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라비에서 먹은 음식들

에. 안녕하세요. "상쾌한아침"입니다.^^

태국에서 장기체류하기 좋기로 소문난 끄라비에서 먹었던 음식 중 몇가지입니다.
아름다운 바다, 숲, 석회동굴과 절벽으로 이루어진 도시... 그 곳이 바로 끄라비입니다.
바다가 맞닫아 있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한동안 계시기에 정말 괜찮은 곳이더군요.^^
게다가 물가가 굉장히 싸서 타도시에서 망고스틴 15~30b 할 때... 이 곳은 5~10b하더군요. =_=; 가격이 너무 싸서 경악했었다는...

끄라비의 유명 해안가는 장기채류하는 이태리계 서양사람들이 많아서인지 이탈리아 음식 파는 곳이 많습니다. 때문에 장작 오븐을 들여놓은 곳도 꽤 많은데요. 장작오븐에 혹해서 들어가 드시는 일은 없으시길 바랍니다. 저 그러다 망했습니다. 비싸기만하고 맛 없더군요.T_T

무슬림들이 꽤 모여 사는 관계로 로띠 파는 가게가 꽤 많습니다. 이곳에서 파는 로띠는 인도식 로띠가 아니라 여행자들이 즐겨 먹는 로띠입니다. 무슬림들이 삼삼오오 모여 로띠를 즐기더군요. 대부분의 로띠집들은 무슬림들이 직접 경영합니다.^^

부두 방재턱에서 낚시도 잘되는 편이니 낚시 좋아하시는 분들은 간단한 낚시 채비해 가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ㅇㅅㅇ/

한국의 제육덮밥맛과 완전히 똑같음. 부가 서비스로 화학조미료 왕창! 팍치 팍팍!
한국 음식 그리울 때 먹기 괜찮을 듯...

끄라비시티 중앙에 있는 시장에서 먹은 덮밥. 몇가지 덮밥류를 섞어서 먹은건데 맛 좋음. 25b

홍합, 새우, 전분 푼 물을 함께 볶아서 야채, 숙주 볶음 위에 올린 것. 이름 알았었는데... 까 먹었음...; 30b

타지역과 이름이 다른 쏨땀. 쏨땀 만드시는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태국말로 쏨땀은 북부지방에나 부른다면서 끄라비말로 가르쳐 주셨는데 9~11자로 너무 길어서 까 먹었음. T_T 설탕 대신 꿀을 집어 넣은 특제 쏨땀으로 가격은 25b... 단맛이 거의 없다시피해서 맛 별로였음. T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