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야타이 시푸드
정말 제가 바보같았단 생각을 또 하게하네요 .,
방콕에 27살 "파농"이란 택시기사는 말했습니다.
태국은 마피아는 없어도 사기꾼은 많다라고.,
정말 친절하기 그지없는 파농 기사님.,
어찌나 친절하게 말해주시는지 저희는 그친절함속에 완젼
뒷통수를 맞았답니다.,
저희는 마지막날을 장식하기위해서 사람들이 추천해준
자스민이란 레스토랑을 찾기로하고, 호텔에서 미터택시를 잡아 탔어요
그택시기사가 바로 진짜이름인지 가명인지 파농이란 기사였구요,
저흰 아솟역 에 데려다달라고 했져., 어딜가냐하길래 자스민이란 레스토랑을
찾는다했더니 - 파야타이란 식당에 입구까지 들여보내곤, 여기가 자스민이라
하길래., 간판이 분명 파야타이라 써있어서 여러번물어봤는데 .
끝까지 자스민이라고 하더군여., ㅠ
그래서 일단들어가서 보자하는 맘으로 (배두 너무고팠고 ㅠ )
가격도 괜찮았어요; ;
저흰 랍스타 1개 카레로 볶은 게살 요리 1개 싱하맥주 작은거3병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저희가 보고 예상가격은 1.200바트정도였는데요.,
계산할때보니 12.800 바트( 약 40만원 )였어요.!
2가지 요리먹고 40만원이 도저히 말이 안되서 메뉴판을 달라했죠
우리가본 메뉴판이랑 약간 다른듯한 느낌과, 견출지로 가격표에 붙여있던
100g = 660바트..., ...,..., 정말 말이 안나오더군여..;;
자기넨 고급레스토랑이라 그렇데요- 제가보기엔 수산시장분위기에
깨끗하고 넓긴했지만 고급스럽단 느낌은 안들었거든요;;;;;;;
그리고 약간 실랑이를 벌이니까 8명정도되는 직원들이 분위기를 알아서
조성해줍니다. 민망하게 만드려는 그분위기 ㅋㅋ 정말 어이가 없어서
웃음밖에 안나왔습니다..
지갑을 툴툴털어서 8000바트에 다행히 동생이 카드를 갖구와서
카드로 계산하겠다하니 카드는 안되니 현금을 뽑아오라고 하더군여..;
그렇게 고급레스토랑이 랍스타한마리에 26만원이나 하는 그런가게에
카드기계가안된답니다! ., 결국엔 계산을 끝내고 나오는데
다시 그친절한 파농이란 기사가 기다리고 있더라구여 .,
괜찮은 곳을 몇곳 구경시켜주겠다던 그말을 했던것 같아요
지금 이기분에 구경같은거 하게 생겼냐하며 다시 호텔에 데려다 달라고
했죠 . 한참뒤 알았다며 호텔에 데려다주는데 자기가 기다린것까지
600 바트를 요구하는거에요., 참고로 저희호텔까진 50바트도 안나옵니다.
어이가 없어서 우리 돈다 내고 100바트밖에 없다 했더니
화를 내더니 호텔앞까지 안가고 횡단보도에서 건너걸어가라는거에요
기분이 완젼 상할대로 상해버린 저흰 호텔에가서 택시번호를 알아냈죠.,
호텔에선 손님을 택시를태우면 가는곳과 택시번호를 적어놓더라구여-
그나마 다행이었죠., 호텔측에선 파야타이란 레스토랑이 문제가 많다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곳으로 컴플레인이 너무나 많았다고
하더라구여., 그리고 택시를 대상으로하는 라디오에 그택시기사에대한
컴플레인을 올려주었습니다..
마지막날 기분완젼 나빠져서 모처럼 보낸 휴가를 다 망쳐버린것같네요.ㅠ
너무 길었나;; 담에 여행할땐 정말 조심해야겠어요 ...
파야타이.., 명함사진이랑 식당안 사진 조금나온거 올려볼께요..
* 이 글은 다른 게시판에서 이곳으로 이동되었습니다. 앞으로는 꼭 게시판 성격에 맞도록 글을 올려주세요. ^_^ (2007-08-31 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