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이 제철인 샛노랑 망고 '깨우 카민'
태국에서 먹는 열대의 과일, 그중에서도 망고는 많은 분들이 좋아하고 또 태국가서 즐겨 사먹게 되지요.
망고의 종류는 꽤 다양합니다. 가장 대표적인건 '꽃물'이란 뜻의 '남덕마이'인데요 거의 연중 볼 수 있어요. 남덕마이는 껍질 색이나 과육색이 연한 노란색이지요.
우리나라 여름에 해당하는 7~8월에 여행을 가면 '마하차녹'이나 '알투이투' 같이 껍질 색깔이 샛노란색, 어떤 경우에는 약간 붉은기도 도는 망고가 나오는데 이것도 참 맛있어요.
마하차녹 망고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eat2&wr_id=14831
1~2월에 나오는 망고 중에 '깨우 카민 แก้วขมิ้น'이란 것이 있어요.
깨우는 유리, 수정이란 뜻이고, 카민은 커리의 재료이기도 한 강황을 말합니다.
강황색깔이 아주 샛노랗잖아요. 이 깨우카민은 과육색깔이 강황처럼 샛노랗습니다.
향이나 단맛도 남덕마이보다 더 진합니다. 길이는 약간 짧은데 크기는 어른주먹 두배이상 되는 것도 있어요.
이번 여행하는 동안 제철인 깨우카민을 원 없이 먹고 왔네요.
다른시기에는 잘 볼수 없으니 겨울에 여행가시면 남덕마이말고 이 깨우카민 보이면 한번 사 드셔보세요.
제철이라 출하량이 많아 가격도 더 저렴합니다. 1kg 40~50밧 선이에요~
2월 탑스 슈퍼에 나와 있는 망고들
가운데가 깨우카민, 왼쪽이 키여우싸워이, 오른쪽이 남덕마이
깨우카민 망고
깨우카민 과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