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팟퐁카리를 좋아하다 오해받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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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팟퐁카리를 좋아하다 오해받은 이야기...

똥자루 1 2559
하루는 어떤 태국 아가씨랑 채팅을 하다가, 먹는 이야기가 나와서 그 아가씨가 나한테 뭘 좋아하느냐고 묻길래, 'phu pat pong gari'라고 대답했죠.
그랬더니, 갑자기 그 아가씨의 태도가 이상해지더니, 저한테 막 뭐라고 하는거에요.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가 있느냐?' '당신 정말 이상한 사람이군.' 이렇게 말이에요.
나는 영문을 몰라서 어리둥절하고 있었죠. 그래서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또 막 저를 나무라는 거에요. 그래서, 정말 당신이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설명을 해봐라고 했더니, '니가 팟퐁의 창녀를 좋아한다고 하지 않았냐?' 그러는 거에요. 그래서 나는 어이가 없어서, 그게 무슨 소리냐, 나는 그런 말 한 적 없다고 하니까, 'gari'가 태국말로 콜걸이라는 뜻이라네요. 그러니까, 그 아가씨 말에 의하면, 내가 '게와 팟퐁 콜걸을 좋아한다'고 말한 셈이 되네요.
그래서, 잠시 황당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럴 땐 어케 설명을 해야할까요??
fried crab with curry..이렇게 써야 되나...
1 Comments
아부지 2002.10.18 19:36  
  음..마지막발음을..그냥 커리..라고 발음하면 안될까여? ^^; 뿌우 팟 뽕 커리..-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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