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쏨땀 인 타일랜드
저에게 가장 맛있었던 쏨땀은 깐짜나부리 야시장 안에서 아주머니가 파시는 쏨땀이었어요. 동그란 빨간 리본이 달려 있는 귀걸이를 하셨는데 참 복스럽고 귀여운 인상이셨어요. ^^
밀려오는 손님들에게 능숙하고 재빠르게 파파야썰고 절구에 재료들 찧고 섞어서 진짜 맛있는 쏨땀을 만들어주셨습니다. 이 쏨땀을 맛보고는 3일동안 매일 저녁 쏨땀을 먹었답니다.
남편분이 보통 옆에서 계셨구요, 여쭤봤더니 아주머니가 이싼지방에서 오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손님이 항상 많이 몰려있기에 찾기 쉬우실 거예요.
나중에 다른 지방에서 먹은 쏨땀은 이집 맛을 못따라 오더라구요.
란쏨땀누아? 방콕의 씨암쪽인가 암튼 닭튀김이랑 파는 유명한 집의 쏨땀도 저한텐 그저그랬답니다.
혹시 깐짜나부리 가시는 분들, 기회되시면 꼭 여기 쏨땀 맛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