쏨땀 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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쏨땀 누아


방콕여행 세번째 만에 드디어 가보게 된 쏨땀 누아입니다. ^^

느지막히 일어나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씨암파라곤과 디스커버리 센터에서 느긋하게 쇼핑을 한 후
(일부러 식사시간 피하느라고) 오후 3시(현지 시각)를 넘겨서
찾아갔습니다. 그런데도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서 2~30분 정도 기다렸네요. ^^;;

메뉴는 가장 많이 먹는 기본 식단(?)인 쏨땀, 치킨, 찰밥 그리고
아이스티 이렇게 시켰구요, 혼자 간 터라 사이즈는 모두 Small로
시켰습니다. (총 165밧 나옴...이 모든 걸 5천원 조금 넘는 가격으로 ^^)

쏨땀 맛은 그냥 맵고 깔끔하구요
(어쩌면 시장이나 길거리에서 파는 쏨땀이 더 맛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기다리는 동안 시장해져서인지 치킨과 찰밥은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쏨땀이 생각보다 매워서 먹느라 혼났네요.
제가 원래 매운 걸 잘 못 먹는 탓이기도 하지만...어쨌든 태국에서
이렇게 땀 뻘뻘 흘리면서 뭔가를 먹어본 것도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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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이 5에 위치한 쏨땀 누아의 간판...왼쪽 옆으로 크게 보이는 간판은
일본 음식점 간판인데 주인공이 꼭 탤런트 윤태영(예전에 '맨발'로 나오신
분)씨를 닮아서 그냥 같이 한번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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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커이톳 맞나요?)과 찰밥(스티키 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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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쏨 땀. 생각보다 은근히 매워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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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 전에...잘 차려진 한 상을 보니 벌써 흐뭇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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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암 스퀘어답게 평일이었음에도 불구 무지하게 밀리더군요>


4 Comments
꼼팅 2008.03.03 00:47  
  위에서부터 쭈~욱 봤는데, 망고탱고 빼곤 제가 다 가본데라 완전 반갑고 신기했다는^^ 사진 잘 찍으시네요! 덕분에 배고파졌어요[[엉엉]]
못된바보 2008.03.04 03:04  
  치킨(까이톳), 찰쌀밥(카우니여우) 입니당.. 혼자 먹어야해서 아직 한번도 못가봤는데.. 저도 용기내서 먹어보렵니다.. 맛나보이네요
시아7 2008.03.07 23:17  
  쏨땀느아.. 저도 오히려 쏨땀보다 까이텃이 더 맛났네요.. 쏨땀은 길거리에서 절구에 찌어주는게 더 맛나요.. ㅋㅋ
글고 저도 저 사무라이 간판볼때마다 윤태영(김태영아니구 윤태영인듯^^)인줄 알고 흠짓흠짓 놀란다는..ㅋㅋ
주노앤준 2008.03.08 01:22  
  아 그렇군요 시아7님. (어쩐지 이름이 이상하더라니)
김태영이 아니고 윤태영씨였네요. ^^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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