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요리예요..
태국어로는 Khanom Kluay라고 해요.
아주 간단합니다.

1인당 1개 정도의 바나나를 으깨서 쌀가루, 전분, 설탕을 1Ts씩 넣고 섞어요.
여기에 코코넛 밀크도 조금 넣고.. 코코넛 밀크는 마트에 가니깐 팔더군요. 아니면 그냥 우유 쓰셔도 됩니다.. 그리고 코코넛 가루도 있으시면 넣고요.. 소금 쪼금넣으시고요..



그 다음에 바나나 잎으로 만든 그릇에 넣어요.
한국에선 구할 수 없으니 그냥 그릇에 넣어도 됩니다.


찜통에 넣고 찌어요.. 바나나 잎에 넣고 찌면 25분 정도 , 그냥 그릇을 사용하면 45분 정도 찌라고 하네요. 위의 하얀 것은 코코넛 가루에요. 아웃백에 가면 이거 뭍혀서 튀긴 새우를 허벌나게 비싸게 팔죠.. ㄷㄷㄷ
오븐에 구우셔도 된다고 해요. 30분 정도, 180도에서.


완성~~!! 맛은 달달하니 바나나맛..ㅎㅎㅎㅎ 바나나 대신에 고구마나 호박으로 해도 되어요. 차갑게 먹어도 맛있고 뜨겁게 먹어도 맛있고.. 바나나 요리라니 다들 신기해 하지 않을까요?



이날의 선생님.. 앞에서 시범 보여주시면 다들 보고 있다가 선생님이 한 거 맛보고 각자 자리에 가서 요리하는 거예요.. 재료는 같으나 맛은 다들 자유분방하다죠...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