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피) Garlic 1992
피피섬에서 우연히 들른 식당인데 태국음식, 서양음식, 아침메뉴 등 메뉴는 다양하구요 가격도 코즈믹과 비슷하거나 약간 싼 것 같아요. 정확한 가격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요.
Jong's Guesthouse 바로 맞은 편에 있습니다. 약간 허름해 보이기는 하는데 서양인들이 많이 찾는 듯. 나중에 보니 P.P Casita 앞에도 하나 있더군요.
가격이나 맛도 좋지만 무엇보다도 친절해요.
제가 카레음식을 시켰더니 주인 아줌마가 "매운거 잘 먹냐?"라고 물어보더군요.
여지껏 그렇게 - 니가 시킨 거 매운 거다. 괜찮겠냐 - 물어봐준 곳은 처음이에요
그리고 음식 기다리고 있을 때 프린트된 종이를 한 장 주길래
뭔가 봤더니 태국어 배우기더군요.
Hello = SA-WAT-DEE
Spicy = PET
Sexy boy = ROUP-LOW 이런 식으로 서른가지 정도
푸근한 주인 아줌마의 웃음이 생각나는 그런 식당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