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펀 다이빙을 했던 손님들과 , 허기진 배를 채우러 빅씨에 갓습니다.





이 날의 저녁 만찬은 빅씨에 있는 엠케이 쑤끼 였습니다.

쑤끼는 태국 전통샤브샤브 비슷한 요리인데.. 끓인 물에 야채나, 해물, 고기, 완자등을 데쳐먹는 것입니다. 야채의 향이 적당히 우러나서 국물이 맛잇어지면, 거기다가 소면등을 데쳐서 먹어도 끝내줍니다.


식탁에 놓여 있는 귀엽게 생긴 휴지거치대...





맛나는 것들을 데쳐먹을 물을 데우고 있습니다.

유리잔에 담겨진 시원한 녹차... 녹차는 계속 리필 됩니다. 한잔에 30밧 정도..










두부와 야채를 먼저넣고, 적당히 우려 냅니다.






이 날 주문한 스페셜 해물세트를 넣고 데칩니다.





쑤끼는 고기, 두부, 어묵, 해물등 여러 종류가 있는데, 사람수가 3명이상 되면, 재료를 하나하나 낱개로 시키는것 보단 스페셜 세트메뉴를 시키는것이 훨씬 양도 많고 효율적입니다.


세트 종류에는 고기, 소세지 세트.. 해물 세트, 그리고 고기와 해물을 믹스한 세트가 있습니다.

전 갠적으로 해물세트를 좋아합니다.


반찬으로 시킨 소고기 수육




그리고 오리고기 수육...





특히 이 오리고기 수육은 엠케이 쑤끼의 별미라고 생각합니다. 전 항상 엠케이에 오면 오리고기 항상 시켜먹습니다. 갠적으로 쑤끼보다 오리고기가 더 땡깁니다. 오리고기를 맛볼때의 그 쫄깃하고 고소한 느낌 때문에... ^^


초록색 소면. 적당히 국물이 우러나면, 이거 데쳐서 먹으면 진짜 고소하고 맛납니다.

이걸 다 맛보시는데, 약 1300밧 정도가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 정도면 4인 기준으로 충분히 배터지게 엠케이 쑤끼의 별미들은 다 맛볼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여긴 태국 전국에 다 퍼져 있는 굉장히 잘나가는 유명 체인점입니다.
이곳 빅씨말고도 푸켓에만 약 3군데가 더 있는 것으로 압니다.
(푸켓타운 로빈슨백화점옆 오션몰, 센탄 페스티벌, 또 푸켓타운 어딘가에 있었던듯...)

태국을 방문하시게 되면 쑤끼와 그 외의 오리고기를 비롯한 것들.. 꼭 먹어봐야할 태국 음식이라고 전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