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짠나부리 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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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짠나부리 야시장


식당은 아니구요, 참.. 사진이 없어서 죄송합니다. 디카 케이블을
안가지고 와서 사진을 못올리네요.. 케이블이 있었다고 해도
여기 인터넷카페 있는 컴터에 usb포트가 없네요... ㅋㅋㅋ

여행자 거리에서 (플로이 기준) 걸어서 한 10분쯤가면 길건너에
야시장이 있잖아요... 시장 왼쪽에 음식 노점이 모여 있는데요..
여기 쏨땀 아줌마 정말 맛있어요.. 쏨땀 노점은 이곳 한곳밖에
없구요.. 젊은 아줌만에 긴머리를 하나로 묶고, 볼화장을 발그레
하게 하고... 복스럽고 예쁘게 생겼어요 ^.^

작은 게를 넣은것, 꽃게만한 큰 게를 넣은것 - 죄송합니다, 제가
이 음식들 이름을 몰라서 그냥 쏨땀이라고 하겠습니다 - 아무것도
안넣은것등등 주문하는대로 만들어 주는데, 저는 그냥 "쏨땀
플리즈" 했더니 아무것도 안넣은것으로 만들어 주시네요, 바로 제가
원하던 거였거든요 ㅋㅋㅋ 20밧 이구요, 정말 맛있어요!
옆에 물에 담가놓은 야채는 원하는만큼 집어 가면 돼구요.

그리고 포피아 (사실 포피아는 말레이 이름이구요.. 이걸 여기서는
꿰티아오 뭐라고 하던데 이름은 잊어버렸어요.. 라이스 페이퍼에
야채랑 두부 같은거 넣고 돌돌 말은거요...) 아줌마도 맛있어요.
그저께는 한줄에 20밧 받더니 어제는 두줄도 20밧 받네요...
우찌된건지.... ㅠ.ㅠ... 제 생각엔 두줄 20밧이 정가인데 그저께는
제가 한줄만 달라니까 한줄 주고 그냥 20밧 다 받은것 같아요 ㅋㅋ
두줄 먹으면 간단히 한끼 식사는 돼구요.. 바질인지 팍치인지 향이
강한 야채가 들어가 있는데 향 싫어 하시는분들은 아마 드시기
어려울꺼예요... 전 너무 좋더라구요..

과일주스 20밧, 파타이 20밧, 닭다리 꼬치 (거의 닭 반바리에
해당하는 크기... ㅋㅋㅋ) 25밧, 쏨땀 20밧, 포피아 20밧, 어제 이걸
다 사다가 저 혼자 먹었는데... ㅋㅋㅋ 가격은 100밧정도 들었구요...
와, 가격이 너무 착하죠? 음식 전부 다 너무 맛있었어요.. ^.^

깐찬나부리 오시는분들, 야시장에서 음식 꼭! 먹어보세요. 강추!!
참, 여기 국수노점도 있는데... 이건 야시장 왼쪽 구석이구요
테이블에 야채들이 죽~ 놓여 있어서 찾기 쉬울꺼에요...
쌀국수에 원하는 종류의 카레를 얹어 주는데... 16밧 이예요..
저는 닭카레를 시켰는데.. 뭐 간도 나오고, 닭 껍질도 나오고,
발목뼈 비스무리 한것도 나오고.... 그랬는데.. ㅠ.ㅠ.. 일단
국수는 맛있었어요 ^.^


1 Comments
요술왕자 2006.10.24 19:29  
  말레이시아에서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태국에서 생춘권을 뽀삐아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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