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태국에서 돌아왔어요.

자유여행으로 이곳저곳 좋은 구경 많이 했습니다 ^^

그 중 디너크루즈가 기억에 남아서 알려드립니다.

저희는 Pearl of Siam을 탔는데요, 현지에서 900밧에 만남의 광장 통해서 예약했어요.

(만남의 광장 광고는 절대 아닙니다만 한인 여행사라 여러모로 편하더라구요, 택시아저씨가 길을 모르셔서 하대장님께 전화했더니 태국말로 설명해주셨습니다. 정말 든든하고 감사했지요 ^^)

여자 넷이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어서 했는데 정말 넘 좋았어요~

보통 디너크루즈가 관광버스로 변한다고 해서 걱정했는데요,

진짜 럭셔리하고 고급스러운 시간이었어요.

입구에서 바우처 내면 VIP라는 스티커와 작은 생화 꽃을 달아줍니다.

웰컴 드링크 주고요, 과일이랑 음식 종류 굉장히 많아요. 김밥 인기 짱입니다 ㅋ

라이브 가수가 공연도 하는데 노래도 넘 좋아요~~

한국사람 거의 없었어요. 다 서양사람과 약간의 중국인, 현지인들...

짜오프라야 강을 2시간동안 유람하는데요,

밥 다 먹고 선상으로 올라가면 아름다운 방콕 야경과 시원한 바람을 즐길 수 있습니다.

라이브 가수들도 한 시간은 안에서, 한 시간은 밖에서 공연해요.

900밧으로 누릴 수 있는 사치였어요. 여유 되시면 꼭 한번 해 보시길~

7시까지 리버시티로 가서 접수하면 7시 반쯤 배 출발해서 9시 반쯤 도착해요.

까오산에서 택시로 60밧 정도면 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