쏨분씨푸드와 쏨분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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쏨분씨푸드와 쏨분디 ...

누리 2 3309
작년  배낭여행때  유명한 뿌팟퐁커리를  먹어보지 못해 이번에는 꼭 먹어보리라 생각하고 다녀왔지요...

물론 쏨분디에 대해 조심하라는 글도 보았구요.
근데 시간이 없어 정확한 위치를 안보고 그냥 국립경기장 옆이라는 것만 알고 갔지요. 받뜨...국립경기장이 생각보다 엄청 복잡한 동네더군여.뭐 현지인들 백화점에 복잡한 규모의 지하상가...그래서 어디로 나가야 할지도 몰라 인포메이션에서 물어보니 예쁜 아가씨가 옆으로 나가서 툭툭타면 30밧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아~사람들이 워낙 많이 오니 규정된 요금이구나 라고 생각하고 툭툭타고 갔지요.꽤멀리 가더군요...그래서 30밧에 이렇게 멀리 가다니 하며 내심 고마웠지요...근데 내린곳은 싸왔디 쏨분씨푸드 마켓이라고 써있고 툭툭기사는 휑 가버리고 ...혹시나 해서 들어갔더니 메뉴판에 쏨푼디라고 되어 있더군요.
다시 나가기도 뭐한 상황 .남자 직원들 손가락을 치켜세우며 뿌팟퐁커리를 막 가리킴니다.한국사람들 그거 먹으러 온거 다아나봅니다.

바가지 쓴다는걸 알았기에 달랑  뿌팟퐁커리 하나 밥 두공기 콜라 두병만 시켰지요. 식탁은 당근 엄청 초라했구요.뭐 그냥 먹을만은 했어요...
대략 세금에 봉사료 붙어 1500밧 좀 넘게 나왔습니다.조심했기에 다른분보다 많이는 않나왔지만 속상했어요.먹는동안 중국 관광객들 계속 들어오더군요.비싼걸 아는지 모르는지 이것저것 막시키데요...

암튼 쏨분디 사장 떼돈 벌겠더군요.여기저기 지발로 속아서 몇배의 돈을 내고
먹어주는 사람들 많으니까요.암튼 원조집인 쏨분씨푸드를 가실분은  위치를
잘알아보고 가세요.
2 Comments
geoff 2005.10.08 17:56  
  뚝뚝이 좀 심하죠. 그 식당에서 뚝뚝 기사에게 일정의 수고료를 줍니다. 그래서 악착같이 데려가는겁니다. 50~100바트 정도 주는 걸로 압니다.
필리핀 2005.10.13 18:18  
  위의 메뉴대로 쏨분 가서 드시면 500밧도 안 나올건데...
바가지가 넘 심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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