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보신탕 문화와 태국 멍멍이 문화
개인적으로 전 보신탕 먹지 않고 그것 먹는 것 증오에 가까운 반응 보입니다. 시골 우리 처가에서 개 키우고 있습니다.(그것도 아주 많이 --한 20마리?)가끔 그거 잡아 가족 모여 보신탕 먹습니다(마누라 포함해서). 제가 하도 싫어하고 난리를 치니까 처가에 놀러갔을 때 하루는 제가 잠든 사이 모두 쉬쉬하며 몰래 먹었습니다. 꿀맛이었다고 하데요. 그러나 너무들 긴장하며 드셨는지 손 윗 처남 체했다고 하더라구요.
보신탕문화 ---말이 됩니까? 주인 알아 보고 꼬리치며 반가워하는데 그걸 잡아서 먹는 것이--- 정말 이해가 안 됩니다. 이런 이야기 하면 처가식구들 기름 묻은 입으로 슬슬 저를 놀리기까지 합니다. 함 먹어봐 그럼 너도 또 먹고 싶어 못 견딜 껄? 절간 빈대가 안 남아 날 꺼다 뭐 이런 식이죠. 꼭 마약장이나 처녀 희롱하는 절정의 유부남들 하는 말 같습니다. 끙
멍멍이 짖으면 저걸 콱 된장 발라? 매달아? 불에 꼬슬려? 야구방망이는? 조그마하면 한 접시도 안 되겠네 끌끌-- 이런 말 친구들 가끔 합니다. 슬프게도 제 마누라한테서도 그런 말 나옵니다.(특징: 느믈거리고 히죽거리며 말한다)
우리나라 길거리 개가 없는 것은 각 가정에서 관리도 잘하려니와 보신문화가 한 몫 차지한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정말 외국인들이 들으면 기절할 이야기지요.(중국 애들 빼고요 보신문화에 대해 의견을 물어보니 그거? 맛있지 그러더라ㅋㅋ)
태국에서 개가 식당 누워있거나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것이 태국의 문화이고 여행자로서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면 받아들여야겠지요, 하나의 추억이고 기억에 남아 회자될 수 있는 즐거운 이야기 거리일 테니까요. (물렸을 때 빼고요)
그것을 한국의 보신탕 문화를 바라보는 외국인의 시각처럼 길거리의 개를 후진국의 어떤 전형인양 당연시 하고 좀 문화적, 경제적으로 덜 발전한 나라라고 생각하며 바라본다면 잘못이라 생각 합니다. 그것은 그 나라사람의 국민성과 종교적 영향, 사회적 발전 단계 등등 여러 가지가 얽혀 나타나는 하나의 현상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면에서 느긋한 마음으로 식당에서 키우는 개를 바라본다면 그리 신경 쓰일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모든 긍정적 생각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행해져서는 안 될 일들이 태국에서는 이 나라의 문화라고 하며 한국식당 에서 행해져도 된다고 하면 그것이 바로 그 나라를 무시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태국이기에 한국식당에서 개를 키워도 된다는 면책 특권이 주어진 것은 아니라 생각 합니다. 이것은 식당 손님의 보건을 도외시한 채 주인의 개인 취향을 태국문화라는 美名의 뒤에 숨기어서 손님을 질병이나 해충의 위험에 노출시키는 꼴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보신탕 문화에서 벗어나려고 안간힘을 쓰고 노력하듯이(우리나라 전통문화라고 하는 데야 할 말 없음. 지금은 포기상태 같음, 저도 개인적으로 포기했음. )
태국도 이런 개들의 폐해에 대하여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을 것이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 하는 중일 것입니다. 이것은 시민 안전과 건강에 직결된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우리나라의 보신탕문화 청산처럼 어려운 것일 뿐입니다. 개선되면 오히려 길거리의 그늘이나 식당의 한복판에서 느긋하게 오수를 즐기는 개들을 그리워하게 될지도 모르지만요-----.
주제를 보신탕 문화와 태국 길거리의 개로 잡은 이유는 혹시 태국 길거리 멍멍이 문화와 한국의 보신탕 문화를 결합한다면 시너지효과의 극대화를 이루지 않을까----결국 태국만 좋아지나? 아 상상만 이었습니다.(비난의 목소리가 모니터를 통해 파동으로 느껴지는군요. 에구구)
제가 드린 말씀을 종합해보면 결과적으로 어떤 한국식당을 못살게 구는 꼴이 되었지만은 반듯이 짚고 넘어가야할 문제라서 여러 말 주저리주저리 떠들었습니다.
모난 돌 정 맞는다고 나서고 싶지 않았지만 항상 침묵하는 다수가 있는 것 같고 또 그분들의 특징대로 너무 침묵하시는 것 같아 가끔 메뚜기처럼 이리 튑니다. 여러 분들께 고깝게 생각지 마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어제 오늘 휴일이라 갈데는 없고--이리 글만 쓴답니다.
보신탕문화 ---말이 됩니까? 주인 알아 보고 꼬리치며 반가워하는데 그걸 잡아서 먹는 것이--- 정말 이해가 안 됩니다. 이런 이야기 하면 처가식구들 기름 묻은 입으로 슬슬 저를 놀리기까지 합니다. 함 먹어봐 그럼 너도 또 먹고 싶어 못 견딜 껄? 절간 빈대가 안 남아 날 꺼다 뭐 이런 식이죠. 꼭 마약장이나 처녀 희롱하는 절정의 유부남들 하는 말 같습니다. 끙
멍멍이 짖으면 저걸 콱 된장 발라? 매달아? 불에 꼬슬려? 야구방망이는? 조그마하면 한 접시도 안 되겠네 끌끌-- 이런 말 친구들 가끔 합니다. 슬프게도 제 마누라한테서도 그런 말 나옵니다.(특징: 느믈거리고 히죽거리며 말한다)
우리나라 길거리 개가 없는 것은 각 가정에서 관리도 잘하려니와 보신문화가 한 몫 차지한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정말 외국인들이 들으면 기절할 이야기지요.(중국 애들 빼고요 보신문화에 대해 의견을 물어보니 그거? 맛있지 그러더라ㅋㅋ)
태국에서 개가 식당 누워있거나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것이 태국의 문화이고 여행자로서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면 받아들여야겠지요, 하나의 추억이고 기억에 남아 회자될 수 있는 즐거운 이야기 거리일 테니까요. (물렸을 때 빼고요)
그것을 한국의 보신탕 문화를 바라보는 외국인의 시각처럼 길거리의 개를 후진국의 어떤 전형인양 당연시 하고 좀 문화적, 경제적으로 덜 발전한 나라라고 생각하며 바라본다면 잘못이라 생각 합니다. 그것은 그 나라사람의 국민성과 종교적 영향, 사회적 발전 단계 등등 여러 가지가 얽혀 나타나는 하나의 현상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면에서 느긋한 마음으로 식당에서 키우는 개를 바라본다면 그리 신경 쓰일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모든 긍정적 생각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행해져서는 안 될 일들이 태국에서는 이 나라의 문화라고 하며 한국식당 에서 행해져도 된다고 하면 그것이 바로 그 나라를 무시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태국이기에 한국식당에서 개를 키워도 된다는 면책 특권이 주어진 것은 아니라 생각 합니다. 이것은 식당 손님의 보건을 도외시한 채 주인의 개인 취향을 태국문화라는 美名의 뒤에 숨기어서 손님을 질병이나 해충의 위험에 노출시키는 꼴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보신탕 문화에서 벗어나려고 안간힘을 쓰고 노력하듯이(우리나라 전통문화라고 하는 데야 할 말 없음. 지금은 포기상태 같음, 저도 개인적으로 포기했음. )
태국도 이런 개들의 폐해에 대하여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을 것이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 하는 중일 것입니다. 이것은 시민 안전과 건강에 직결된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우리나라의 보신탕문화 청산처럼 어려운 것일 뿐입니다. 개선되면 오히려 길거리의 그늘이나 식당의 한복판에서 느긋하게 오수를 즐기는 개들을 그리워하게 될지도 모르지만요-----.
주제를 보신탕 문화와 태국 길거리의 개로 잡은 이유는 혹시 태국 길거리 멍멍이 문화와 한국의 보신탕 문화를 결합한다면 시너지효과의 극대화를 이루지 않을까----결국 태국만 좋아지나? 아 상상만 이었습니다.(비난의 목소리가 모니터를 통해 파동으로 느껴지는군요. 에구구)
제가 드린 말씀을 종합해보면 결과적으로 어떤 한국식당을 못살게 구는 꼴이 되었지만은 반듯이 짚고 넘어가야할 문제라서 여러 말 주저리주저리 떠들었습니다.
모난 돌 정 맞는다고 나서고 싶지 않았지만 항상 침묵하는 다수가 있는 것 같고 또 그분들의 특징대로 너무 침묵하시는 것 같아 가끔 메뚜기처럼 이리 튑니다. 여러 분들께 고깝게 생각지 마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어제 오늘 휴일이라 갈데는 없고--이리 글만 쓴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