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산의 땅화쎙 맞은편 어묵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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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산의 땅화쎙 맞은편 어묵국수

HOUSE 21 7437
* 식당 위치 : 방람푸의 땅화센 백화점 맞은편
* 주요 메뉴 : 어묵국수(물국수/비빔국수)
* 설명 :

요술왕자님의 카오산 지도를 보고 항상 가야지 가야지 했는데 매번 못가보다가 이번엔 반드시 가보리라! 의지를 불태워서 시간을 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결과는?
매번 2그릇을 외쳐가며 3일 연속으로 출근도장 찍었더니 나중에는 아줌마의 극진한 대접까지 받게 되었지요 ㅋㅋㅋ

아..진작갈껄..ㅠㅠ 제 입맛엔 소고기 국수보다 50배 정도는 잘 맞았습니다.
위치는 땅화쎙 백화점 맞은편 안경집 바로 옆에 있습니다.
찾기는 쉽더라구요
첫날에는 늦게 가는 바람에 문을 닫아서 또다른 어묵국수집을 찾아갔는데 여기도 맛은 좋았습니다만, 제입만엔 맞은편 집이 훨 나았습니다.

위치는 요술왕자님 지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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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집 바로 옆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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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대에 따라서 아저씨가 국수를 말아주실때도 있고, 아줌마가 해주실 때도 있어요. 저는 거의 끝날 시간에 다 돼서 국수가 없더라구요..그랬더니 3일 연짱으로 갔던 효과가 나타나서, 아줌마께서 내일 쓰실 국수를 갖고오셔서 특별히 만들어 주셨어요 ^^
국수는 넙대대한 하얀면, 가느다란 하얀면, 노란면(바미) 세가지 고를 수 있어요.
손가락으로 냥 가리키면 알아서 해주심.
팍치는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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넒은하얀면, 가는 하얀면, 노란면 죄다 먹어봤는데 역시 저는 노란면(바미)이 제일 입맛에 맞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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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두그릇을 외쳤답니다
친구 두그릇, 저 두그릇 ㅋㅋㅋ
가격은 40밧이었던거 같아요. 총무는 제친구라서ㅋㅋㅋ
테이블 위에 있는 양념들을 추가로 넣어서 드셔도 맛나요. 고추가루나 새콤한 고추같은...

현지분들은 국물 없이 비빔국수로도 먹기도 하더라구요
저는 물있는게 좋아서 냥 국물있는걸로 먹었어요

영업시간은 아침8시 반에 오픈이고
끝나는 시간은 평일은 3시반인가 4시반(죄송..기억이 가물가물..)
주말은 5시 정도에요.
저희는 그것도 모르고 5시 넘어서 갔더니 의자올리고 청소하시고 계시더라구요
불쌍한 표정을 지었더니 주인아주머니(로 추정)께서 단골들 왔다고 (고작 3일 간거 뿐인데 ㅋ) 면을 어디선가 가져다가 만들어 주셔서 또 두그릇 먹고 왔어요
물도 팔아요. 에어컨이 없어서 땀이 비오듯 흘리니까 얼음담은 컵에 물을 주시더라구요(공짜 아님 ㅋㅋㅋ)

마지막으로 아주머니 사진을 찍어보았어요
찍어도 되냐고 여쭤보니까 오늘 화장도 안해서 완전 못생겼다고 극구 안찍는다고 하시는걸, 어머 너무 알흠다우시다고, 괜찮다고 반협박 해서 찍었어요 ㅋㅋㅋ
젊으셨을때 한미모 하셨을꺼 같죠? ^^ 목소리도 허스키하시고, 아주 화끈하십니다 ㅎㅎㅎ 영어도 잘하세요~! 저하고 수준이 딱 맞으시던걸요?
 그뤠요 전 바디랭기쥐를 주로 쓴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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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뽀사시한 뽀샵으로 수정해 보았어요~제가 태사랑에 올릴꺼라고 했더니 엄청 쑥스러워 하셨답니다


14박15일 있다왔는데 어묵국수 또먹고싶네요 ㅠㅠ
수원까지 배달 안될까요? ㅠㅠ
21 Comments
나깡이 2009.08.08 20:50  
저두 이집국수 넘 좋아합니다.나이쏘이는 경쟁이 안된다고 생각해요..ㅎㅎ
그런데 마지막사진의 아주머니는 안주인이 아닌 종업원이신듯...
안주인은 사장님과 더불어 화교삘나는 분이 따로 계셔요..
가끔계시더라고요..글구 뭐랄까 돈냄새 난다고 해야하나...
여하튼 다른분이 안주인이신듯..확신은 못해요ㅎㅎ

HOUSE 2009.08.08 23:11  

아 그렇군요~ 중국계이신 분들도 계시던데 그분들이 실세시군요! ㅎㅎ

♡러블리야옹♡ 2009.08.08 21:59  
꺅!!!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옌타포집 아줌마당~ ㅎㅎ
여기 국수 넘맛있어요~ 방콕에 있을땐 항상 아침으로 이집국수를 먹어요~
새로운 여행자들 조인할때마다 항상 데려간다는... 그럼 다들 거품물고 헤치워요
아~~ 옌타포 또 생각나네 ㅠㅠ.............
그냥 맑은 어묵국수는 얇은면.. 빨간 소스가 들어간 옌타포는 넓은 면이 제일 잘어울리는것 같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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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2009.08.08 23:13  
어머 유명닉넴 러브캣님께서 손수 댓글을! ㅋㅋㅋ
보라색으로 된 면으로 된것도 드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전 그건 먹어보지 못했네요
다음번에 가면 그것도 먹어봐야겠어요!

전 넙대대한 면은 왠지 안땡겨서...^^;;;
타완 2009.08.09 01:43  

이분 지도를 보니 지난번에 잘못간게 확실하군요... 담에 꼭가서 다시 확인하지요....
그냥도 먹어보고...소스뿌려서도 먹어보고..ㅋㅋㅋ
근데  아무래도 담이... 내년도 아닌 내후년이 될듯한...쩝

stopy 2009.08.09 23:54  
헐.. 내가 좋아하는 옌타포다..ㅠㅠ
옌타포에는 진짜 센야이가 최고인 듯 해요! ㅎㅎ
어라연 2009.08.09 14:04  

어묵국수집..어묵국수집..하시길래 어디지-_-?했는데..바로 코앞이었다니..

저렇게 지도와 사진을 올려주시니, 금방 알아보겠습니다~

쌈쎈쪽 갈때는 길건너 땅화쎙쪽으로만 다녔기도 했지만, 저 앞쪽 지날때는 안경점들만 눈에 들어와서..저집은 본 기억이 전혀 안나네요..그 옆 안경점은 기억이 생생한데..

담에는..꼭...^ㅠ^

필리핀 2009.08.09 14:47  
저는 이 집보다
세븐 일레븐 옆
어묵국수가 더 맛나더라구요...
(위 지도에서 버스정류장 K옆)
국물도 훨씬 깔끔하고...
뽀삐야도 강추!!!
타완 2009.08.09 15:42  

저도 거기 가봤는데요... 아주 맛나게 먹었어요..... 정말 맛있어서 국물한방울도 안남겼다는...

말랑곰 2009.08.09 17:54  
저도 여기 가 봤는데
아침에 왕궁 가는 길에 먹을 만 해요 ``

저는 개인적으로
프레이저 사톤 앞 육교 건너서 왼쪽으로 조금 가다 나오는 주유소 옆
조그만 노점 국수가 최고더라구요 ^^

헬쓰랜드 가는 길에 꽤 먼 SC 은행 직원이 와서 먹길레
노란거랑 하얀 거랑 먹었는데 맛있었음.
6공병 2009.08.09 23:41  
오...야심한 밤 정말 맛나보이는군요!!!
stopy 2009.08.09 23:53  
오- 맛있어 보이네요. 저도 담에 가면 꼭 도전해 봐야겠어요 ㅎㅎ
근데 왜 저는 거울에 담배 물고 계신 아저씨가 눈에 들어오죠? ㅋ
표정이 뭔가 웃기신다는 ㅋ
망고스틴쪼아 2009.08.10 12:40  

저 지금 당장 방콕가고 싶어요!!!!
저도 완전 조아라하는 어묵국수집...............
꺅~~~~ 먹고싶다!!!! 35.gif

카와이 2009.08.10 12:43  

저 라인에(땡화쌍맞은편라인=람부뜨리로드에서 나와서 좌회전해서 얼마 안가요) 오리국수도 파는데 저 어묵국수 옆 골목처럼 생긴 골목초입에 유리진열장이 있구요~ 제가 기웃거리니 덕덕..하며 썰어놓은 오리고기를 보여주시더라구요~
주문하고 어디서 먹지? 생각하던 찬라에 제 생각을 읽으셨는지 안에 들어오라고 해서 골목으로 쑥~ 들어가니 가게가 있더라구요~
오리국수도 담백하니 고기도 맛있고~ 국물도 맛있고~참 맛있었는데..^^ 2년전 정보라 아직도 있으면 이번에 가서 또 먹고 사진올릴께요~

재석아빠 2009.08.12 21:19  
다 맛 있는 집들 입니다....

국물 맛 얼큰 하게 좋은 집은 필리핀님이 말슴 하시는 집.....
똠얌 소스 한수저 가득 넣고 땀 뻘뻐얼뻘~~


어묵국수집은 고춧가루 반수픈 넣고 드시면 땀 줄줄~~

모두 맛있는 집~~
김설하 2009.08.28 17:54  

오호..옌타포는 화장품냄새가 나서리 ...
현지인들은 하얀어묵국수보다 옌타포를
더많이 먹는게 신기햇어요

갈래여♬ 2009.09.17 01:43  
옌타포
genesis 2009.10.08 01:22  
음식
콰트로s 2009.11.23 00:21  
태국2
사제림 2010.01.06 00:29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은깽이 2010.02.10 00:52  
ff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