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이해를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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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해를 해야 할까요?

태락 28 4557

카오산의 중심이 람부뜨리 쪽으로 이동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정말 이해가 안 되는 것이 하나 있어 공개적으로 질의합니다.

한국 여행자들이 많이 가는 동대문과 홍익인간은 두군데 모두 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물론 한국인들로 늘 붐비는 곳이기도 하지요. 따라서 한국인들이 외국 여행 중에서 가장 즐겨 찾는다는 소주(한국에서 정식으로 수입을 해서 팔더군요)는 필수 메뉴이겠지요.

그런데 두 집의 거리가 약 200 ~ 300m 정도일 것으로 추정됩니다만, 왜 수주의 가격이 다른지 이해가 안 갑니다.

동대문에서는 200밧이고, 홍익인간은 250밧인데... 왜 차이가 나야 합니까?
차라리 된장찌게가 차이가 난다면 이해가 갑니다. 맛의 차이가 있을 수 있기에... 그러나 한국에서 수입해서 파는 소주의 맛은 차이가 있을 수가 없잖아요.

지금 제 생각으론 어떠한 변명을 하더라고 쉽게 이해가 되지 않을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여기에 이 글을 남기는 것은 또 다른 여행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우리나라 기준으로 50밧은 1250원도 체 안되는 돈 입니다. 물론 한국에서도 소주 한병의 가격이 일반 술집에서 공식적으로 3000원이지만, 어느 집에서는 2000원도 받고, 슈퍼 마켓에 가서 사면, 1000원 정도면 살 수도 있습니다.

홍익인간의 답을 기다려 봅니다.
28 Comments
chilly 2006.02.08 00:01  
  절대 이 글에 대한 반대의견이나 파고들려는건 아니니
이점 양해해주시구요 ....제가 쉽게 설명해드리죠
혹시 장사 안해보셨죠? ㅋㅋㅋ 물론 님 입장도 충분히 이해가갑니다 하지만 님이 더 이해가 안가시는건 제가 볼땐 같은 한국인 이라는 점에서 더 납득이 안가셨을꺼라 생각이 듭니다..주류 가격을 메뉴에 기제하는건
사실 장사꾼 마음입니다..이해가시죠?
뭐..어떻게 수입이 됐네 얼마에 됐네 그런거 백날 따지셔봤자 그것또한 장사꾼 마음대로예요
한국에서 술 안드셨보셨어요?
소주 홍대에선 4천원 5천원 에도 파는곳 있습니다
그럼 그건 어떻게 해석할까요? 한국인데..
평균 술집은 3천원인데 왜 4~5천원일까요?
그건 그 가게마다 빠져나가는 여러 돈 문제입니다
말그대로 그 가게의 수준이라고도 볼수있고
그 가게만의 그만한 시스템 입니다
그럼 ..대학교 주변이나 ...아니면 싼걸로 승부하는
술집들은 어떨까요? 소주 1000~2500원에 파는 가게들도
많습니다 물론 ..손님입장에서는 좋겠죠?
하지만 저 소주 1000~2500원을 팔게되면 사실 남는거 거의 없습니다 다른곳에서 매꿔야하죠..

이렇듯...손님이 바가지라 생각하시면 바가지나..
묘한 술책을쓴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사실 손님또한 장사하시는 분들을 생각해 보신다면
뻔히..우리가게가 비싸다고해서 ..싼곳으로 몰릴텐데
왜 굳이 조금더 올려 받을까요?
그건 그가게에 맞게 그러한 나가는 돈문제 시스템 입니다
더 쉽게 말해..월세 100만원 가게와 300만원 가게 가
있다면 .300만원짜리 가게가 100만원짜리 가게와
똑같이 팔수있을꺼라 생각합니까? 물론 어렵겠죠?
뭐 배푼다는 생각으로 장사하시는 마인드를 가진 사장분이시라면 뭐..가능하겠죠^^:

이와같이 장단점이 있기 마련입니다
정말 쉽게 설명 드린건데..이정도면 ..오해가
조금 풀리셨을꺼라 생각됩니다
그분들도 먹고 살자고 하는 일입니다
그분들 돈으로 힘들게 얻은 가게일꺼구요

참 그리고...님아..마지막 글을 보니...ㅋㅋㅋ
잘들어봐요..
뭐든지 물건너 오면 비싸집니다..
외국에서 싸게 팔던 술이 우리나라로 오면 더 비싸게 팔듯..같은거예요

일본에서도 소주가 1~2만원 합니다
물론 가게마다 가격차이가 있구요..
님 말대로라면..한국 기준에 마춰 적절한 가격을
못정하고 왜 틀리냐는 말같은데 ㅋㅋ
그게 바로 장사꾼 마음인거죠..-_-
제가 말이 길었습니다 절때 이글에 감정이나 오해를
부르는 글은 없으니 좋게 생각하시고 이만 노여움 푸세요^^
정용환 2006.02.08 00:16  
  홍익인간은 빨리 유통구조를 개선해야 겠군요....근데....차이가 500원이라니깐 별로 흥미가 안가는군요..ㅎㅎㅎㅎ홍익인간이나 동대문이나  거의 붙어있는 업소로 아는데두...
doranee 2006.02.08 01:30  
  쉽게 말해, 번화가에 있는 빠에서는 쏘주가 3000원인데 그 바로 뒤에 있는 해장국집에선 쏘주가 2000원이다.
그럼 빠에서 파는 소주가 바가지다?? 모야~
일상의 탈출 2006.02.08 02:06  
  ㅎㅎㅎ  리플이 더 재미있습니다.  홍익인간이 동대문보다 인테리어가 월등한 고급가게입니까?  아니면 중심지와 뒷골목의 차이가 납니까?  리플의 비교자체가 잘못됐다는 생각은 안합니까?
  물론 가격은 쥔장 마음대로죠.  그러나 그 가격도 가게위치와 가게 수준,  주 고객층의 대상에 따라 달라지는 겁니다.  그러나 두 업체는 가게위치, 인테리어수준, 주 고객층이 차이가 나는 업체가 아닙니다. 
  그리고 위에 글쓰신 태락님이 그런 생각을 안하고 쓰신게 아니라 생각되어 집니다. 위에 글을 다시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그런 상황들을 감안하고도 비슷한 가게가 수입품 (  정식 수입품이라면 유통구조가 같을 겁니다.) 에 있어서 차이가 있다면 한쪽의 폭리가 아닌가하는 말입니다.
  가격결정이 쥔장의 간섭할 수 없는 권리라면,  그 곳을 이용하거나 거부하는 것은 소비자의 권리이며, 이러한 정보를 게재하는것 역시 소비자의 권리입니다. 이를 비웃거나 조소할 아무런 정당한 이유가 없습니다.
  50밧 ( 우리나라돈 1250 원 가량 ) 이 우리에게는 작게 느껴질지 모르지만 태국현지에서는 우리나라에서의 5000~7000원의 값어치를 하는 돈입니다. 결코 무시할만한 돈이 아니라는 소리죠.
  그리고 끝으로 chilly님 태클은 아닙니다만  앞으로 <님아> 라는 말은 자제해주십시요.  반말입니다. 듣는 사람 뿐만 아니라 보는 사람도 기분을 상하게 합니다. ^^
 
TazMania 2006.02.08 03:14  
  기분 나쁘게 생각한다면 기분 나쁘게 생각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구매자의 입장만 생각하지 마시고 판매자의 입장도 어느정도는 헤아려 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막말로 홍익인간 사장님이 안팔아도 되는거 한국사람들을 위해 파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는거구요. 비싸다고 생각하시면 안드시면 되는거구요. 그걸 가지고 해명을 하고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공급이 별로 없어서 홍익인간 사장님이 폭리를 취하신거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그럼 이만!
chilly 2006.02.08 09:59  
  예 님아는 취소^^ ...어찌됐건 자기돈 투자해서
그만한 돈 받겠다는데 우리가 왜 이러쿵 저러쿵
그러는건지...무슨 비리도 아니도 올바른거와는
거리가 멀다고 보는 내용인데...너무 빡빡하게 살지맙시다
만세 2006.02.08 10:06  
  이런글은 안올리는게 여행자들에게 좋은데....쩝.
제가 볼땐 동대문이 싸게 파는겁니다.
얼마전 부터 수입주세가 또 올랐다는 소릴 들었는데....
소주 한병에 250밧이면 적정가격입니다. 바가지 아닙니다.
동대문 소주값이 오를것 같은 예감???????  ..  ^^
재석아빠 2006.02.08 11:42  
  안녕 하세요..

동대문 재석아빠 입니다...

수입 단가가 올랐습니다...

제가 아직 가격을  올리질 못해서 이런일이 생긴거 같은데요..

홍익 인간이 받는 금액이 정상 입니다..

저도 곧 올립니다..

제가 아직 메뉴판 작업을 못해서 생긴 일 입니다..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꼬마땅콩 2006.02.08 15:49  
  울나라 일반 술집에서 공식적으로 3000원???? 아닌데-_-;;
솔직히 파는 사람 마음이고-_-;; 먹는 사람은 먹는거고 비싸서 싫은 사람은 안먹고 발품팔아 더 싼데 찾아가서 먹는거고-_-;;; 안그렇습니까요??
금액의 차이가 나는 이유가 궁금하다는 것도 아니고...
'차이가 나서는 안되는데!!'라는것 같은데 말입니다-_-;

'우리나라에서는 얼마인데...' 또한 무의미 하다는 것 모르시나요-_-??
DD600 2006.02.08 17:15  
  내가 생각하기엔.. 이상하면 안가면 된다.
그리고 남의  원가 따져서 뭐합니까? 원가란건 내가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서 틀릴수 있죠..그러니까..가지마세요. 그러면 되지요...
일상의 탈출 2006.02.08 19:09  
  chilly님 뭔가 오해를 하신듯 합니다. 제가 윗글에서 태락님의 글에 대하여 옹호하는 글을 쓴 이유는 홍익인간의 운영에 이러쿵 저러쿵 간섭하는 것이 옳다는 것은 아닙니다.

  가격의 결정은 여러가지 참고 요인이 있겠지만 최종적으로 쥔장의 몫이고 그 누구도 간섭할 수 없습니다. 이런점에 있어서 홍익인간의 가격정책에 대하여 간섭할 자격도 유감을 표시할 자격도 없습니다.

  그러함에도 리플을 올린 이유는 비슷한 가게의 상품가가 공개됨으로서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기회를 주는것이기 때문입니다.  비싸다 생각하면 이용을 안하면 되는것이고,  비싸더라도 그만한 댓가를 지불할 뭔가가 있다면 이용하는 것입니다.  즉 선택의 권리는 개인의 몫이고 이러한 권리의 행사에 정보의 공개는 유용한 수단이 됩니다. 

  태락님의 글이 비록 마지막문장으로 인해 좀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타인에게 조소를 당할 만한 이유는 없습니다.  일례로  비교대상인 가게가 현지업소였다면 그래서 (  비슷한 수준,  똑같은 맛 ) 가격차이가 공개되어 의문점을 안고 글이 올라왔다면 지금처럼 예민한 반응은 올라오지 않을 듯 합니다. 

  끝으로 신속하게 설명을 올려주신 재석아빠님과  혹시라도 이 글을 보시고 마음이 상하셨을 홍익인간 사장님 두 분 모두 건강하시고 사업번창하시길 바랍니다.^^
chilly 2006.02.08 19:29  
  예예
chilly 2006.02.08 19:31  
  그런데...일상의 탈출님 왜 저만 자꾸 도마위에 올리세요 ㅋㅋ 다른 분들도 많은데 ㅋㅋㅋ
일상의 탈출 2006.02.08 21:01  
  허걱~  그렇게 생각이 드셨다면 죄송합니다.^^
딴지는 아니였는데......  아마 chilly님이 좋은가 봅니다[[으힛]][[하이]][[유효]] 
47번썽태우 2006.02.09 10:26  
  이런거 아닌가요. 타이맛사지 200밧하는곳도있고 250밧하는곳도있고. 싸게받고 싶으면 찾아가듯이. 물론 음식시킨후에 소주값때문에 벌떡일어나서 동대문으로 물어보러 나가거나 갈순없겠지요. 이해하세요. 더구나 동대문 사장님이 메뉴판 교체를 시간이 없어서 못하셨다고 하니까 좋은 쪽으로 생각하세요. 제가4월에 가니까 동대문에 가서 메뉴판 확인할께요..ㅋㅋㅋ  촉디.
doranee 2006.02.09 20:32  
  동대문과 홍익인간의 인테리어나 써비스 수준을 보고 빠와 해장국집으로 비유한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그냥 엄연히 말해서 서로 다른 두 가게라는 뜻이었죠.
재석 아빠님 기분 나쁘지 않으셨으시길..^^ 참고로 저는 두곳 다 지나가기만 해봤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할께요.. 글쓴님아, 쏘주 한박스 걍 지고 가세요 이런글 쓰지 말고..
작은거인 2006.02.09 23:04  
  고만들하시지요. 가서먹고싶으신분들이 싼곳을 가든 비싼곳을 가든 그것은 가는사람 마음이니까요. 그리소 이런정보는 그냥보고 갈 사람이 알아서 선택을 하며는 되는것이 안일까요?
타일랜드쪼아 2006.02.10 08:20  
  여기 일부 홍보에 열올리시는 분들의 논리면...이런 글 쓰겠데는데 왜 이리 태클이 많으신지..  태국같은 나라에서 장사나 하시는분 옹호하는데 열올리지 마시고  걍 한마디만 하면 걍 홍보나 하세요. 저질스런 댓글이나 쓰면서 히히덕거리지 마시고
타일랜드쪼아 2006.02.10 08:27  
  파는사람이 가격이 지 맘이면 사는 사람이 지 맘대로 말하고 쓸수도 있는거죠.무슨 물건파는게 은혜를 베풀듯이 한인업소가 무슨 한국인한테 은혜를 베풀듯이 말하는 거 보니 참 불쌍한건지.

솔직히 태국가서 직접 불만상황을 이야기 하면 거의 모든 한인업소분들이 친절히 대해주시고 시정도 하시지만 사이버에만 들어오면 왜이리 사이코틱한 글이나 쓰는 분들이 많은지..참.. 거기분들한테 잘 보일려고
오바들 하시는 건지..  잘 보여야 되는 분들 있어요?
chilly 2006.02.10 12:20  
  ㅋㅋㅋ 이미 타일랜드 쪼아 님도 저희와 같은
배를 타신신거예요 으훼훼훼 어서오세요 ㅋㅋ
entendu 2006.02.11 09:58  
  이런 소모성 질문에 답글 안다는데..
이번 질문은 당췌 이해가 안되네요.
까페에서 커피가 왜 3000원인지, 똑같은 커피를 왜 옆 까페에서는 - 인테리어도 훨씬 후진데 - 3500원인지.. 그게 궁금한건지.. 비싸면 싼곳 가면 되는것 같은데.. 정말 아리송...송송송송..
발랄지니 2006.02.13 05:15  
  저는 chilly 님과 비슷한 생각...저도 한때 물장사에 종사했다면;; 종사했던 사람이라(아; 말이 좀 이상하다 ㅎㅎ)
woodward 2006.02.22 12:50  
  부르는게 값이죠... 싫으면 안마시면 되구요... 뭐, 그런거 아닌가요... 그래도 한국인은 마신답니다.
anshim 2006.02.27 23:10  
  댓글이 많아서 와서 봤더니 별거 아니구먼....쩝 별걸로 다 토닥거리네...
김경태 2006.03.20 05:49  
  초보 여행자일땐 그저 타국에서 한국업소 한국인을 찾아

보면 느끼는 안도감이 소주값 때문에 불쾌하다면 당신은

이미 초보자가 아닌가합니다

태국인도 아니고 외국인도 아닌 한국사람이 타국에서

먹고 살만해야 한인업소도 발전한다고 생각하시고

크게 손해본것이 아니라면 너그럽게 생각해주세요
도미닉 2006.03.22 22:04  
  한국소비자의 의식의 문제가 여기서도 보이는군요.
가격이 비싸면 안사면 됩니다.
초등학교때 배우는 수요 공급의 법칙에 따라 가격은
조절됩니다. 독점적인 시장을 가지는 것도 아니고,,,
늘푸 2006.08.30 15:24  
  나참..어이가읍네
두가게 소주값 오백원 차이나는게 뭔 대수라고...
글쓴사람 A형인감?
홍익인간 사장님보고 현장에서 물어보고오지 돌아와서 게시판에 남기기는...어휴~
2006년7월16일 2006.11.11 16:25  
  300원하는 산미겔도 한국넘어오면 5~8천원 해요.
것도 가격차이 있구요.
참고로 제가 커피숍을 했었는데요.(수입맥주도팜)
전 2층였고, 지하에도 커피숍겸칵테일바를 하는 사람이 있었어요.
가격은 지하에 장사하는 사람이 더 비쌌지요.
지하가는사람은 가는거고, 2층오는사람은 2층 오는겁니다.
시설은 서로 비슷했고요.
가격차이만 존재 했을뿐....꼭 주변시세가 그렇다고 전부 그렇게 가격책정하진 않습니다.
한마디로...쥔맘이고,가게임대료나 기타유지비용에 의해 파는값이 차이나기도 하져.
늘푸님 말씀대로 걍 팩소주 사들고 가시면 해결되겠네요.
어딜가나 한국이 아닌이상 소주는 비쌀꺼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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