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귀국..따끈따끈한 식당들 후기 (1)
방문한 순서대로 쓰겠습니다.
* 참고로 저는 40대 중반으로 20대의 입맛과는 다를수 있다는 점 미리 밝혀둡니다
1. 아이야 쌀국수
- 뭐 여러 곳에서 언급되는 아속역의 대표 쌀국수입니다. 호텔(포포인트)도 멀지 않고 해서 식사가 아닌 전채개념으로 방문했습니다. 2층은 시원하게 에어컨이 나오더군요
맛은 그냥 달달한 갈비탕 맛이었습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여기에 남쁠라와 프릭키누를 넣으니 좀 먹을만하게 얼큰하게 변하더군요 (모든 쌀국수는 남쁠라와 프릭키누를 넣으면 다 맛있어 지는;;;)
개인적 의견은 숙소가 근처시라면 혹은 아속을 방문할 일이 있으시다면 한번 고려(?)..
굳이 드시러 오신다면 반대
2. P kitchen
-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순위가 좀 높고 아이야에서 멀지 않기에 점심식사 장소로 잡았습니다. 위치는 소이 18 파크프라자 옆이에요 (에어컨 실내도 있는데 사람 적으면 실외로 ;;;;)
요건 제가 개념을 좀 미스한 곳인데요 이 식당은 딱 수다식당의 소이 18버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주착한 가격, 영어 사진 메뉴판, 안되는 음식 없는 밥집입니다.
요리를 하는 음식점이 아니라 밥집인거죠 (얌탈레가 너무 너무 맵게 나왔다고 해서 감점은 아닙니다만;;;;)
숙소가 소이 18이어서 걍 한끼 때울 요량이면 찬성...굳이 찾아 갈 필요는 없는
3. 웨스틴 시푸드 부페
7,8월에 한해서 1000밧 프로모션 중인데요. 첫날 저녁으로 먹었습니다.
요것도 미스;;;; 이유는 너무 배가 불러서 야식이며 싱하를 손을 못대고 기절했기 때문에
뷔페로 먹다보면 알아서 록랍스터, 새우, 안심스테이크, 양고기를 바베큐로 구어다가 갔다 줍니다.
킹크랩 다리도 먹기 편하게 반으로 잘라져 있구요,,
이쁜 디저트 코너, 친철한 직원들, 특급호텔다운 분위기와 라이브음악를 선사합니다.
1000밧이면 재방문의사 있으나 2000천밧이면 노! - 차라리 한국에서 신라호텔을 가겠습니다 -
바베큐를 제외한 일반 뷔페 메뉴가 좀 약해요
4. 쿤댕아저씨 국수집
많이 언급되는 국수집인데, 이 집도 그닥 감흥이 없었어요...햄은 통후추의 알싸한 맛이 일품이라 강추
또 간다면 국수가 아니라 햄때문에;;;;;;;
그냥 울면 먹는 기분이 드는건 -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 -
5. 꽝시푸드
라차다지점으로 갔는데요. 이사간건 다 아시죠 조금 옮겨졌어요... 건너편 골목이 라차디피섹 소이7 이기
때문에 라차디피섹 소이7을 외치니 택시기사가 잘 데려다주었습니다..
오픈시간은 오전11시부터 새벽 3시
깽솜쁠라, 솜땀, 똠얌꿍, 뿌팟퐁커리, 게살복음밥을 먹었는데요
깽솜쁠라와 솜땀 똠얌꿍은 잘해야 중, 뿌팟퐁커리와 복음밥은 상이었습니다.
아..태국맥주가 없는건 감점;;;;
복음밥과 뿌팟퐁커리를 아이들이 아주 좋아하더군요
아이들때문이라도 재방문의사 100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