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디저트 카놈 완, 달콤한 그 무엇 ~~
* 식당 위치 : 태국 여기저기
* 주요 메뉴 : 달콤한 후식
* 설명 :
후식, 디저트, 돌체, 스위트... 하여튼 나라마다 각기 다른 이름으로 불리우지는 이 달콤한 것들은 남성보다는 여성들에게 훨씬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제가 아는 모 요리사 분 왈~ 후식을 먹어주면 --- 자! 이제 식사 끝, 더 이상 음식을 처묵처묵 하지말것!!---- 이라는 신호가 되어서 멈추지 않는 식욕에 브레이크를 걸어주는 효과가 있기도 하다는군요.
근데 전 이게 잘 안되고 후식 먹으면 다시 리프레시 되면서 식욕이 재부팅 된다는.....-_-;;
태국의 디저트 카놈 완은 같은 동양권이라 그런지 들어가는 재료는 우리나라의 것과 비슷한 것이 것이 꽤 많습니다.
각종 콩들, 찹쌀, 보리, 타피오카로 만든 젤리, 설탕과 계피, 그리고 견과류가 많이 사용되구요, 코코넛 밀크가 광범위하게 들어가네요. 차게 먹을 수도 있고 따뜻하게 먹을 수도 있고 그래요. 가끔 길거리나 시장에서 볼 수 있는 알룩달룩한 룩춥도 광범위하게 보자면 이런 디저트의 한 종류라는군요. 규모가 큰 푸드센터에서는 이런 태국식 디저트 코너가 따로 있을 정도입니다.
왠만한 규모의 실내 식당에서는, 메뉴판의 마지막 부분에 이 디저트가 거의 빠지지 않고 있는데요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도 좋지만, 태국이니까 태국에서만 먹어볼 수 있는 이 카놈완을 한가지씩 먹어보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맛은 대부분 부담없는 재료들로 이루어져서 입에 맞지 않는다거나 하지는 않지만 혹시나 코코넛 밀크를 좋아하지 않으신다면 약간 세심히 고르셔야 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