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a 레스토랑 낀롬촘사판 가달라고했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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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a 레스토랑 낀롬촘사판 가달라고했는데 ㅠㅠ

앞마당변사체 19 3486
* 식당 위치 :아무래도 낀롬촘사판 근처...
* 주요 메뉴 : 타이푸드 식당입니다.
* 설명 : 분명 태국친구한테 낀롬촘사판이라고 아침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말하고 그친구도 자기 잘 안다고 하면서
            출발했는데 낀롬이 아닌거예요 그렇게 우연히 가게된 곳..ㅠ
             Bua 레스토랑.......ㅜㅡ

낀.......롬...........촘...........싸..........판 이라규....ㅠㅠㅠ
아놔.. 왜자꾸 이리로 오는겨...
일행이 낀롬촘사판 가고 싶다고 태국오기전부터 노래를 불렀었거든요
그래서 일정에 넣었는데
여행첫날 만난 태국친구가 있는데 너무 잘챙겨주고
매일 같이 다니려고 하고 그친구때문에 일정이 자꾸 변경되는게 좀 흠이었지만..그래도 차로 매일 구경시켜주고.. 우리가 사주려고 하면 됐다고 자기가
쓰기도 하고.. 참 좋은친군데..!! 으아아아아악!!
혹시 여기 아시는 분 계신가요?
아무래도 라마8세 다리가 보이는걸로 봐서는 낀롬이랑은 가까운거
같은데.. 라마도 끝부분 아주 쬐금 보이고 ㅎㅎ
사진에서 안찍히는거 보이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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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낀롬촘사판이라고 못이 박히게 말했거늘..여기는 어디인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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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팟퐁커리..이집꺼 먹을만 했어요 남김없이 쓱싹 다 먹었어요~
그래도 솜분씨푸드처럼 느끼한 뿌팟퐁커리보단 전 이런맛의
뿌팟이 더 훨씬 나았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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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 똠얌꿍.. 작년까지만 해도 똠얌꿍은

여행식탁 메뉴에서 뺏었어요...

근데 이번에 친구하나가

똠얌꿍 먹어보고 싶다고 시켜봤는데 전에 먹었던것보다

훨씬 맛이 나은거예여..비누맛 시큼한 맛은 고대로 낫지만

그래도 뭔가 계속 시원하고 땡기는 맛?

이후로 똠얌꿍 완전 사랑하게 되었어요..아무래도 제친구는 괴물인가봐요

물론 저도 팍치 사랑하지만 그맛 아무나 소화하시는분 별루 없잖아요

요친구는 팍치도 아무렇지 않게 먹고. 똠얌꿍은 쏘주에 마시고 싶다고

갈때는 똠얌꿍 라면을 엄청 사가고...ㅎㅎ별종인가바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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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왕가재인데.. 전 별루여서 일행들에게 넘겼어요
냄새에 절대 예민하지 않는데(겨내빼고) 냄새에 민감하지 않아요
절대..근데 한입먹었는데 걸레빤물냄새같은게 입으로 확들어와서
바로 일행들에게 넘겼답니다..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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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타이.. 맛있긴 맛있었는데 식고나니까 이상한 냄새가.. 원래 음식 안가리고 잘먹는 편인데..

일행들도 음식 안남기고 다 먹는편인데 요기 팟타이는 좀 남겼어요..
네명이서 팟타이 하나가지고 나눠먹었는데

남은정도면...ㅎㅎ

아무튼 들어보지도 못한 Bua 레스토랑 그래도 라마8세 다리는 보였는데

낀롬에서 보이는 그야경이

아니예요...ㅠㅠ

여기에 태국친구랑 소주를 가져와서 소주랑 맥주로 게임도 하고

많은 게임을 전파시키고 왔어요.. 아주 좋아하던데 ㅋㅋ

베스킨라빈스,타이타닉,소맥콜..

종업원들도 일하다말고 멈추고 우리테이블 구경하고 다른분한테

민폐 끼친거 같아 죄송하긴햇는데

게임도 하고 술도 마시고 맛난 음식도 먹고 야경도 감상하고..참 좋았답니다..

보너스로...식사 마치고 나오는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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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배달도 된다네요

19 Comments
세박자 2009.09.03 22:21  
조심해야겠습니다...

누가 주는음식 먹기전에... 꼭 걸레빤물냄새가 나는지 맡아봐야겠군요... ㅡ..ㅡ''

ㅋㅋㅋㅋㅋ
앞마당변사체 2009.09.03 23: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게 막 나왔을때 먹으면 괜찮았을텐데 식고나서 먹어서 그런거 같아요 ㅎㅎㅎ

팟타야너구리 2009.09.03 23:07  
시나카린부아 꿍팟봉커리는 제 기준에선 태국최고가 아닐지요 ^^

다음번엔 꼭드시길^^
앞마당변사체 2009.09.03 23:11  
요기 이름이 시나카린부아 인가요? 꿍팟퐁커리는 새우를 넣은거 인가요?
다음번에 꼭 가볼께요 ^^ 여기 깨꾸도 많아요 근데
도대체 이 레스토랑은 어느위치에 있는건가요?
요술완자 2009.09.03 23:26  

사진에 있는 식당은 sv콘도 부아 같은데요?
시나카린은 방나쪽이구요...
찾아가시려는 낀롬촘사판은 쌈센에 있습니다.
카오산지도 보시면 나와있어요.. ^^;;
모기 겁나게 많으니까 발밑에 모기향 피우셔야한다는...

앞마당변사체 2009.09.03 23:36  
넹 마지막날에 보니까 쌈쎈로드에 낀롬이 있더라구요 ㅠㅠ
마지막날 이틀은 루프뷰에서 묶었는데 카오산로드도 가깝고
낀롬도 가깝고
호텔도 다 필요 없어요 잠만 자믄 되니까 ㅎㅎ
담부턴 무조건 게스트하우스에서 묶어야 겠어요 ㅎㅎ
담달엔 꼭 낀롬가바야겠어요
tomoj 2009.09.04 00:41  

낀롬촘싸판.. 방콕갈 때 마다 꼭 들르는 곳이지욤..
뭐.. 맛이 걍 그렇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으시지만, 뭣보다도 석양이 질 때 풍경이 전 너무 좋거든요.. ^^;;;
지난 주 갔을 때 해산물 모듬 바베큐가 추천 메뉴로 크게 붙어 있어서 시켜봤는데 양은 많았으나 입도 벌어지지 않은 꼬막조개가 너무 많이 나왔드랬습니다..
걍 굽기만 한 오징어도 별루였고..
뿌팟퐁카리는 여전히 맛있드군요.. 츄릅..ㅠ_ㅠ
참고하세용 ^^

앞마당변사체 2009.09.04 01:01  
즈는 말이죠.. 분위기 필요 없구요 그냥 음식맛만 좋으면 되요 ㅎㅎ
이것때문에 일행들하고 티격태격 많이 했었지만 왜냐면 일행들은 분위기를 중시하고
저는 맛만있으면 노점이건 길바닥이건 상관없거든요 ㅋㅋㅋ
뿌팟퐁커리는 맛있다는 기분이 뭔지모르겠어여^^
솜분 저한테는 진짜 별루 였고 쏜통이랑 꽝씨푸드는 제 입맛에 맞았거든요..^^
아..정말 태국이 벌써 부터 그리워요...ㅠㅠ
tomoj 2009.09.04 01:06  
ㅎㅎ 넹넹~
저도 맛만있으면 길바닥에 쭈그리고 앉아서 먹는것도 좋아라 하는 아이인데요..
낀롬촘싸판은.. 왠지.. 뭐랄까..
테이블에 앉아서 강물을 보면 여러가지 생각이 들어서 좋아요..^^;;
(아.. 뭔소리여..-_-;;;)
머리가 복잡할 때 마다 방콕을 찾아서인지도 모르겠네요..
담에는 머리속이 샤방~할 때 한 번 가봐야겠어요.. 캭캭~
고구마 2009.09.04 00:54  
마지막에 한국어 간판이 있어서 뭘까? 아주 의아했는데 요술완자님 글 보니
sv 콘도에 있는곳인가보네요.
그럼 위치상 원래 가고자 하는 낀롬 촘사판 이랑은 정말정말 멀리 떨어진 곳이에요.
앞마당변사체 2009.09.04 01:02  
에잉 증말요?ㅠㅠ 이친구 증말 태국인 맞아요?ㅎㅎ 낀롬도 모르고..ㅠㅠ
한번은 짜뚜짝간다고 하니까 차로 데려다준대서 저는 지하철 타보고 싶다고 했더니
알겠다고 같이 갔는데 지하철 타는법도 모르고... 어떻게 가야하는지도 모르고..;;
저희가 현지인을 데리고 다녔다니깐요..ㅠ sv콘도..어쩐지 위에 호텔같이 있더라구요 낀롬은 그런분위기 아닌데..ㅠ그래도..라마8세 다리 쬐금이라도 보면서 먹어서
괜찮아유 ㅠㅠ
요술완자 2009.09.04 01:07  
현지인들은 오히려 그런거 더 모를지도 몰라요..
우리야 여행객이니까 아는거구요... ㅋ
외국인들이 유명하다면서 가는 식당들 우리는 모르는 경우 많잖아요... ㅎㅎ
글고 해산물에서 중국인발냄새가 난다면 드시면 안됩니다.
조개에서 발냄새난다고 하면서도 간만에 해물탕이라며 허겁지겁 먹던애들
전부다 폭풍설사를 경험했다는... -_-;;;
앞마당변사체 2009.09.04 09:39  

ㅋㅋㅋ중국인 발냄새 ㅋㅋㅋ폭풍설사 ㅋㅋㅋㅋㅋㅋㅋ아 어뜨케 완자님 완전 웃겨요 ㅎ저게 해산물이 잘못되서 그런게 아니라 식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전 강철위장을 가지고 있어서 나라 여기저기 많아 돌아다니면서 생굴이나 익히지 않은 날음식 먹구 다녀도 한번도 설사 한적 없었는데 ㅋㅋㅋ이번에 독일친구랑 호이낭롬 먹었는데 전 맛있따고 냠냠 잘먹었는데 독일친구 2틀후에 설사하고 토하고 목소리 안나오고 3일동안 아팠어요 ㅠㅠ

초코맨 2009.09.04 02:29  

낀롬촘사판 찾으신다고  팔람쌈 까지 가셧네요...ㅎㅎ  사진에 다리는 다른 다리에요 사진만 보고는 깜빡 속았어요 ^^

SV콘도 한국분들 많이 사시는 곳이니깐  좋은구경했다고 생각하세요~ SV콘도는 추억이 많은곳이라...  반갑네요~~

앞마당변사체 2009.09.04 09:41  
전 이상하게 그런거 같아요 작년에도 뚝뚝기사한테 속아 30밧에 방콕시내구경했는데 이상한 사찰같은곳 갔다와서 불만 털어놨는데 태사랑님들께서 여기 일부러 찾아가려고
해도 못갔떤 곳이라고들 해주시고..이번에도 이런글이 올라오니 넘 기분이 좋네요 ㅎㅎ
헐..팔람쌈..ㅠㅜ
팟타야너구리 2009.09.04 10:38  
참고루다가  부아 현지인들에게도 아주 유명한식당입니다

매장마다 다르겠지만 ^^

거의예약이 필수

어쩌다 보니 쏨분 기세에 밀려서일수도 있지만 .....

쏨분이 기름이좀 많다면 부아는 머랄까 ...
봉커리 메뉴는 증말 타의추종을 불허한다는.... 제생각

다음번엔 꼭 성공하세요^^ 
요술완자 2009.09.04 16:56  

가이드북에 없거나 누군가의 리뷰가 없는데도
우연찮게 찾아간 곳이 대박인 경우가 종종 있어요.... +_+
문제는 다시 찾아가려면 기억이 나질 않는다거나
그 장소를 말로 설명하기 힘들다는거...
왜냐...
나도 길잃고 헤메다 찾은데니까.... -_-;;;;;

타완 2009.09.04 17:51  
똠양 라면 저두 사왔는데... 그게 왜그리 맛있던지... 저는 똠양이 김치찌개 같던데요...
타완 2009.09.04 17:52  
똠양 라면 저두 사왔는데... 그게 왜그리 맛있던지... 저는 똠양이 김치찌개 같던데요...
그리고 낀롬... 저번에 갔었는데... 정말 분위기만으로 감동이더군요.
젤 가장자리에 앉아서 물결에 비친 잔잔한 달빛을 느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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