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당 위치 :  MRT 후웨이광 역 근처
* 주요 메뉴 :  씨푸드
* 설명 :

쏨분과 꽝씨푸드를 이용했습니다.

쏨분은 예전 갔었을때에 비해 인테리어를 리모델링 해서 좀더 고급스러워 졌더군요.

쏨분 이용음식:  꿍채 남쁠라, 뿌빳뽕 커리, 생굴 (~600밧)
꽝 이용음식:  꿍채 남쁠라, 굴 볶음, 모닝글로리 볶음, 똠양꿍 (~500밧)

일단 가격을 보면 메인요리 대부분이 비슷했습니다.  뿌빳뽕 커리 둘다 250밧 (소자), 꿍채 남쁠라 둘다 120밧 등등.

굴볶음이 둘다 다른 음식점에 비해 높은것이 아마 한국사람들이 많이 시켜서 가격이 올라간것 같습니다.  한국 관광객 많이안가는 로칼음식점에서 꿍채남쁠라나 굴볶음 가격이 똑같은것을 많이 봤습니다.

둘다 맛은 괜찮았습니다.  한군데가 훨 맛있다거나 하진 않았지만 두군데서 먹어본 꿍채 남쁠라를 비교할때 쏨분이 약간 더 싱싱해 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론 꽝 씨푸드는 안 갈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  쏨분이 더 고급스럽고 깨끗합니다.  특히 두군데 화장실을 가보면 많은 차이를 느낄수 있습니다.

-  웨이터들 서비스 차이가 납니다.
꽝을 음식시킬때 한번, 음식 같다주고 한번 얼굴 내밀고 계산서 달라고 할때까지 부르지 않으면 안오더군요.
쏨분에서 웨이터가 쉴세 없이 챙겨 줍니다.  게 껍질 좀 채워지면 비워주고.. 물컵 조금 비면 와서 따라주고, 빈접시 있으면 후딱후딱 치워자고 하면서 서비스가 너무 좋았습니다.
꽝도 불러서 시키면 인상 안쓰고 웃는낮으로 주문에 잘 응해주었습니다.  제생각엔 직원들이 손님 테이블에 가끔가서 모 필요한지 체크하는것을 모르는것 같았습니다.  싸구려 음식점이면 이해하겠는데 쏨분과 같은가격이면서 직원교육에 더 신경써야 겠더군요.

- 비슷한 가격이면 전 깨끗한 분위기를 선호합니다. 
전 보통 일하는 사람들 복장과 식당 상태를 보고 청결도를 대충 짐작합니다.  예전 알바했던 경험을 살려 생각해보면 주변이 깨끗하면 일하는 사람들도 청결도에 더 신경쓰게 되는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음식맛과 가격대비는 두군대 다 만족했지만 식당 청결도나 직원 서비스 때문에 쏨분쪽에 훨 높은 점수를 주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