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그람당 계산하는 시푸드 레스토랑은 가지마세요
현지인이 택시기사에게 가르쳐준 곳으로 가는 바람에
위치는 정확히 잘 모르겠습니다.
밤 11시가넘으니 웬만한식당은 문을 닫았더라구요
그래서 그 식당주인이 어디가면 시푸드가 있다고 해서 알려줘서 함께 동행한
태국인이 얘길듣고 택시기사에게 어디로 가자고 해서 갔더랬습니다.
식당입구에 들어서니, 얼음에 뒤덮힌 가판이 나열되어 있고
각종 랍스터니 베스니 대하 피막 등등이 100그람당 얼마하는 식으로 써붙여있고는 우리가 그곳에서 이거 이거 선택하면 얘네들이 그걸로
요리해주는 곳입니다.
메뉴판도 없더라구요.
4명이 갔는데, 솔직히 바가지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에이 뭐
많이 나와봤자 한 2000바트 정도겠지하는 생각이었습니다.
대하4마리, 피막조개, 생굴4개, 베스1마리 여기에다가
주인장이 권한 볶음밥, 샐러드,
싱하맥주큰병2병, 박카디?였던가
대략 이렇게 먹고는
6000바트에 10%가산붙는다면서 6,600바트 물고 나왔습니다.
바가지예상은 했지만 이정도 일줄은 몰랐습니다.
아무튼, 반드시 꼭!
첨에 가격이 불분명한 곳은 절대 가지 마시길
특히, 100그람당 얼마 식의 식당은 100프로 바가지 씌웁니다.
그나마, 둘이먹고 만몇천바트 물으셨단 분보단 덜하더라도
정말 기분상하더군요.
메뉴판 없고, 그람당 얼마식의 시푸드 식당 절대 가지마세요~
일반 식당가서 메뉴 확인하실때도 그람당인지
시키고 나서 바로 이렇게 시키면 총 얼마인지 등등
확인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