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가나 발견되는 비슷한 음식들 - 스프링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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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나 발견되는 비슷한 음식들 - 스프링롤~

도꾸리 2 2599
태국식 스프링롤은 두가지이다.
하나는 베트남의 고이쿠온, 일본의 나마하루마끼와 비슷한 튀기지 않은 스프링롤,
다른 하나는 중국의 춘권, 베트남의 차조, 일본의 하루마끼와 비슷한 튀긴 스프링롤.

사진에서 보이는 스프링롤은  밀전병에 김밥처럼 다양한 소를 넣고,말은 다음에 소스를 뿌려 먹는 스타일.
베트남에서는 생선 소스, 일본에서는 태국의 것과 비슷하 달콤한 소스를 뿌려 먹는다.

또 소를 싸는 종류에 따라 베트남의 라이스페이퍼(바인차이), 중국의 춘권과 태국의 스프링롤에 쓰이는 밀가루,녹말가루, 달걀 등을 섞어서 만든 밀전병 등으로 나누기도 한다.

태국의 스프링롤에 쓰이는 소스는 켑챱과 녹말가루를 넣어서 만든듯 달콤새콤하며 걸쭉하다.
곁들여 나온 파와 먹으니, 예전 중국 태산을 등반할 때 먹던 춘권과 비슷한 맛을 느낄수 있었다.

어딜가나 발견되는 비슷한 유형의 음식들~
재밌다~~
2 Comments
Teteaung 2005.07.28 19:43  
  이건 소논문 정도에 해당되는 글인데요. 태산은 또 언제 등반했데요. [[벙뜸]] 저도 좀 한가 할 때 정보 한 개라도 올려놔야할텐데..
춘권 하나에 아시아를 아우르는 그 무엇이 있다니... 대단하죠.

베트남 신까페 투어를 하면 어딜 가나 꼭 빠지지 않는것이 스프링 롤이죠. 외국아해들도 잘 먹고 누구나 다 먹을 수 있는 음식.

아! 저 접시 까르푸다.
도꾸리 2005.07.28 19:58  
  예전에 중국에서 1년정도 정처없이 돌아다닌적이 있다는... 대략 집에다가는 공부한다고 이야기하고 주말만 되면 베낭매고 돌아다닌 도꾸리....
태산도 그렇게 갔다왔네요~

Teteaung님의 눈썰미에 감탄~~
까르푸였던것을 저도 까먹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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