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 찹쌀밥
지금 이 안에서 익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백설기 떡이믄 좋겠지만.......
북부에 가시면 망고밥을 많이 보실 수 있어요. 방콕에서는 보기 힘든데.. 아니믄 제가 못찾은 것일 수도 있지만..ㅎㅎㅎ
후아힌에 가도 있다고 해요.
이건 사실은 디져트인데 저는 그냥 배고프면 사서 한끼 식사로 먹기도..
과일과 밥이라니 넘흐 신기하잖아용~ㅎㅎ
찹쌀을 쪄서 익으면 뜨거울 때 진한 코코넛밀크, 설탕, 소금을 섞어 만들어 놓은 소스를 밥에 부어 잘 섞어 놓아요.
그 다음에 망고를 잘라서 그릇에 놓고 소스(연한 코코넛밀크 반컵에 소금을 조금, 설탕 2테이블스푼 넣고 끓인것)를 부어 먹으면 되는 데..
아주 마른 남자선생님이 설명하면서 해주었는 데 찹쌀에다가 소스 섞는 거 보고 먹기 싫어졌다...고용... 왜냐믄 손으로 마구 비비적 거리면서 섞어서... ㅎ막상 손으로 주물럭거리는 현장을 보니 식욕이,,,,,,![]()
완성은 이렇게..
근데 노점에서 파는 것은 밥이 저렇게 질지 않고요 그냥 찹쌀밥 같아요. 그리고 밥은 너무 뜨겁지도 차지도 않게 주더군요. 망고와 먹는 밥, 아주 맛있어요. 눈에 띄시면 꼭 한번 사서 먹어보세요. 강추함다~~~~!!
태국 요리 할 때요. thin coconut milk와 thick coconut milk가 쓰이는 데요..
아래 사진에서 보시면 왼편의 분리되는 것이 thin coconut milk래요. 아래는 물같은 성분이고 위에는 좀 걸쭉해보이죠? 잘 저어서 써야하구요...
위의 걸쭉해 보이는 부분만 모아놓은 것이 thick coconut milk이구요. 오른쪽에 있는 거예요.
그냥 마트에서 파는 팩에 든 것은 물을 섞어서 써야하구요.. 코코넛 밀크는 콜레스테롤이 아주 많이 들었기 때문에 이것이 염려된다면 그냥 우유나 아니면 두유를 써도 된다고는 해요.. 그런데 두유는 맛이 이상할 듯.. 워낙 두유도 싫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