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월드 뒷편 씨푸드 가게
뉴월드 에서 3박했어서 갔던 첫날 맥주 한잔 하고자 뒷편 중국인아저씨가 하는 술집에 갔었다. 좀 젊은 아저씨는 영어로 계속 말씀 해주시고(우리를 상대로 영어회화 연습하시는건 아닌가 생각할 정도) 나름 맛도 괜찮고, 가격도 괜찮고 옆은 공사판이었지만 여하튼 좋았다.
마지막날 또 갔다. 맥주 한잔 하고자 .
쏨분의 차가운 아이스맥주가 생각나서 아쩌씨 얼음좀 넣어주세요 하니
바께스에 담아 얼음이 나온다. 얼음 몇개만 있으면 되는데..
옆 친구가 얼음도 돈내야 한단다. 아차 인심좋은 울나라인지알았네
나의 실수이니 얼음이나 잔뜩넣고 마시자. 그래도 아깝다. 많이 남았다.
나올때 계산하는데 친구가 아이스바스켓 15밧인데 하는거다.
메뉴판을 보니 15밧 한가지만 있다.
근대 나이 많던 중년아저씨가 우리껀 큰바스켓이고,20밧이란다.
한잔 했고 싸우기도 싫어서 주고왔지만 기분 나빴다. 5밧이 문제가 아니라
속았다는 느낌 때문이다. 태사랑어딘가에 그 아저씨네 사진도 떠 있다.
그렇게 장사하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 이 글은 다른 게시판에서 이곳으로 이동되었습니다. 앞으로는 꼭 게시판 성격에 맞도록 글을 올려주세요. ^_^ (2008-07-07 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