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과] 드래곤 후르츠 - 꽃이 핀 모습
[용과] 드래곤 후르츠 - 꽃이 핀 모습
에. 안녕하세요. "상쾌한아침"입니다.
이번에 와인용 포도농장을 방문하면서 덤으로 같이 키우는 용과가 꽃을 피웠길래 같이 한장 찍어서 올려 봅니다.
(어느덧 드래곤 후르츠 게시물만 3개를 만들어 올리네요. =_=;;;)
용과의 꽃은 제법 큰 편으로 성인 여자 팔뚝 정도의 길이와 크기를 자랑합니다.
[성인 팔뚝만한 하얀 꽃을 피우는 드래곤 후르츠]
다른 꽃과 같이 완전히 활짝 피는 만개형은 아닙니다.
이 커다란 꽃이 지게되면 다른 식물들과 마찬가지로 열매를 맺게 됩니다.
열매를 맺은 모습이 꼭 용같죠?
이 모습 때문에 [용과]드래곤 후르츠라 불리는게 아닐까요?^^
드래곤 후르츠는 선인장과의 식물의 과실입니다.
드래곤 후르츠는 과육이 흰 색과 보라색 2가지가 있습니다.
보라색의 경우 약간 핏빛과 비슷한 진득한 보라색 과즙이 뚝뚝 떨어지기에...
사람에 따라서는 입맛이 확 달아날 수 있습니다.^^;;;
기생형 선인장과 식물로 죽은 나무나 살아있는 나무에 기생시켜 열매를 얻게 됩니다.
[기생하는 모습]
태국 내에서도 고가에 거래되는 고급 과일로 보통 1kg로 거래되는 다른 과일과 달리 열매 하나당 35~40b 선에 거래됩니다.
다 익은 드래곤 후르츠는 부드러운 단맛과 부드러운 키위와 같은 부드러운 과육을 지니고 있습니다. 향긋한 과일내음도 꽤 괜찮은 과일입니다.
단, 덜 익은 녀석을 먹으면 다시는 먹고 싶지 않을정도로 엄청나게 강한 식물 특유의 비린내와 역한 맛을 경험하게됩니다.
시장에서 과일가게 아줌마에게 잘 익었는지 확인해 본 후 사서 드셔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