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빠통] 치앙라이 씨푸드 레스토랑
처갓집 식구들 모시고 푸켓에 다녀왔습니다 ^^
인원은 6명이고요,
타이항공 655편으로 들어가서 마사지 받고
빠통에서 먹은 첫끼 식사 입니다.
치앙라이 씨푸드는 처음 가봤는데
방라로드 입구에서 50미터 정도 들어가다
타이거 나이트 있는 골목으로 우회전
100미터 정도 직진하면 끝에 간판 보입니다.
방라로드 까지 안 가고 넘버6 근처 골목에서도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은데 확실하게 몰라서^^;;
방라로드 입구에서 타이거 나이트 있는 골목으로 우회전한 모습입니다.
근데,,,
타이거 나이트가 얼마전에 불이 나서 완전 폐쇄 됐군요;;
골목으로 100미터 정도 들어가면 치앙라이 씨푸드 간판이 보입니다.
그런데 식당에 도착하기 전에 악취가!!
어르신들이 이 악취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셨습니다 ㅠㅠ
(음식은 맛있으셨다는데 생선썩는 냄새 때문에...
냄새라는게 한번 쎄게 맡으면 잘 가시지 않잖아요...
반대편으로 들어왔으면 괜찮았을것 같네요)
식당 안은 대충 이런 분위기입니다
오후 5시 조금 넘어서 갔는데 한산했습니다.
오픈된 공간이니까 당연히 냉방은 안되고 천장에 팬 돌아갑니다.
다리 밑에서 모기의 습격이 있으니 모기팔찌나 모기 스프레이 꼭 하고 가세요~
저희 일행중에서도 모기 잘 물리시는 분이 계셔서 앉아마자 물렸는데
식당에서 모기 스프레이 빌려서 다리에 뿌리고 씩씩하게 먹었지요.
인원은 총 6명 (여4, 남2) 이었고요
메뉴는 첫 날, 첫 식사라 무난한 것 위주로 시켰는데 다행히 잘 드셨네요.
쏨땀, 텃만꿍, 새우튀김, 오징어튀김, 뿌팟뽕까리3마리, 팟붕화이댕,
카우팟꿍2, 카우니여우1, 창3병, 땡모빤 4잔
60대 이상 어르신이 세 분 계셨는데 일정 중에 느낀 건데
씨니어들은 쏨땀 보다는 팟붕화이댕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시네요 ㅎㅎ
다들 한 입맛 하시는 분들이라 조금 조심스러웠는데
생각보다 잘 드시고 예상대로 뿌팟뽕까리를 좋아하시는군요 ^^
맥주3병, 땡모빤4잔 포함 2200밧.
물론 비싼 메뉴 시키지 않아서 그런 것도 있지만
씨푸드 레스토랑 치고는 괜찮은 가격대인것 같네요.
다시 한번 살펴보면
1. 식당 입구의 악취 조심할 것! (넘버6 쪽으로 오시는 방법 추천)
2. 모기 조심할 것. (자꾸 달려들면 직원에게 모기 스프레이 빌려달라고 하세요~)
3. 땡모빤 달다고 하시는 분 있음 (이건 뭐 어디가나 단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그렇죠 ㅎ)
4. 뿌팟뽕까리 먹을 만 합니다. (방콕 쏨분이나 쏜통포차나 보다는 못함^^;;) 다른 메뉴들도 괜찮고요
5. 널찍하니 여유롭고 로컬 식당 치고는 깔끔한 편. 가격도 합리적임.
6. 1인당 만원 정도로 뿌팟뽕카리와 이것저것 시켜먹어볼 수 있음. 한국어 메뉴판도 있어 주문 용이함.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만 하시고요^^;;
좋은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