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랑] 깔끔하고 맛있는 신오차 레스토랑
* 식당 위치 : 뜨랑 기차역 바로 옆
* 주요 메뉴 : 태국 음식, 샌드위치, 케익, 찐빵, 커피, 차 등등등....
* 설명 :
뜨랑은 그동안 올 일이 없었는데, 이번에 뜨랑 앞바다의 삼형제 섬(삼형제는 그냥 제가 편하게 붙인 말이에요...) 꼬 응아이, 꼬 묵, 꼬 끄라단을 방문하기 위해서 들렀습니다.
방콕에서 우리가 좋아하는 도시 끄라비까지는 야간버스를 타고 왔습니다. 끄라비에서 이곳 뜨랑까지는 에어컨 버스로 약 두 시간 남짓 걸리네요. 방콕에서 뜨랑까지는 에어컨 야간 버스로 12~13시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끄라비 오는 장거리 야간 버스의 에어컨 때문인지 요왕이 목감기에 걸려버려서 끄라비에서는 내내 기침과 고열로 고생을 했답니다. 이십대의 젊은 분들은 괜찮을테지만 30대 후반에 들어서니 야간버스는 정말이지 저렴한 요금의 매력에도 불구하고 타기가 점점 겁이 납니다. 특히 남부로 가는 건 더 그래요. 북부 치앙마이로 가는 건 열 시간 남짓이면 되니까 그래도 부담이 약간 덜한 편이지요. 그래서 핫야이에서 방콕으로 올라오는 건 잽싸게 에어아시아로 결재했어요. 몸 아프니까 약 사먹는 돈도 만만치 않아서 그게 그거라는 생각에 냅다 질렀는데요, 단기 여행자분들의 경우 혹여 우리처럼 장거리 버스 이용하다가 몸살 걸리면 여행의 상당부분을 망치게 되므로 돈이 좀 들더라도 비행기로 이동하는 걸 고려해보심이 좋을듯합니다. 음식 이야기랑 상관없는 잡설이 길었네요...^^
하여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뜨랑은 중국과 말레이 문화 색채가 다른 지방에 비해 진하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무슬림 음식점들도 기차역 주변에 많이 보이네요. 도시 곳곳에 한자로 된 간판들도 다른 지방에 비해 많이 보입니다.
뜨랑 기차역을 마주본 상태에서, 왼쪽으로 난 길로 조금만 들어가면 큰 규모의 오픈 레스토랑이 나오는데 이곳이 신오차(한자로 新五洲라고 써있네요.) 레스토랑입니다. 뜨랑에 오시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메뉴는 거의 전방위적으로 태국식 서양식 스낵류 등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하는데다 양도 푸짐한 편이구요, 뜨랑에 오면 꼭 맛 봐야 한다는 이 지방의 커피와 몇 가지 종류의 케이크들도 팝니다. 가게 전면에는 둥근 모양의 카스테라 쉬폰 케이크를 파는데 이 빵을 이 지방에서는 카놈 켁이라고 한다는군요.
가격을 물어보니 작은놈은 3개사면 100밧, 큰 놈은 하나에 60밧 정도랍니다. 우리는 섬으로 들어가기전에 이곳에서 이 둥근 빵 (일명 버터 케이크) 를 하나 사들고 들어갔습니다. 음... 맛은 그냥 수수하고 특별할 게 없네요. 우리 집 근처 슈퍼마켓에서 천원에 3개를 파는 카스테라 맛 비슷합니다. 그리고 이 더운 날씨에 냉장 보관이 아닌데도 유효기간이 상당하던데, 아마 방부제가 조금은 들었을듯....
각종 볶음밥과 볶음 요리 덮밥이 40~60 밧 정도, 그리고 치킨 샌드위치가 50밧인데 이 샌드위치가 양과 맛에서 추천할 만 합니다. 그 외에 똠얌이나 약간 제대로 된 요리들도 70~80 정도의 가격이입니다.
뜨랑에서 커피가 유명하다길래 커피랑 조각케이크를 시켜먹었는데, 그럭저럭 괜찮은 맛이네요.
커피를 즐겨마시는 편이 아니라서 이게 정말 맛있는지 맛없는지 잘 구분을 못합니다. -_-;; 태국 전통 커피인 올리앙을 상상했는데 그냥 일반 인스턴트 커피 맛에 더 가깝더라고요... 암튼 커피는 20밧부터 시작하구요, 그 외 차가운 음료수들은 30밧 전후이네요. 코코넛 쥬스 같이 저렴한 음료수들은 15밧 정도에 시원하게 마실 수 있으니 부담스럽진 않습니다. 케이크는 15~25밧정도 하구요. 캬라멜 케이크는 25밧이면 이제 우리 돈으로 약 1,000원 상당하는건데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 생각도 듭니다.
여행사에서 나눠주는 투어프로그램 전단지를 보니, 뜨랑에서 출발하는 ‘Island One-day Tour’의 손님들이 아침식사를 이곳에서 한다는군요. 그만큼 식당의 규모도 꽤 널찍한 편입니다.
종업원 언니들도 나긋나긋하고 친절하구요 식당분위기도 깨끗하고 말끔하고 태국 현지인 분들도 많이들 보입니다. 식사를 시키면 작은 양은 주전자에 차도 무료로 서비스해주는데 향이 달콤하니 괜찮네요. 그러니 식사를 시키신 경우라면 꼭 음료수를 따로 시키지 않아도 되는 점이 좋았답니다. 이렇게 차를 내주는 건 중국 스타일인거 같아요.
샌드위치 50밧
오므라이스 60밧
식빵에 햄과 치즈를 넣어 돌돌 말하서 튀긴 것. 40밧
바나나 컵케익과 캬라멜 케익
코피(남부 전통 커피) 20밧
새우 스파게티 50밧
새우 완탕 튀김 40밧
* 주요 메뉴 : 태국 음식, 샌드위치, 케익, 찐빵, 커피, 차 등등등....
* 설명 :
뜨랑은 그동안 올 일이 없었는데, 이번에 뜨랑 앞바다의 삼형제 섬(삼형제는 그냥 제가 편하게 붙인 말이에요...) 꼬 응아이, 꼬 묵, 꼬 끄라단을 방문하기 위해서 들렀습니다.
방콕에서 우리가 좋아하는 도시 끄라비까지는 야간버스를 타고 왔습니다. 끄라비에서 이곳 뜨랑까지는 에어컨 버스로 약 두 시간 남짓 걸리네요. 방콕에서 뜨랑까지는 에어컨 야간 버스로 12~13시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끄라비 오는 장거리 야간 버스의 에어컨 때문인지 요왕이 목감기에 걸려버려서 끄라비에서는 내내 기침과 고열로 고생을 했답니다. 이십대의 젊은 분들은 괜찮을테지만 30대 후반에 들어서니 야간버스는 정말이지 저렴한 요금의 매력에도 불구하고 타기가 점점 겁이 납니다. 특히 남부로 가는 건 더 그래요. 북부 치앙마이로 가는 건 열 시간 남짓이면 되니까 그래도 부담이 약간 덜한 편이지요. 그래서 핫야이에서 방콕으로 올라오는 건 잽싸게 에어아시아로 결재했어요. 몸 아프니까 약 사먹는 돈도 만만치 않아서 그게 그거라는 생각에 냅다 질렀는데요, 단기 여행자분들의 경우 혹여 우리처럼 장거리 버스 이용하다가 몸살 걸리면 여행의 상당부분을 망치게 되므로 돈이 좀 들더라도 비행기로 이동하는 걸 고려해보심이 좋을듯합니다. 음식 이야기랑 상관없는 잡설이 길었네요...^^
하여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뜨랑은 중국과 말레이 문화 색채가 다른 지방에 비해 진하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무슬림 음식점들도 기차역 주변에 많이 보이네요. 도시 곳곳에 한자로 된 간판들도 다른 지방에 비해 많이 보입니다.
뜨랑 기차역을 마주본 상태에서, 왼쪽으로 난 길로 조금만 들어가면 큰 규모의 오픈 레스토랑이 나오는데 이곳이 신오차(한자로 新五洲라고 써있네요.) 레스토랑입니다. 뜨랑에 오시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메뉴는 거의 전방위적으로 태국식 서양식 스낵류 등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하는데다 양도 푸짐한 편이구요, 뜨랑에 오면 꼭 맛 봐야 한다는 이 지방의 커피와 몇 가지 종류의 케이크들도 팝니다. 가게 전면에는 둥근 모양의 카스테라 쉬폰 케이크를 파는데 이 빵을 이 지방에서는 카놈 켁이라고 한다는군요.
가격을 물어보니 작은놈은 3개사면 100밧, 큰 놈은 하나에 60밧 정도랍니다. 우리는 섬으로 들어가기전에 이곳에서 이 둥근 빵 (일명 버터 케이크) 를 하나 사들고 들어갔습니다. 음... 맛은 그냥 수수하고 특별할 게 없네요. 우리 집 근처 슈퍼마켓에서 천원에 3개를 파는 카스테라 맛 비슷합니다. 그리고 이 더운 날씨에 냉장 보관이 아닌데도 유효기간이 상당하던데, 아마 방부제가 조금은 들었을듯....
각종 볶음밥과 볶음 요리 덮밥이 40~60 밧 정도, 그리고 치킨 샌드위치가 50밧인데 이 샌드위치가 양과 맛에서 추천할 만 합니다. 그 외에 똠얌이나 약간 제대로 된 요리들도 70~80 정도의 가격이입니다.
뜨랑에서 커피가 유명하다길래 커피랑 조각케이크를 시켜먹었는데, 그럭저럭 괜찮은 맛이네요.
커피를 즐겨마시는 편이 아니라서 이게 정말 맛있는지 맛없는지 잘 구분을 못합니다. -_-;; 태국 전통 커피인 올리앙을 상상했는데 그냥 일반 인스턴트 커피 맛에 더 가깝더라고요... 암튼 커피는 20밧부터 시작하구요, 그 외 차가운 음료수들은 30밧 전후이네요. 코코넛 쥬스 같이 저렴한 음료수들은 15밧 정도에 시원하게 마실 수 있으니 부담스럽진 않습니다. 케이크는 15~25밧정도 하구요. 캬라멜 케이크는 25밧이면 이제 우리 돈으로 약 1,000원 상당하는건데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 생각도 듭니다.
여행사에서 나눠주는 투어프로그램 전단지를 보니, 뜨랑에서 출발하는 ‘Island One-day Tour’의 손님들이 아침식사를 이곳에서 한다는군요. 그만큼 식당의 규모도 꽤 널찍한 편입니다.
종업원 언니들도 나긋나긋하고 친절하구요 식당분위기도 깨끗하고 말끔하고 태국 현지인 분들도 많이들 보입니다. 식사를 시키면 작은 양은 주전자에 차도 무료로 서비스해주는데 향이 달콤하니 괜찮네요. 그러니 식사를 시키신 경우라면 꼭 음료수를 따로 시키지 않아도 되는 점이 좋았답니다. 이렇게 차를 내주는 건 중국 스타일인거 같아요.
오므라이스 60밧
식빵에 햄과 치즈를 넣어 돌돌 말하서 튀긴 것. 40밧
바나나 컵케익과 캬라멜 케익
코피(남부 전통 커피) 20밧
새우 스파게티 50밧
새우 완탕 튀김 40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