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치의 종류
이게 가장 흔히 먹는 팍치죠...
잎과 줄기는 생으로 사용하여 주로 음식 위에 얹어 장식을 하고
뿌리는 육수 만들때 넣지요...
이렇게 장식용으로 위에 얹는게 일반적인 팍치의 쓰임새입니다.
지금 이 아래 사진은 얌운쎈인데요...
가운데 얹어져 있는 것이 팍치로 보이지만... 그건 '큰차이'라고 합니다.
팍치보다 잎과 줄기가 좀 더 크지요. 샐러리 종류입니다.
많은 분들이 팍치와 큰차이를 혼돈하는 경우가 있는데 서로 다른 종류의 풀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팍치는 오른쪽 한켠에 놓여져 있네요...
팍치와 비슷한 냄새가 나는 풀중에 '팍치 라오'가 있습니다.
라오스 팍치란 뜻이죠...
사진은 이싼 지방의 대표음식 중 하나인 돼지고기 무침 랍무인데요...
왼쪽에 놓인 여러 야채중에 솔잎처럼 가느다란 것이 팍치 라오입니다.
팍치 냄새나는 풀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팍치 파랑'~
서양 팍치란 뜻이에요...
치앙마이의 어떤 까이양 식당 식탁에 놓은 야채인데...
왼쪽 윗쪽으로 보이는, 가장자리에 약간 가시같은게 돋아있는 것이 팍치파랑입니다.
팍치 파랑은 팍치 만큼이나 많이 사용되는데
장식용이 아니라 썰어서 음식과 섞기 때문에 팍치 못먹는 분들에게는 곤욕이지요...
이거는 씨하눅빌에서 먹은 국수인데 태국 뿐만 아니라 주변 나라에서도 흔히 먹습니다.
실처럼 잘게 썰어져 있는 것이 팍치 파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