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의 김치를 정말 김치라고 불러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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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의 김치를 정말 김치라고 불러도 될까요?

걸산(杰山) 13 3087

며칠 전에 거기를 들려쮸,

하도 김치 어쩌구 저쩌구 하는 델 말이쥬.

저는 그래도 태사랑에 글을 쓸만큼 쓰기도 했고,

제 말에 책임을 지려고 합니다.

아래 어느 분의 글처럼

한국에서 그런 김치 만들어 팔고

과연 온전할까 - 고개가 저절로 갸우뚱 했다는.

칭찬 글도 있다면 문제점을 지적하는 게시글도 있어야겠지요.

국적을 알 수 없는 맛에 그냥 적당히 버무린 것이

그것도 맛이라면 나름대로 색다른 맛이라고 부를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함께 했던 누구 말대로 - 디게 X 음써요 ㅠ..ㅠ;;;

저는 그 길동무의 말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제 닉네임 걸산으로 이 글을 씁니다.

13 Comments
작은로마 2006.10.02 01:31  
  이것은 마치!!
한국에서 먹는 '똠양쿰'이 정말 '똠양쿰'인가? 정말 맛 없어요.. 라고 하는 것과 같쟎아요 -_-;;
뭘바라고 계시는 건지.. -_-;;
사람 손으로 만드는 김치는 고사하고, 공장에서 만드는 라면 조차 '신X면' 조차 맛이 없다고 한국에서 공수해가는 판국에 얼마나 맛있기를 바라시는 건지 모르겠군요.
'슬레이어즈' 라는 만화를 알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거기 나온 멋진 대사가 있습니다.
'어깨 위에 있는 것은 장식이 아니다.'
무슨 뜻인지는 천천히 생각해 보세요.. 천천히 생각할 수 밖에 없겠지만..
체게발 2006.10.02 01:58  
  나잇살 좀 자신 양반으로 알고 있는데 글써놓은거 보면 이건뭐 20대 백수도 아니고 ~꼬치꼬치 이것저것 참견도 많고 말 정말 많네요. 수다쟁이
shinee 2006.10.02 03:50  
  작은로마님 말처럼, 한국에서 태국식당 가서 똠얌꿍을 먹는것은 그 똠얌의 맛이 최고라서가 아니라, 조금이나마 태국의 향수를 느끼기 위해서이지요.
마찬가지로 동대문의 김치말이국수, 비록 그 맛이 최고는 아니겠지만, 한국음식이 정말 그리운 여행자들을 위해 언제나 힘들게 음식을 준비하시는 재석아빠님께 감사해 해야죠.. 
한국본토의 맛을 기대하고 가는 사람들이 더 이상한거 아닙니까? 그럴꺼면 한국에서 맛집 찾아 다니지, 태국에는 왜 갑니까?
배낭여행자의 마음자세도 갖추지 못한 자들 참~ 많네요... 안타까워라
비겐 2006.10.02 03:56  
  재료가 다르니 맛도 다를수밖에...한국산 멸치젓갈에다가 고추가루와 양념등을 쓴다면 똑같은 맛을내겠지만 태국재료를 사용한다면 다를수밖에없다고 생각합니다...전 펭귄표 캔에 들어있는 숙성김치가져갑니다.(몇달동안도 보관가능하고 완전히 익은 김치맛이 일품입니다)
작은로마 2006.10.02 04:37  
  태국가서 한국음식이 '그리울'만큼 있지도 않았고, 저곳 주인아저씨와 일면식도 없으며, 누구 편들고 자시고 할 생각은 없지만...
그리고 당연히 받아야할 비판은 받아야 하며, 무엇인가 잘못이 있다면 그 잘못에 대한 사과를 정확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이 원글에서처럼 '이치에 닿지 않는 소리'뿐이면 그들이 하는 비판이 옳은지 그른지 판단하기 참 어렵습니다.
도데체 그래서 '뭐가' 불만인건지 아무리 봐도 모르겠다는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뭔가 불만이 있어 보이긴 한데 씨알도 안먹힐 방법으로 항의를 하고 있으니 원.. 참 보는 사람도 안타깝습니다.
chilly 2006.10.02 07:46  
  우리나라 에서도 지역마다 김치맛에 차이가 있고

맛있는 곳과 맛없는 곳이 차이가 있는것을

대체 자기들 입맛에 맛없다고 해서 이렇게 글을 쓰는게

옳다고 하시면 이세상 모든 음식이 모든 사람들 입맛에

맞아야 정상이겠네요?
사깨우 2006.10.02 08:58  
  걸산이란 닉네임으로 여기저기 참견할때만해도 이리 실망스럽고 편협한 사람인준 몰랐는데...참 글이란게...
묻고답하기에 아주 초보스런 질문들 묻는거와 태국정보에 이리저리 참견하는 것과 여러가지가 모순되긴 했지만
...근데 김치맛 없다고 지금 이 토론같지 않은 토론에도
끼어들 정도의 인격체였는지?..

김치맛은 그렇다치고 앞으로 잘 알지도 못하는 내용들엔 좀 자제하심이..여행자들이 혼란스러울 테니까..
미르사랑 2006.10.02 14:01  
  음... 걸산님의 입맛이 대중의 입맛은 아니지 않나요?? 걸산님 좋은분인줄 알았더니 좀 실망입니다.
psc 2006.10.02 15:46  
  걸산님말씀이 그리 문제 있으신건 같지 않은데 전 미르사랑님께 실망입니다. 별의별걸 다 실망하시네요
맛이 정말 겉절이 수준인건 맞지 않습니까? 김치맛이
한국인 맛인데 역시 제대로 된 김치 아니라는 동원김치캔과도 맛 한번 비교해보세요
이리듐 2006.10.03 11:09  
  걸산님께...

神策究天文
妙算窮地理
戰勝功旣高
知足願云止
학생수첩 2006.10.04 07:18  
  김치말이 국수 비판하면 역적되네. ㅋㅋㅋㅋㅋㅋㅋ
저 정도 불평은 할 수도 있다고 보는데...
여우야여우야 2006.10.04 17:49  
  말을 놨다가 높였다가 당신 맘대로 글쓰네
이정도 비평 해도 되지만 정상적인 비평이나 평가가 아니라 속에는 칼을 품고 달려드는게 보이는데 걸산 아저씨 참 이상하네 왜 스스로 인격을 깍아 내릴까.
그리고 닉네임을 걸었니 뭐니 하시는데 그 닉네임 별로 가치 있어 보이지 않는데 우스우니까 그런말 그만 하시지요
승일이이 2006.10.06 13:05  
  궁금 합니다. 걸산님은 무엇을 좋아하는지????
다싫어한다고 하던데.. 외국나가서 뭐드시나여??
참이슬도 싫어하시나???
왜 이렇게 비관적이세여..글을보시면...직설적이시네여..걸산님의 아이디가 태사랑에서 중후하고 무게가 있어야할테데...시간이 갈수록 점점 무게감이 뚝뚝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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