를 자랑하죠
캄보디아 그리고 태국에서 포도를 모두 먹어봤는데요 사실 밋밋합니다. 크게 달지 않아요
새콤달콤한 맛이 입안에 침을 고이게 만들죠
더이상 말이 필요없는 코코넛입니다.
대게 한개에 1달러 또는 20-40b 정도 합니다.
코코넛은 정말 많이 먹었습니다. 특히 더운 열대지방이라서
코코넛은 식사때나 그리고 여행시 내내 달고 살았죠
통체로 썰어서 주거나 아님 위에 대가리만 짤라서 주든지
다양하게 판매합니다. 크게 비싸지 않아 부담없이 마실 수 있지요
이거 얼마나 시원한지 모릅니다. 빨대를 두개나 꼽아주든데
혼자서 외롭게 다 빨아먹었답니다. 캄보디아 가면 1달러면 먹을 수 있습니다.
특히 목마를때 미더울 생수보다는 코코넛 쥬스가 더 좋았습니다.
이건 하롱베이에 갔을때 찍은 장면입니다.
이건 캄보디아 코코넛롯지빌리지 라는 호텔 뜰앞에서 찍은 코코넛 나무입니다.
베트남이나 캄보디아에 가면 코코넛은 실제 가로수 수준입니다.
캄보디아에서는 별도 가공없이 쥬스로 많이 주는데
태국에 가니 다양하게 응용하더군요 코코넛은 쥬스로 마시고 그안에 흰속살은
끍어서 먹으면됩니다. 많이 먹으면 설사한다고 하는데 고소한맛이 난답니다.
그걸 코푸라라고 하는데 고급 사료로 많이 활용하기도 합니다. 물른 사람이 먹어도 좋아요
이건 캄보디아에서 먹었던 아목이라는 요리입니다.
코코넛안에 요리를 한건데 크게 맛은 없었지만 가장 캄보디아 다운 음식을 추천해달라고 했더니
택시기사가 이걸 추천해줘 먹어본겁니다.
맛과 상관없이 그나라의 음식을 접해본다는 차원에서 먹어본거랍니다.
제가 아무거나 안가리고 잘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