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 수끼에 다녀왔습니다.
디스커버리 센터 안에 위치한 오이시 부페 가려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closing time 이더군요
토요일이라 시내에 차가 엄청 막혀 1시간에 걸쳐 찾아간건데...T.T

그래서 건너편인 마분콩 옆에 위치한 MK 수끼에 갔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샤브샤브집이 많아 별로 땡기지 않았었지만
우리나라 샤브샤브가 훨씬...거짓말 보태서 100배는 더 맛납니다.

헬로 태국에 나온 수끼 먹는법 그대로
마늘이랑 소금이랑 후추랑 달라고 해서 듬뿍 넣어도
짜지기만 하지 국물에서는 아무맛도 나지 않더군요
태국에서 먹은 음식중에(길거리 음식 포함)
제일 맛 없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흔히 먹을수 잇는 딤섬을 먹으려고 시켰는데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있다고 하는 몇가지 메뉴를 시켰습니다.

그담에 식욕 왕창 떨어졌습니다.
그림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시커면 닭발...오돌도돌...껍데기 그대로에...생김새도 리얼한...
정말 옆에서 닭발 잘라서 그대로 준거같은 그런 생김새의 시꺼먼 닭발에
노르스름한 소스 얹은 딤섬 본후 식욕 다 떨어졌습니다.

만약 방콕에 가신다면..국립경기장 근처에 가신다면
쏨분 씨푸드 강추!!!강추!!! 강추입니다.

위치와 지도는 꼭 반드시 가져가세요
찾기 좀 힘들거든요

저는 쏨분 씨푸드에서 게커리볶음이랑 쏨양쿤,새우구이, 랍스터구이
이렇게 먹었습니다.
이중에서도 게커리볶음은 우리나라에 어느곳에서도 맛볼수 없는 맛입니다.
정말 정말 맛있습니다.
저희는 그 게커리 볶음에 흰밥 시켜서 밥까지 싹싹 비벼먹었습니다.

랍스터는 800밧 주고 먹었는데 것도 양 엄청 많고
우리나라에서는 절대 그 값으로 못 먹으니까 꼭 한번 드셔보세요

위의 4가지에 씽하 한병, 흰밥 추가 해서 먹었는데
1300~1400밧 정도 나온것 같습니다.

찾기가 힘들어 물어물어 찾아간건데
정말 보람있었습니다.

다른건 못드셔도
꼭 쏨분씨푸드에 가서 드셔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