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Phloenchit 역 앞 상가 Mahatun Plaza의 멕시칸 식당 La Monita (Soi Ruamrudee)
일 때문에 지난 목요일 방콕에 갔다가 화요일 새벽에 귀국했습니다.
갈 때마다 머무는 숙소가 Soi Ruamrudee 골목의 Aetas 호텔인데,
현지 지인의 추천으로 근처 플라자 아테네 레지던스 앞의 상가건물인 Mahatun Plaza
(BTS Phloenchit 역 바로 앞에 있는 상가)에 있는 멕시칸 식당 La Monita를 갔습니다.
4일간 머물면서 그 곳에서 점심 한번, 저녁 한번 먹었는데, 어떤 메뉴를 시키던 괜찮다는 결론입니다.
멕시칸 푸드가 한국사람 입맛에 잘 맞기도 하지만, (멕시칸 푸드의 인기가 대단한) 미국의 멕시칸 식당보다
이곳 음식이 동양인인 저에게는 입맛에 좀 더 맞는 것 같았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가게는 그리 크지 않지만, 인테리어는 소박하고 깔끔하면서도 멕시코다운 원색계열의 색상을
기본으로 나무 의자/식탁을 적절하게 배치해 나름 멋집니다. 멕시코 음악도 흥을 돋구네요 ^^
가격은, 아무래도 동네가 비싼 동네이다 보니 현지 물가 기준으론 센 편입니다.
손님들도 대부분 주변 큰 건물에서 근무하거나 레지던스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나 현지인들이구요.
2인이 3가지 정도 요리 시켜서 배불리 먹으니 2만5천원~3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맛이 좋아서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로컬 언론에도 몇번 소개되었는지, 기사 오려서 벽에 걸어뒀네요 ^^
한국에서 와서 검색해 보니, www.lamonita.com 웹사이트도 가지고 있더군요.
바로 옆에는, 스페인 식당이 생겼던데 다음에 방문시 그 곳도 가 볼 까 합니다.