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 아저씨네 가게(미키 오지상 노 미세)] 센트럴 월드 플라자(월텟) 5층에 새로 생긴 슈퍼에 일본식 수플레 치즈케익을 하는 곳이 생겼더라고요... 일본인 아저씨 두분이 운영하는데... 월텟 갔다가 먹을까말까 좀 망설이다 사먹어봤습니다. 맛있습니다. 수플레 치즈케익은 뭐 어디서 만든 것이나 비슷비슷 한거 같던데... 암튼, 한판에 200밧으로 비싸지만 좋아하시는 분들은 친구랑 같이 한 끼 밥 대신 먹어도 좋을 듯.
진한 느낌의 치즈 케이크 부담스러운 분들이 선택하면 정말 적격일 거에요.
머랭이 많이 들어갔는지 감촉이 살살 녹습니다.
일본식 수플레 치즈 케이크는 우리나라 쇼핑센터에서도 가끔 보이네요. 우리 나라에서도 한판에 7천원 정도 하던데, 다음에 보이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꼭 사야지! 합니다.
참 여기 케이크 굽는 일본인 아저씨..우리가 한국에서 왔다니까, 자기 와이프가 윈터 소나타(겨울연가) 보면서 크레이지 하게 운다면서 그러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