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 피피] 코스믹 피자집과 히바치 일식 뷔페
이번에 꼬 피피에 가보니, 원래 있던 위치에서 이 두 군데 식당 모두 이전을 해서 각기 다른 곳에 새 터전을 잡았더라구요. 예전에 피피에서 머무를때 꽤 좋아하던 식당이라 이번에도 가봤답니다.
코즈믹은 모든 종류의 피자가 160입니다. 얇은 도우에 역시 얇은 재료를 얹은 이 따끈한 피자는 성인의 경우 한 사람이 한 판을 다 먹는 게 적정할 듯 해요. 우리 옆에 있는 서양 여성 여행자도 그렇게 먹었구요... 하지만 우리는 약간 모자른 듯 먹는게 맛있게 먹는거라며, 피자 하나와 오징어 팟타이(70밧) 하나 이렇게 시켰습니다. 가게 분위기는 새로 단장해서 깔끔한 편이구요, 예전에 그랬듯이 지금도 여행자들의 여전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통 이태리식이 원래 얇은 도우라고 하기는 하나, 이집 피자 도우는 너무 얇은 경향이 있어요. 물기를 머금은 재료가 이 얇은 도우를 그냥 뚫어 버립니다. 조금만 더 두꺼우면 좋으련만... 하긴 음식이야 만드는 사람 마음이니까요. 근처 다른 식당들도 피자를 많이 만들던데 그 곳들은 어떠한지 궁금하네요.
피자와 함께 태국식 단품 식사 메뉴도 함께 곁들이고 있고, 대부분의 피자집이 그러하듯 다양한 종류의 파스타 메뉴도 있습니다. 파스타는 먹어보지 않아서 맛이 어떤지 모르겠네요.
위치는 쓰나미 후 새로 단장된 마을 중간부분 세븐일레븐 근처입니다.
뷔페인 히바치는 원래 있던 자리에서 옮겨 차오꼬 리조트에 자리 잡았습니다. 똔싸이에서 힌콤 해변 가는 길목이지요. 대로변에 떡하니 나와 있어 찾아가기 쉬운 장점이 있지만, 낮에는 단체 관광단을 받는 투어 전문 식당으로 변모해 있더군요. 저녁에 가봤더니 뷔페가 222밧입니다. 일식 뷔페라고 간판을 단 구색을 맞추기 위해 몇 가지의 마끼와 유부초밥, 한 두 종류의 사시미, 그리고 토마토, 오이, 양배추로 이루어지 샐러드가 있구요. 그리고 몇 가지의 태국식 볶음요리와 볶음면, 스프링 롤,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