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태국에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아내가 태국에서 먹었던 쌀국수를 자꾸 먹고 싶어해서

해운대 해수욕장 맞은편에 있는 헬로타이 태국전통레스토랑에 다녀왔습니다.

레스토랑 이름이 헬로타이 입니다

내부 분위기는 레스토랑 분위기 맞습니다.

오랜만에 처제도 집에와서 함께 같는데.. 제가 태국에서 먹었던 것

주문하려고 하니 우선 쌀국수와 볶음 쌀국수 등을 주문해서 맛을 보고

주문하자고 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쌀국수( 꿰이띠오: 닭고기 육수 및 고명) - 7,000원

볶음 쌀국수(팟타이 꿍 : 새우 4마리 들어있음) - 9,000원

팟뿡 카리(?) ( 카레 조금에 밥을 볶고 옆에 치킨 조금 있음 ) - 10,000원 입니다.

물론 한국이니까 태국보다 비싼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맛은 정말 아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너무 달고, 맛이 별로 입니다.

아내는 조금 먹고,, 달고, 후추를 많이 넣어서 맛이 없다고 합니다.

제가 먹은 것도 느끼하고 달고, 땅콩을 너무 많이 넣어서 결국 작은 양인데도

다 먹지 않았습니다.

처제가 시킨 음식은 밥은 카레에 약간 볶은 밥에 치킨 약간 나온 것으로

끝인데..  처제가 하는 말이 이런 것이 태국음식이라면 차라리 집에가서

밥을 먹는 것이 낫겠다고 합니다.

너무 실망입니다. 물론 환경이 틀리고, 재료가 다르니, 같을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같았으면, 이런 실망을 하지 않았을건데 ..

혹시 부산에 태국전통음식 잘하는 곳 아시는 분 없으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