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가장 맛있었던 것들 중에

첫번째는
파타야에서 먹었던 민물 가제입니다.
그냥 아무짓도 안하고 삶은 것인데
그렇게 부드러운 느낌은 처음 이였죠.
사주시는 분이 말하기 일반 새우보다는 몇 십배 비싸고
바다가제보다는 10배 정도 비싸다고 하더군요.
옛날 태국왕에 진상하는 거라고 하더군요.

두번째는
월텍에서 나와서 좌측으로 가다보면 다리하나 건너고
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돌자 마자 있는
드레곤시프드에서 먹은
킹크렙 칠리소스 입니다.
가격도 싼편이고 남는 국물에
밥 비벼 먹으면 예술입니다.

세번째는
카오산에서 D&D건너편 골목으로 쭉가서
위앙타이 호텔 쪽으로 건너가
호텔을 지나 노상에서 먹는
태국식 볶음밥인데

아마 태국내에서 가장 저렴하게 먹을수 있는
식당일거여요.
기본이 15바트인데
후라이 하나 얻으면 20바트입니다.
이것도 너무 너무 맛있고
(참, 여러집중에 가운데 집인데 아주머니가 하는)
먹고나서
위쪽에 길가에서 생수병에 즉석에서
만들어 담아파는 수박주스가
일품이죠 이건 10바트입니다.


사진은 저랑 동거하는 울고양이 모투랍니다.
터키쉬앙코라고요.
오드아이(특이한눈, 홀수눈)라서
한눈은 파랏고 한눈은 노랏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