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인천 해피하우스 다녀와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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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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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인천 해피하우스 다녀와써여~

시와 4 3206
파퍄야로 만든 쏨땀이 있다는 말에 한걸음에 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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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메뉴

① 쏨땀 : 3,500원 
근 3년만에 먹어보았다는...ㅠㅠ 넘 방가운 마음에 맛이고 뭐고 일단
허겁지겁 먹었습니다. 반쯤 먹다보니 조금 짜더라구여, 맵기도 하구여~^^; 

② 국수 : 작은 것 3,500원 / 큰 것 5,000원
오호~~ 이 얼마만에 보는 음식이더냐!!! 근데.. 역시나 살짝 짰어여.
뜨거운 물을 듬뿍 부어 먹었습져,ㅋㅋㅋ

③ 남똑 : 4,500원(소고기)
톡 쏘는 것이 맛이 강하더라구여.
근데 소고기긴 하지만 조금 더 익혀주었으면 좋았을뻔 했습니다.
돼지고기로 만든 것도 있다고 합니다.   

④싸이꼬(?)
돼지고기를 기름에 튀긴 것입니다. 맘씨좋은 쥔 언니의 써비스여서 가
격은 잘 모르겠구여. 맛은 그냥... 전 별로여써여.

이 밖에도 찹쌀밥 2,500원 / 카우팟 3,500원 / 싱하 3,500원 등이며
장사가 잘 될 때는 fried 치킨이나 fried 생선도 하는데 팟타이는 안한답니다.
메뉴가 많은 것 같았는데 태국어로만 써 있어서리..
쥔 언니가 우리말을 조금 하니 주문에는 별 문제가 없습니다.

전체적으로 맛이 짜고 매웠습니다. 쥔 언니가 맛을 묻길래 사실대로
짜고 맵다고 했더니 한국 사람들이 오면 다 그렇게 말해서 요리할 때마다
신경이 많이 쓰인다고 합니다. (내 입에는 여전히 짰는데... --;) 

남은 음식은 싸이퉁을 했습니다. ^^
별로 시킨 것도 없는데 음식이 왜 남았냐하면여
같이 간 제 칭구는 태국에 가본적도, 태국음식을 먹어본 적도 없었거든여.
근데 글쎄 제가 깜빡하고 "마이싸이 팍치~~" 를 안해서 국수에도, 남똑에도
팍치가 듬~~뿍!!  칭구는 " 그 이상한 풀이 들어간 음식 너 참 잘먹는다.."
이러면서 옆에서 찹쌀밥이랑 양배추만 뜯어먹었습니다. 칭구야 미안~~ ^^

2. 찾아가기

인천 서구 석남 2동에 있는 거북시장으로 가셔서
명동 의류와 롯데리아 사이길로 50-70 m 정도 들어가시면
왼쪽으로 1층에는 자생약국, 2층엔 황해 정육점이 있는 건물이 보입니다.
그 골목으로 꺾어지면 바로 해피하우스가 보입니다. 

식당내부 인테리어(?)는 썰렁하지만
농카이에서 왔다는 쥔 언니 소파(sopha)의 따뜻하고 친절한 마음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음식이 다소 짠게 흠이지만, 흠흠.. ^^;

영업시간은 토,일요일은 정오~ 밤 11시 / 평일은 오후 3시~11시까지입니다.
한 달에 2~3번 정도 쉬는데 정해져 있지는 않다고 합니다.
가시기 전에 전화로 확인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032-571-9876 / 011-9684-3634 

음식이랑 식당, 메뉴판 사진을 찍었는데
작게 올리는 방법을 몰라 왕사진으로 올라가기에... --;
사진은 싸이에 있으니 혹 궁금하신 분들은 싸이 siwaworld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4 Comments
카라완 2005.10.20 20:14  
  가고는 싶은데 너무 멀다
도꾸리 2005.10.21 07:58  
  가격도 저렴하고 좋네요~
다만 거리의 압박이...
아쉽습니다~
시와 2005.10.21 10:42  
  네, 정말 멀긴 멀더라구여 --;
강쥐 2005.10.21 10:55  
  차 끌고 가시기 머시면 전철 타고 동암역에서 내려서 남부광장으로 나와 버스 한번 타시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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